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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유권자 수 변화

50대 유권자 수 변화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요인으로 정치권은 50대가 된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의 영향력을 지목했다. 진보성향을 띤 86세대가 대거 진입하며 50대 표심이 보수에서 진보로 대폭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직 “86세대의 표심을 하나로 단정짓긴 힘들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선거에서 86세대의 영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이들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해진 50대 표심의 영향력은 우선 연령대별 유권자들의 비중 변화로 확인할 수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0대 유권자 수는 2012년 19대 총선 당시 779만명가량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865만명으로 86만명 늘었다. 같은 기간 30·4..

생산자물가 증감 추이

생산자물가 증감 추이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3월 생산자물가가 5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생산자물가는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02.89(2015년=100)로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마이너스 0.3%를 기록한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로, 마이너스 폭은 더 커졌다. 하락폭은 2015년 1월(-1.2%)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크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관련기사 3월 ..

비은행금융기관 대출행태지수

비은행금융기관 올해 분기별 대출행태지수 올해 2분기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여파로 가계의 소득이 줄고 빚을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 금융사가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들이 심각한 신용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1분기 동향 및 2분기 전망)’를 보면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는 더 깐깐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4~6월)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상호저축은행(-15), 신용카드회사(-6), 상호금융조합(-16), 생명보험회사(-9) 등 대부분 1분기에 비해 더 낮아졌다. 이는 ..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 증감 현황 지난해 말 금융권 최초로 알뜰폰 서비스 ‘리브M(Liiv M)’을 선보인 KB국민은행이 5개월 만에 4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유치했다.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가입자 감소로 고전하는 가운데 국민은행은 ‘반값 요금’을 앞세워 이동통신 3사에서도 가입자를 뺏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KB 알뜰폰’이 혁신 서비스라는 출범 취지와 달리 낮은 요금을 무기로 하는 가격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다며 반발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이동통신 3사 고객까지 야금야금…알뜰폰 신생포식자 KB

최근6개월 수출 증감 추이

최근6개월 수출 증감 추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경기부진으로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핵심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석유제품이 직격탄을 맞았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4월1~20일 수출입동향’을 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217억2900만달러로 지난해 4월 같은 기간보다 26.9%(79억9000만달러) 줄었다. 조업일수가 2일 적었던 점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16.8%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수출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출 증감폭은 지난 2월(4.3%)과 3월(-0.2%) 크지 않았지만, 이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기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수출품목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상황이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식음료계 장악한 ‘편리미엄’

식음료계 장악한 ‘편리미엄’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편리미엄’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이 합쳐진 신조어로 편리함이 소비의 기준이라는 뜻이다. 요즘 사람들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이면서도 의미 있게 소비하고 싶어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기꺼이 지갑을 연다. 새벽배송 서비스나 가정간편식(HMR)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최근 통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확연하게 보여준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온라인쇼핑동향을 살펴보면, 2017년 94조2000억원이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9년 135조3000억원으로 약 44%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음식 배달서비스의 성장세가 독보적이다. 거래 규모가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9년 ..

증시 주변 자금 총 잔액

증시 주변 자금 총 잔액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충격에도 국내 증권시장에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 기조를 편 여당이 4·15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자 부동산 시장으로 몰렸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증시 주변 자금은 141조9150억원에 이른다. 증시 주변 자금은 투자자예탁금, 파생상품거래예수금, 대고객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 위탁매매 미수금, 신용융자 잔고 등을 합한 것이다. 증시 주변 자금은 주식시장의 예비 투자 자금 성격을 띤다. 증시 주변 자금은 전 거래일인 14일 141조7928억원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사흘 만에 다시 최고치를 찍었다. ■관련기사 부동산서 눈돌린 자금 ‘증시 쏠림’ 심화

국제선 여객수 증감률

국제선 여객수 증감률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항공사의 지원 방안으로 항공사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보증을 서는 것을 넘어 정부가 지분을 일부 취득할 권한을 갖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고용유지, 경영진 고임금 지급·배당 중지 등을 항공사 측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기간산업 대책을 논의하고 구체적 지원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정부, 항공사 ‘유동성 위기’ 보증 확대보다 현금 지원 만지작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 경제의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1%에 못 미칠 것으로 민간기관들이 전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도 마이너스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 실적이 오는 2분기부터 본격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9개 국내외 경제연구기관·투자은행(IB)의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8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전기 대비 마이너스 1.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탠다드차타드·바클레이즈·하이투자증권·HSBC·JP모건 등의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평균 낸 결과다. ■관련기사 한국 1분기 성장률 ‘-1%’에 못 미칠 듯

최근 취업자 수 증감

최근 취업자 수 증감 추이 코로나19 확산이 고용시장에 미친 충격은 고용 취약계층인 임시·일용직과 청년·여성 등에 집중됐다. 이들이 다수 종사하는 서비스업의 경기가 사람들의 대면접촉 회피로 꽁꽁 얼어붙으면서 과거 외환·금융위기급 고용 위기로 심화된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만4000명 줄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9월(-30만8000명) 이후 21년6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도·소매업(-16만8000명)과 숙박·음식점업(-10만9000명), 교육서비스업(-10만명) 순으로 취업자가 사라졌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대면접촉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악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이날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