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기·유실 현황
지난해 주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길을 잃어 보호시설에 들어간 반려동물이 13만50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다시 주인 품에 안긴 동물은 10마리당 1마리에 그친 반면 절반 가량은 자연사나 안락사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국 동물보호센터 284곳이 구조해 보호한 유기·유실 반려동물은 13만5791마리로 전년 대비 1만4714마리(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72마리의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버림을 받거나 길을 잃어 보호시설에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해 보호하는 반려동물 중 대부분은 주인이 버린 경우”라면서 “동물보호센터에 의해 구조되지 않는 유기 반려동물까지 합하면 버려지는 반려동물의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유실 반려동물 중 개가 75.4%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고양이 23.5%, 토끼 등 기타 1.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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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열풍’의 그늘…작년에만 반려동물 13만마리 버려졌다
<경향신문 2020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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