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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EU 탈퇴 통보 이후 절차

“유럽연합(EU) 탈퇴 조항을 작성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진 않지만 영국이 이 조항을 사용하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2000년대 초반 EU 탈퇴 조항인 리스본조약 50조의 초안을 작성한 영국 외교관이자 상원의원인 존 커는 2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이렇게 말했다. 당시 커 의원은 EU가 독재체제처럼 운영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EU 탈퇴 조항의 초안을 마련했지만 영국이 이 조항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가 ‘50조 발동’ 절차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앞길은 불확실하다. 아무도 ‘걸어 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EU 탈퇴 조항’ 리스본조약 50조…첫 ‘이용국’ 된 영국

지자체의 사물인터넷 자가망 사용에 대한 미래부와 지자체 입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던 지방자치단체들의 계획이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침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자체들은 예산 절감을 위해 자체적으로 IoT망을 구축하려 하고 있지만 미래부에서 ‘사업자의 업무영역 침해’ 등을 이유로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지자체들은 “사실상 SK텔레콤의 IoT망을 사용하라는 취지”라며 “미래부가 예산 낭비를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관련기사통신사 IoT망 쓰라고 자가망 반대하는 미래부

연도별 드림투게더마스터스(DTM) 학생 현황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7월 런던올림픽 기간 중 주경기장 근처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세계 언론들을 대상으로 원대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외 스포츠 인력을 한국으로 초빙해 무료로 교육시킨 뒤 돌려보내 자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선언이었다. 초청 대상국은 상대적으로 스포츠가 낙후된 개발도상국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먹고 사는 것을 ‘주는’ 식으로 이뤄진 공적개발원조(ODA)를 스포츠 쪽으로 확대·발전시켜 제3세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혁신적인 발상이었다. 이후 5년이 지났다. 쉽지 않아 보인 꿈은 보람찬 현실이 됐다. 정부가 국제적으로 선언한 국책사업을 서울대가 드림투게더마스터스(DTM)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했다. ■관련기사 [2017 한국스포츠 희망을 찾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발전으로 대체 확률 높은 상하위 직업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주요 직업 400여개를 놓고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등으로 직무 대체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거나, 사람들과 소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들의 미래 전망이 어두웠다. 콘크리트공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의 대체 확률이 99.9%에 달해 1위에 올랐고,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으로 대체 확률이 높았다. 택배원도 대체 확률이 10번째로 높은 직업에 올랐고, 부동산 컨설턴트 및 중개인 역시 대체 확률이 99% 수준으로 14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대선 3대 의제-②일자리]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 기술직 늘고 단순 직무 감소…창의성·감성·협력 중심 ‘교육 패러다임’ 필요

2018학년도 수능 주요 일정

올해 수능의 내용과 형식에서 변경 사항은 없지만,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평가 방식이 바뀐다. 학생들이 받게 될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백분위가 아닌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1~9등급)만 표기된다.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무조건 1등급이며, 2등급 80~89점, 3등급 70~79점 등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다. ■관련기사 수능 영어 첫 절대평가…1등급 증가폭 ‘주목’

포스코의 출산 장려 제도

우선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은 인공수정 등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를 연 최대 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출산장려금은 기존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에서 첫째는 100만원,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늘렸다. 오는 7월부터는 육아지원근무제도 시행된다. 주5일 40시간 근무하되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정(완전자율 출퇴근제)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회사는 잠재적인 인력 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며 인적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난임치료 휴가·남성직원 의무 육아휴직…기업들 ‘출산장려 당근책’ 확산

충북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

남한강변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충북 단양군은 상진리 단양삼거리에서 남한강 절벽을 따라 수양개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오는 5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책로 곳곳에는 수중생태 관찰원과 남한강 물빛 길, 흔적의 거리 등 다양한 테마 공간도 조성된다. 단양군은 이 길을 8.4㎞ 길이의 수양개 둘레길과 연결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관련기사 남한강 절벽 따라 걷는 ‘수양개길’ 5월 완공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 주요 스펙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과 ‘갤럭시 S8플러스’를 공개했다.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해 전작과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선보였고, 인공지능(AI) ‘빅스비’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문·홍채·안면 인식 등 상용화된 3가지 생체인식이 모두 가능해졌고,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공백기를 딛고 절치부심한 삼성전자가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는 데 갤럭시 S8 시리즈가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국내외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홈버튼이 없어졌다, 화면이 넓어졌다, 빅스비가 들어갔다···삼성 갤럭시S8·S8플러스 공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순위, 한국 최종예선 잔여 일정

한국 축구가 위기에 빠졌지만 수습할 방법은 남았다. 최종예선 3경기를 잡는다면 러시아로 향하는 길은 열린다. 축구전문가들은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임한다는 전제로 조언을 했다. - 고집 대신 원칙 - 조언자를 찾아라 - 지피지기 백전불태 ■관련기사 원칙대로 선수 뽑고, 새 조력자 옆에 두고, 우리팀부터 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