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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디지털 성범죄자 절반이 10대

디지털 성범죄자 절반이 10대 ㄱ군(17)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동 성착취 동영상을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ㄱ군이 동영상 파일 수백개를 판매하고 챙긴 돈은 고작 3만원. ㄱ군은 용돈을 벌 목적으로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디지털 성범죄를 단속해 성착취물을 제작·판매·유포한 ㄴ씨(32·구속) 등 7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9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63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전체 피의자 72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연령대를 보면 10대가 33명(45...

가구 소득구간별 부동산 자산

가구 소득구간별 부동산 자산 지난해 고소득 가구의 부동산 자산이 오르는 동안 저소득 가구의 부동산 자산은 감소해 격차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로 하위 20% 가구의 1년간 빚 증가율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0’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을 소득 수준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소득 하위 20% 가구인 1구간의 월평균 소득은 189만원, 상위 20% 가구인 5구간은 90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월평균 소득은 486만원으로 전년 대비 10만원 늘었다. 5구간 가구의 평균 자산은 8억8294만원으로, 1구간 가구(9592만원)보다 9.2배 많았다. 격차를 만드는 요인은 부동산 ..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 불안정한 일자리일수록 코로나19의 영향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과 서비스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이 정규직과 사무직에 비해 각각 2배가량 많았다. 반면 감염으로부터 직장이 안전하다고 답한 비율은 정규직과 사무직에서 높았다. 27일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직장생활 변화’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절반에 가까운 47.5%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비율을 기준으로 정규직 60%, 비정규직 40%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코로나19 이후..

학교급별 남녀 평등 설문

학교급별 남녀 평등 관련 설문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7명은 ‘남녀가 매우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중·고등학생보다는 초등학생이 양성평등을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청소년 통계’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96.4%가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물음에 ‘그렇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해당 응답은 2018년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이 중 ‘매우 그렇다’고 답한 비중은 4.7%포인트 늘어 전체 청소년의 73.5%를 차지했다. 이처럼 양성평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강한 긍정’ 비중은 2013년(56.3%)과 2016년(61.6%)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그런 편이다’라며 ‘약한 긍정..

포스코.현대제철 실적

포스코.현대제철 실적 올 1분기 경영실적을 받아든 철강업계가 ‘코로나 충격’에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제품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 악재’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완화 시점을 짐작할 수 없는 데다 잇단 공장 셧다운으로 생산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어 철강업계 전체가 ‘시계 제로’ 상황에 놓여 있다. 포스코는 24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4% 줄어든 70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2% 줄어든 14조5458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영업손실 29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수출물량 45% 중 미주와 ..

ETN·ETF 상품 거래대금

ETN·ETF 상품 종류별 일일 거래대금 원유시장의 급격한 불확실성 확대 때문에 금융감독당국이 ‘레버리지 원유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투자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음에도 또 다른 원유 관련 ETN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유시장이 과열되고 유가는 널뛰고 있지만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매수세가 줄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원유 관련 상품은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반드시 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아니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원유 선물 ETN’ 4종의 일일거래대금은 총 395억1100만원에 달했다. 전날(180억8700만원)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전주(4월13~17일)의 일평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연도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현황 정부가 반세기 만에 추진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30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실업자 지원, 기업의 고용 유지 및 안정화 등을 위한 자금 공급 규모를 늘리면서 지원 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대규모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는 만큼 국가 부채 증가와 회사채 수요 외면 등으로 인한 시중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국채 발행으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선 최근 기업들이 신용 문제 때문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초 국회 제출을 목표로 3차 추경안 편성 작업에 착수했다. 3차 추경안에는 지난 22..

1분기 SK하이닉스 실적

1분기 SK하이닉스 실적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반도체 가격과 환율 상승 여파로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우려가 있는 등 향후 전망은 극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에 매출 7조1989억원과 영업이익 80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1.4%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2360억원에 그친 것에 비하면 239% 성장한 것이다. 특히 매출 6조8680억원과 영업이익 5091억원을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관련기사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8003억원 ‘깜짝 실적’

4월 자동차 생산 수출 현황

4월 자동차 생산 수출 현황 충남 서산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 ㄱ씨는 23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여파로 5월6일까지 공장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차량 변속기에 사용되는 부품 일부를 만드는 곳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완성차업체)의 2차 협력업체다. 1차 협력업체는 2차 협력업체에서 공급받은 부품을 조립해 완성차업체에 납품한다. ㄱ씨는 최근 변속기 완성품을 만드는 1차 협력업체로부터 “수출길이 막혀 재고가 많으니 부품 공급을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고 이날부터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코로나19로 현대·기아차의 해외 9개국 18개 공장 중 미국·인도 등 4개국 6개 공장이 휴업 중인 여파가 ㄱ씨 업체에까지 미친 것이다. 그는 “올해 초부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이달은 전년..

실질 국내총산생 추이

실질 국내총산생 추이 코로나19 충격에 수출이 악화되고 민간소비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지난 1분기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1.4%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은 마이너스 2%포인트 정도로 추정됐다. 그나마 정부가 재정 집행을 앞당기면서 내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수출과 고용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2분기다. 일각에선 1분기보다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문가들은 다만 3차 추경 등 정부의 신속한 재정 집행과 하반기 경기 회복 등 전제 조건들이 충족되면 연간 플러스(+)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간소비(-6.4%·전 분기 대비)와 서비스업(-2.0%)은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