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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클레이튼 커쇼 프로필

클레이튼 커쇼(29·LA 다저스). 의심의 여지가 없는 현존 최고의 투수다. 꾸준함과 강력함, 그리고 건강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흔치 않은 투수다. 하지만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성적 차이가 그만큼 큰 투수도 드물다. 정규시즌에서는 매년 엄청난 성적을 내면서도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는 계속해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커쇼의 목표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가 되는 것, 그리고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다. ■관련기사 커쇼의 올 가을동화는 해피엔딩일까

한국·중국 축구대표팀 비교표, 중국축구 대표팀 최근 창사 A매치 전적

한국·중국 축구대표팀 비교표 승패의 관건은 초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다. 중국은 리피 감독 부임 이후 전방 압박을 강하게 하는 등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했다. 중국이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처음부터 강하게 나올 게 분명하다. 한국이 정면으로 맞불을 놓을지, 물러서 숨을 고를지는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관련기사 슈틸리케·리피, 초반 주도권 잡기 ‘지략 대결’…20세 킬러 장위닝 ‘경계 1호’…공안 1만명 배치 [김세훈의 창사 메일] 보고싶다, 망연자실한 중국 관중석을 중국축구 대표팀 최근 창사 A매치 전적 현재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3승1무1패, 승점 10으로 2위다. 3위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만 앞서 있다. 기성용은 “중국전 승패에 따라 우리가 조 1위가 될 수도 있고 3위로 떨..

박 전 대통령 조사실 중앙지검1001호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15분쯤 자택에서 나왔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올 때와 같은 짙은 청색 외투를 입고 특유의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는 출발 8분30여초 만인 오전 9시24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내외신 취재진 100여명을 포함해 검찰 직원, 경호인력 등 200여명이 박 전 대통령을 맞았다. 박 전 대통령은 임원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의 안내로 1002호 휴게실로 올라갔다. 중요 방문객 전용 금색 승강기가 아닌 일반 방문객용 은색 승강기를 탔다. ■관련기사 [박근혜 소환 조사]검사는 “대통령님” 조서엔 “피의자” 박은 “검사님” ■같이 보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그래픽뉴스

퇴진행동의 적폐청산 30개 과제

촛불집회 장소와 내용을 준비해 온 퇴진행동(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 퇴진행동 내에 적폐청산 특별위원회(적폐특위)를 설치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거친 끝에 지난 1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30가지로 요약한 개혁과제가 발표됐다. 퇴진행동은 우선 긴급현안으로 6가지를 꼽았다. 세월호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 특검 실시, 사드 배치 중단, 국정교과서 폐기, 노동개악 중단, 언론장악 금지 등이다. 나머지 24개 과제는 재벌개혁, 정치개혁, 불평등 개혁, 공안기구 개혁, 외교·안보 개혁, 위험사회 구조개혁이라는 6가지 범주로 묶여져 발표됐다. 이런 30가지 과제는 퇴진행동에 참여한 1500여개 시민단체가 수차례 머리를 맞댄 끝에..

선거법 독소조항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이뤄진 후 광장은 축제의 장이었다. 6개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평화롭게, 민주적으로 목소리를 낸 시민들이 최종적 승리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헌재의 탄핵 선고 시점부터 시민들은 ‘책임자 처벌’ ‘탄핵 반대 정당 규탄’ 목소리를 낼 수 없다. 선거 이전 상당기간 특정 후보·정당의 지지 혹은 반대 표현을 제재하는 현행 공직선거법(선거법) 조항 때문이다. ■관련기사 [민주주의는 목소리다]2부 ④‘공정’의 이름으로 유권자 입 막는 선거법

댐·저수지 방류 및 보 수문 개방

‘녹조 라떼’ 논란에 시달려온 정부가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해 보 수문을 열고 수위를 낮추기로 했다. 보 단계에서 체류하는 수량을 줄이기 위해 상류 댐·저수지에서 물을 모아 대규모로 방류할 방침이다. 모의실험 결과 녹조 저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중 약 1억t 넘는 물을 모아 방류하고 100일 가까이 낮은 수위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4대강 보 ‘녹조 주범’ 오명, 댐·저수지 물 샤워로 씻길까

플랫폼 업체들의 콘텐츠 확보 노력

국내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플랫폼의 수익이 트래픽에 좌우되면서 우수한 콘텐츠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제작사 나이언틱과 손을 잡기로 했고, 선장이 바뀐 네이버는 첫 투자 파트너로 YG엔터테인먼트를 낙점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콘텐츠가 이용되고 확대재생산되려면 이용자들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 증대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확보는 더 많은 이용자를 유인하는 수단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플랫폼·콘텐츠 업계 뜨거운 ‘공조’

차기 대선후보 주요정책 모음

#홍준표 홍준표 후보 주요 정책 1호 공약은 ‘검찰개혁’이다. 그는 “풀은 바람이 불면 눕는다. 하지만 검찰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눕는다”며 검찰이 정치권력에 휘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에 독자적 영장 청구권을 주는 등 검경 권한을 재분배해 ‘상호 감시 체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검찰총장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검찰개혁과 별개로 흉악범에 대한 사형은 반드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홍준표의 공약]검찰 개혁 ‘1순위’…무상보육 차등화 #남경필 남경필 후보 주요 정책 남경필 후보가 내세우는 ‘대한민국 리빌딩’ 공약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 자주국방, 사교육 폐지다. ▶남경필의 사람들 캠프 박순자·김학용 공동선대위원장, 정문헌 조직본부장, 이성권 대변인, 김태준 정책단장..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고

지난 18일 새벽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332개 중 220여개와 인근 점포 41개 중 20여곳이 불에 탔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좌판 332개와 인근에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소방도로가 있음에도 소방차가 진입할 수조차 없었다. 비닐천막으로 된 좌판들은 삽시간에 옮겨붙으면서 대부분의 좌판들을 화마로 삼켜 버렸다. 일반시장처럼 가건물이나 건축물이 아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등은 설치할 수가 없다. ■관련기사 땜질 처방만 반복…소래포구 어시장 7년 새 세번째 큰불

디스플레이의 변천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라인인 ‘P9’ 공장. 단 한 명의 직원도 없는 3층 클린룸에는 10m가 넘는 거대한 로봇팔이 적막 속에 가로 2.2m, 세로 2.5m 크기의 유리기판을 부지런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유리기판에 구리 배선을 입힌 뒤 사람이 선탠을 하듯 노광기를 통해 빛을 쪼인다. 50인치짜리 화면 6장 크기로 거대하지만 두께는 0.5㎜에 불과해 로봇팔이 움직일 때마다 유리기판이 종잇장 흔들리듯 떨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판에 반도체 회로를 그려넣게 되는데, TV 패널 생산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정 중 하나다. 이 과정에서는 미세먼지 하나라도 제품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진복을 입은 모니터링 작업자도 없었다. ■관련기사 10m 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