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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대출 추이

은행권 기업대출 추이 코로나19 충격에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929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7조9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6월 이후 최대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 확산한 지난 3월(18조7000억원 증가)에 세운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대기업의 대출은 한달 새 11조2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16조6000억원 증가했다. 대·중소기업 모두 증가폭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각각 최대다. ■관련기사 빚내서 코로나 충격 버틴 기업들

서울시 코로나19 지원과제

서울시 코로나19 지원과제 설문 ‘대도시에서 감염병과 공존하는 법.’ 서울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표준을 이끄는 서울의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한 보건·노동·복지·도시 정책은 ‘감염병이 일상’인 서울을 전제로 했다. 역사를 BC(Before Corona·코로나19 이전)와 AD(After Disease·감염병 이후)로 나눠야 한다는 진단까지 나올 정도로 세계는 급변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는 공공보건, 비대면, 비정규 노동, 구조조정, 국제연대 등 열쇳말을 떠올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이태원 클럽 감염사태를 보면서 ‘이제 인류는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세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굳혔다”면서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시대의 철학과 사상은 물론 정치와 ..

반려동물 유기·유실 현황

반려동물 유기·유실 현황 지난해 주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길을 잃어 보호시설에 들어간 반려동물이 13만50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다시 주인 품에 안긴 동물은 10마리당 1마리에 그친 반면 절반 가량은 자연사나 안락사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동물보호센터 284곳이 구조해 보호한 유기·유실 반려동물은 13만5791마리로 전년 대비 1만4714마리(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72마리의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길을 잃어 보호시설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해 보호하는 반려동물 중 대부분은 주인이 버린 경우”라면서 “동물보호센터에 ..

경영여건이 회복되기까지 기간

경영여건이 회복되기까지 기간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30% 이상 더 크게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영여건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40%가 넘었으며 4분의 1 이상이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내놓은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업 인식 및 현황 조사’를 보면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기업 223개 중 이번 위기를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는 34.4%,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는 28.5% 크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총이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0일 이뤄졌다. ■관련기사 경영여건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되기까..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 타격

코로나로 인한 중소기업 타격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제품업과 숙박·음식점업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10~23일 중소기업 1234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영상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76.2%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제조업 중에서는 섬유제품업, 비제조업 중에서는 숙박·음식점업의 100%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업에 이어 가죽·가방·신발업(96.2%), 인쇄기록매체 복제업(89.7%),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89.3%) 등의 피해가 컸으며 비제조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92.6%),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8..

올해 주요 국제금융시장 지표

올해 주요 국제금융시장 지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부양에 힘입어 최근 반등했으나 일각에선 ‘제2의 금융시장 불안’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국 금융지표 회복세는 뚜렷하지만 실업률 등 실물지표는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 등 잇따른 악재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일 등 주요국 증시를 보면 미국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3월23일 저점을 찍은 후 30%가량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인 미국 나스닥지수는 올해 하락분을 모두 상쇄했다. 17000선까지 하락한 일본 닛케이225 평균 주가도 8일 20000선을..

기능대회 참여하는 직업계고 비중

기능대회 참여하는 직업계고 비중 기능반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듣지 않고 훈련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 산업제어 종목 기능반에서 활동했던 ㄱ씨(20)는 학기 중에는 수업이 끝나는 오후 4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기능대회를 2개월 앞두고는 오전 9시부터 정규수업을 모두 빠진 채 밤 11시까지 훈련을 했다. 수업시간에 훈련을 하면서 선후배 간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만들어진다. 교사의 자리를 선배가 채우면서 빚어진 폐단이다. 대구의 한 직업계고에 근무하는 박모 교사는 “3학년은 교사보다 기능이 더 뛰어나서 평상시에는 선배가 후배들 지도를 한다”며 “대를 이어서 배우다 보니 선배에게 밉보이면 기능을 배울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학생 잡는 기능경기대회]메달 못 따면 취업 ..

1분기 소비 감소 상위 시.도

1분기 소비 감소 상위 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소매판매)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해 관광객이 급감한 제주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의 피해가 컸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을 중심으로 부진에 빠졌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16개 광역시·도(세종 제외)의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1.1% 감소했다. 소비는 2.9%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감소폭 모두 전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 ■관련기사 제주·대구, ‘코로나 충격’ 가장 세게 맞았다

1~3월 국세수입 현황

1~3월 국세수입 현황 지난해 기업 실적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세수가 지난해보다 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세수가 줄어든 데는 기업 실적 부진의 영향이 컸다. 반도체 불황 등으로 대기업 이익이 큰 폭 감소하면서 3월까지 법인세수는 15조4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22조2000억원)보다 6조8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위해 법인세 등 여러 세금의 납부기한을 1∼3개월 연장해준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으로 부가가치세는 약 1조3000억원 줄었다. ■관련기사 올 1..

세계 비건시장 규모 추이

세계 비건시장 규모 추이 국내에서도 ‘비건(vegan·완전채식)’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곡물로 고기맛을 내는 대체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흔히 채식이라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비건은 육류·해산물·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섭취하지 않는 보다 엄격한 채식을 말한다. 7일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인구는 1억8000만명으로, 이 중 비건은 540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채식 인구도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급증했고, 이 중 비건은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국내 채식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