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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2017년도 종편 재승인 심사결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채널 재승인 기준점수에 크게 미달한 TV조선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재승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승인 취소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는 했지만, 오보·막말·편파 방송을 계속하며 재승인 심사에서도 낙제점을 받은 TV조선을 3년 전 첫 심사에 이어 구제해준 셈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종편은 2011년 출범 뒤 2014년 첫 재승인 심사를 받았고 올해 두 번째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결과 TV조선은 총점 1000점 만점에 625.13점으로 합격선(650점)을 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5개 세부항목 중 주요 항목에서는 낙제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관련기사 ‘낙제점’ TV조선, 3년 조건부 재승인…봐주기 논란

대우조선해양 지원 관련 그래픽뉴스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보유 현황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의 신규 자금 지원에 조건을 달면서 전체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중 4분의 1을 들고 있는 국민연금이 고민에 빠졌다. 업계는 최근 국민연금이 찬성하지 않거나 기권하는 방안이 더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도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대우조선이 언제 거래가 재개돼 주가가 오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입장에선 정치적 상황도 난감하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 자금으로 특정 대기업을 지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형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구속됐고, 홍완선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1000억원대 손해를 공단에 입힌 배임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운명 쥔 국민연금의 딜레마 대우조선해양 ..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장수 감독

23일 중국 창사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감독 잔혹사’ 속에서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중 연속으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감독이 된 것이다. 2014년 9월24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슈틸리케 감독은 24일로 부임 2년182일(913일)이 됐다. 종전 최장수 감독은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2년181일·912일)였다. ■관련기사 ‘최장수’ 슈틸리케, ‘최우수’로 끝낼까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미지

문 후보에 대해서는 청렴하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소파’ ‘안락의자’ 같은 편안함을 떠올린 이들도 있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문 후보와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많이 언급했다. 비판적 평가로는 우유부단하고 답답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 후보에 대해선 젊고 참신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준비가 덜 돼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후보의 이미지는 세대 구분 없이 대체로 비슷했다. 선명하고 행동력이 있지만, 그런 점이 과격하고 불안해 보인다는 평가였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안정적 - 답답’ 안 ‘참신 - 준비 미흡’ 이 ‘사이다 - 과격’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테러 상황

“테러가 민주주의의 심장부를 덮쳤다.” 이번엔 영국이었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민주주의의 본산이라고 영국이 자랑하는 의사당에서 테레사 메이 총리가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의원들과의 문답을 막 마친 뒤였다. 장관과 의원, 의회 직원들이 웨스트민스터를 메우고 있었다. 22일(현지시간) 의원들이 메이 발언에서 나온 내용들을 놓고 표결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경보가 울렸다. 의사당으로 이어지는 템스강의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괴한이 차량을 몰아 인도로 돌진하고, 의사당에 이르러 경관을 살해하는 공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이번엔 영국 심장부 덮쳐…유럽 맴도는 ‘테러 공포’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구조와 지분율, 현대차 총수 부자의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현대차그룹 지주회사는 현대차가 될까, 현대모비스일까.’ 정치권에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면서 삼성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외국계 한 증권사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지주회사를 종전 시나리오의 ‘현대모비스’가 아닌 ‘현대차’로 꼽으면서 ‘현대차그룹 지주회사 맞히기’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자존심 경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지주회사는? “현대차”, “모비스”

부산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 노선도

부산 시내 전역이 도시철도망으로 촘촘하게 연결된다. 부산시는 중·장기적으로 시내 전역에 7개 노선, 총 연장 82㎞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사하구 하단동~강서구 녹산동 14.4㎞를 경전철(하단녹산선)로 연결하고 강서구 대저동~명지오션(강서선)까지 21.3㎞ 구간에 트램(노면전차)을 운행키로 했다. ■관련기사 부산 도시철도 7개 노선 82㎞ 신설

홍콩 행정장관 선거 후보들

문제는 선거제도다. 아무리 지지율이 높은들, 창이 당선될 확률은 낮다. 홍콩 행정수반인 행정장관은 간접선거로 뽑기 때문이다. 미국처럼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뽑고, 선거인단이 행정장관을 뽑는 구조다. 그런데 선거인단을 뽑는 권리 자체가 350만 유권자 중 25만명에게만 주어진다. 주로 기업가, 직종단체 임원, 문화·종교·교육·법조계 등 직능별 대표, 지방의원 등이 선거인단 1200명을 뽑는데 대부분 친중 성향 인사들로 채워진다. 당선되기 위해 선거인단 과반인 601표를 얻으려면 중국 당국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중국은 람을 지지하고 있다.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이달 초 홍콩 인사들과 만나 “람은 중국이 지지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홍콩 민심의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정부 개편안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정안 주요 차이점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줄이고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 보험료를 인상하는 내용의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이 당초 정부 계획보다 2년 앞당겨진 2022년 전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3단계로 이뤄진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정부안을 2단계로 축소하도록 수정하는 방안에 22일 합의했다. ■관련기사 건보료 개편 2년 앞당겨…저소득 6백만가구 ‘반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