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전력을 쓴 때는 지난해 8월로 약 85GW였다. 8차 계획의 수요 전망치 초안을 보면 2030년 최대 전력수요는 101.9GW로 2년 전에 나온 7차 계획(113.2GW)보다 11.3GW 낮아졌다. 2년 전과 비교할 때 원전 8기에 달하는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큰 폭으로 수요 전망치가 감소한 적은 없다. 그동안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왔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탈원전 정책 ‘공방’]“7차 전망치 너무 높아 현실 반영해 수정…전력 수급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