한국은행 기준금리 향방(%)
&
추가경정예산 편성 의견(%)
경제전문가 50인 중 76%는 추경 필요성에 동의했다. ‘필요하면 가능하다’가 56%, ‘무조건 해야 한다’가 20%였다. 20명의 기업인 중 75%는 추경 편성 찬성에 손을 들었다. 경제전문가들은 과감한 추경을 주문한 반면 기업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를 선호했다.
미국이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자본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 한은의 기준금리 향방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경제전문가의 46%, 기업인의 60%가 동결 필요성에 동의했다.
■관련기사
[신년 기획 - 2017 경제 전망]75% "추경 필요"…53%는 "금리 동결" < 경향신문 2017년 1월 2일 >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 올해 한국경제 가장 큰 리스크/기회요인
& 올해 가장 시급한 정부의 정책 대응 & 향후 한국경제 전망 (%)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했지만 국내 경제전문가들과 대기업 관계자들은 이에 못 미치는 2%대 초반으로 예측했다. 두 집단은 올해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각각 국내 정치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꼽았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 리스크 해소를 두 집단 모두 가장 큰 기회요인으로 선택해 정치가 경제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향신문이 경제전문가 50명과 대기업 임직원 20명 등 모두 70명을 상대로 2017년 한국 경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관련기사
[신년 기획 - 2017 경제 전망]"성장률 2%대 초반…조기 대선이 가장 큰 위기이자 기회" < 경향신문 2017년 1월 2일 >
한국에 맞는 복지 형태 & 증세에 대한 입장
& 증세한다면 어떤 세금을 먼저 올려야 하나(%)
1일 경향신문이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 맞는 복지 형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대다수는 중부담·중복지 원칙을 강조했다. 경제전문가 중에선 응답자의 82%, 기업인 중에선 85%가 찬성했다.
경제전문가와 기업인 모두 복지 강화를 강조했지만, 증세에 대한 입장은 크게 달랐다. 경제전문가 집단은 응답자의 64%가 복지 강화를 위해 증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인들의 경우 80%가 현 경제상황에 비춰 증세는 안된다고 답했다. 증세가 가능하다는 의견은 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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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2017 경제 전망]"중부담·중복지" 동의…증세 방법엔 "법인세냐 '죄악세'냐" < 경향신문 2017년 1월 2일 >
기업 "확장 경영보다 현상 유지"
경향신문이 주요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해 경영계획의 기조’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53%)이 ‘현상 유지’를 하겠다고 답해 ‘긴축 경영’(42%)을 웃돌았다.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기업인은 5%에 불과했다.
‘올해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냐’는 질문에 65%가 ‘현상 유지’라고 답했다. 투자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기업인은 20%였고,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한 곳은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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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2017 경제 전망]기업 절반 이상 "확장 경영보다 현상 유지" < 경향신문 2017년 1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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