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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가계대출 증감 추이

가계대출 증감 추이 주택 매매와 전세 자금 수요가 늘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8조원 넘게 증가했다. 증가폭은 6월 기준으로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다. 정부의 6·17 부동산대책 등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도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6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928조9000억원으로 5월 말보다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자금 대출이 전월에 비해 2조5000억원 증가하는 등 주택담보대출(잔액 685조8000억원)이 한 달 사이 5조원 늘었다. ■관련기사 ‘6·17 대책’에도…가계대출 8조 늘었다

다주택 고위공직자 현황

다주택 고위공직자 현황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각 부처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고위공직자 주택보유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다주택자의 경우 하루빨리 매각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처별로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무총리로서, 여기에 대부분 공직자들이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내로남불’ 부동산 정책 사후약방문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도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3%가량 늘어나는 등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산업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데다 스마트폰과 가전제품 판매도 예상보다 선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어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2조원과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6조4500억원) 대비 25.6%, 지난해 동기(6조6000억원) 대비 22.7%..

LG전자 영업이익 추이

LG전자 영업이익 추이 LG전자가 올 2분기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왕좌를 지켰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조8340억원과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7.9%와 2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권인 1·2분기 합계(상반기) 영업이익이 4년 연속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LG전자의 생활가전(H&A) 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13.9%)에 이어 2분기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스팀가전이 ‘효자 품..

10년간 주택 소유통계

10년간 주택 소유통계 보유세 및 취득·등록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세제 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집값 안정 대책으로 주문한 ‘추가 주택 공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신도시 계획 확대, ‘4기 신도시’나 ‘미니 신도시’ 개발, 재건축 규제완화 등이 거론된다. 시민단체 등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추가 공급을 반대하고 있다. 일각에선 공공환매 조건 등을 전제로 한 ‘토지임대부주택’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다주택자만 늘리는 신도시 말고 ‘문재인표 반값 주택’ 내놔라”

임차보증금과 월세부담

임차보증금과 월세부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직과 구직난으로 혼자 사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 월세 지원을 신청한 청년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이 100만원을 넘지 못했고, 5명 중 1명은 ‘무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청년월세 지원’ 사업에 총 3만4201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자 5000명보다 7배 가까이 많은 인원이 몰린 셈이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로 고통받는 1인 가구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생애 1회)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했다. 기준중위소득 120%(건강보험료 기준) 이하 청년 1인 가구가 대상이다. 올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건강보험료는 직장..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너 아니어도 여기 들어오려는 애들 줄 서 있어. 예전에는 4년제 아니면 받아주지도 않았어.” ㄱ씨는 요즘 상사의 폭언 때문에 퇴사를 생각한다. 전문대를 졸업한 그는 중소기업에서 정규직 사무원으로 일한다. 상사는 하루 꼬박 해도 끝내기 힘든 일을 오후에 건넨다. 오늘 안에 끝내라고 다그치고는 추가 업무를 해도 야근수당을 주지 않는다. 최저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으며 상사의 독한 말을 듣는다. 직장갑질119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갑질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발표한 설문조사에 나오는 사례다. 조사는 19~55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이뤄졌다. 갑질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됐지만 현장의 변화 체감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이 낮을수..

고용형태별 임금 격차

고용형태별 임금 격차 한국의 노동시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3단계 비정규직화를 거치면서 한 줌의 좋은 일자리를 남기고 서서히 무너졌다. 그 결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한국의 노동자 2056만명 중 비정규직은 856만명으로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 그나마 정규직으로 분류된 노동자 중에는 하청업체 정규직, 즉 간접고용 비정규직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10대 재벌기업만 놓고 보면 전체 노동자의 30%(41만명)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이다. “1100만 비정규직”이라는 노동계의 구호처럼, 한국의 노동자 절반 이상은 비정규직일 가능성이 높다. 정규직이라도 다 똑같은 정규직은 아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이고, 노동자를 직접·지속 고용하며 노동조합까지 있는 질 좋은 일자리는 전체의..

주요 사모펀드 현황

주요 사모펀드 현황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의 ‘투자원금 전액 배상’을 결정한 이후 판매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판매사는 분조위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부는 “우리들도 피해자인데 전액 배상은 과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일각에선 판매사들이 상품심의위원회에서 제대로 상품을 거르지 못한 채 수수료 수익에만 열을 올리고, ‘깜깜이 펀드’라는 이유로 판매 이후 펀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분쟁조정 권고안 결정문은 분조위 결정(6월30일) 후 7~10일 안에 판매사로 송부된다. 판매사들은 권고안 결정문을 받은 시점부터 20일 내에 권고안 수용 여부를 분조위에 통보해야 한다. 라임..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를 기록하며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1%대를 보였던 물가상승률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0.1%)에 크게 하락한 이후 5월에는 마이너스(-0.3%)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마이너스 물가는 지난해 9월(-0.4%) 이후 8개월 만에 또다시 나타나면서 저물가를 동반하는 경기침체인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우려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물가를 끌어내리던 석유류 가격 하락이 주춤해진 영향이 컸다. ■관련기사 한달 만에 ‘마이너스 물가상승률’ 탈출…재난지원금 통한 소비 증가·석유류 하락폭 감소 등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