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478 Page)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대선후보 수락연설문에 담긴 '문재인의 구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64)가 3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통합과 정권교체다. 안으론 당내 경선 후유증을 딛고 단합을 호소한 것이자 밖으론 탄핵정국에서 갈라진 민심을 추스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초유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낱낱이 드러난 구습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선 자신에 의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범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반문재인 연대를 ‘적폐연대’라 규정지은 것은 이번 대선을 ‘적폐청산 대 적폐연대’의 구도로 치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분열의 이분법은 쓰레기통에…정의로운 통합 이룰 것”

미·중 정상들의 상호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6일과 7일 이틀간 회담을 한다. 중국에서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표기 ‘터랑푸(特朗普)’의 앞 글자를 따 ‘시트회(習特會)’라 부른다. 트럼프 취임 뒤 양국 첫 정상회담이지만 기대치는 오바마 때보다 확연히 낮다. 핵심 쟁점인 무역불균형과 북핵 문제에서 미국이 ‘창’이라면 중국은 ‘방패’다. 트럼프는 중국 때문에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일자리도 줄었다며 공세를 펼칠 것이고, 시진핑은 자유무역의 이점을 내세우며 방어할 게 뻔하다. 북핵 문제에서도 트럼프의 ‘중국 역할론’과 중국의 대화론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시트회’서 무역·북핵 놓고 ‘창과 방패’ 맞붙나

기획재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와 기존 입장

‘제3기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중장기전략 주요 과제의 상당수가 기존 입장과 다른 것이 많았다. ‘차기 정부에 던진 제안’이라는 게 위원회 측 입장이지만, 지난 4년간 박근혜 정부에서는 손을 놨던 과제를 떠넘긴 게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관련기사 아동수당·기본소득 ‘갑툭튀’ 왜?

'박근혜 사면' 관련 대선주자들 말말말

정치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마자 사면 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새벽 발부된 구속영장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사면이 이슈가 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제기된다. 정작 박 전 대통령은 사과나 반성은커녕 피의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는데도 정치권에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박근혜 구속되자마자…‘사면’ 놓고 대선 주자들 갑론을박

서울시 ‘농부의 시장’ 개장 일정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농부의 시장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도시 소비자에게는 우수 농산물을 제공한다. 시장에서는 전국 70개 시·군에서 온 13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특히 경기 포천시 등 24개 지자체는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자체가 엄선한 농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농부의 시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날’을 수시로 운영해 참가 시·군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의 문화행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광화문·덕수궁길에서 ‘고향 특산물’ 사세요

4월 한반도 관련 주요 일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에 착수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주요 기념일이 몰려 있는 4월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 중시하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5주년 또는 10주년)에 해당하는 기념일이 많다. 북한이 이를 계기로 정치·군사적 메시지를 담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굵직한 정치 이벤트가 이어질 4월은 정세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관련기사 김정은 집권 5주년·태양절…4월, 한반도 정세 중대고비

지방자치단체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 역대 정부 주요 지방분권 정책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오히려 크게 낮아졌다. 1997년 당초 예산을 기준으로 한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는 63.0%였지만, 2007년 53.6%에 이어 지난해 52.5%까지 떨어졌다. 재정자주도 역시 2001년 84.4%에서 2007년 79.5%, 지난해 74.2%로 낮아졌다. 자립도와 자주도의 하락은 그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벌어들이는 세입 비중과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고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대선 3대 의제-③지방분권]“국가적 과제 시행하면서 비용은 지방에 떠넘겨”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 경제특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1일 허베이성 슝셴(雄縣), 롱청(容城), 안신(安新) 3개 현에 걸쳐있는 슝안(雄安)지역을 신구(新區)로 지정,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선전과 상하이 푸둥에 이은 세 번째 국가급 특구다. 슝안의 지난해 총생산(GDP)은 200억위안(약 3조2524억원)으로 베이징 GDP의 1%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조용한 어촌이었던 선전은 특구로 지정된 뒤 화웨이와 텐센트 본사가 자리한 IT 도시가 됐고, 습지였던 푸둥도 금융허브로 발전한 전례가 있다. ■관련기사 오염·과밀 분산…베이징 ‘대도시병’ 고칠 최적지

양주신도시 교통 개발 계획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그동안 양주는 서울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고 개발도 더뎠지만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양 실장은 “3.3㎡당 790만원대에 분양되는 등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지 않아 전세난을 피하려는 실수요자의 눈길을 끈다”며 “수도권 공급 물량을 고려하되, 여러 개발 계획들은 바뀔 수도 있으므로 단기 투자보다는 5년 이상 길게 보는 실수요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시 봐야겠네, 양주신도시

코리안 메이저리거 시범경기 성적

야구팬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할 미국 메이저리그도 기지개를 켰다. 메이저리그는 3일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역대 최다(8명)였던 지난해와 똑같다. 다만 올해 25인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에는 4명이 살아남았다. ■관련기사 새벽잠 설쳐도 좋아…MLB 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