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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최대전력수요 전망 비교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전력을 쓴 때는 지난해 8월로 약 85GW였다. 8차 계획의 수요 전망치 초안을 보면 2030년 최대 전력수요는 101.9GW로 2년 전에 나온 7차 계획(113.2GW)보다 11.3GW 낮아졌다. 2년 전과 비교할 때 원전 8기에 달하는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큰 폭으로 수요 전망치가 감소한 적은 없다. 그동안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왔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탈원전 정책 ‘공방’]“7차 전망치 너무 높아 현실 반영해 수정…전력 수급 문제없다”

한국형 전투기 핵심 'AESA 레이더'

한국형 전투기(KF-X)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시제품이 나왔다. KF-X 장비 중 가장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AESA 레이더 국내 개발이 첫발을 뗀 것이다.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 중인 AESA 레이더는 전투기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 장비다. ■관련기사 완벽한 ‘KF-X의 눈’ 국내 개발 첫발 뗐다

한강 M - City

경기 김포시 걸포동 한강 M-city(걸포2일반산업단지)에 어린이용 복합문화시설인 칠드런스뮤지엄과 김포대학교 캠퍼스가 들어선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13일 김포도시공사, 한강엠시티, 김포대, 애버딘엔터테인먼트와 ‘한강 M-city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김포 ‘한강 M-city’에 놀이·교육·체험 복합단지 들어선다

서울숲 IT캐슬 지식산업센터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가 올라 기존 세입자가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인해 상가에서 내몰릴 위기에 놓인 임차인들을 위한 공공안심상가가 전국 최초로 서울 성동구에 조성된다. 성동구는 급격히 상승한 임대료를 감당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상가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 안심상가를 조성하고 오는 17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올 1월 이후 성수동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 등 지속발전가능구역 내에서 영업한 임차인이다. ■관련기사 서울 성동구, 전국 첫 ‘공공안심상가’ 조성

인천 5개 도서 특성화 시범마을

바다의 신기루라는 ‘풀등’이 있는 대이작도 등 인천 5개 섬이 섬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 인천시는 12일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풀등 섬 여름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이작도 풀등은 모래섬으로, 밀물 때에는 바다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 나타나는 인천의 명품 섬이다. ■관련기사 인천 대이작도에서 ‘특별한 웨딩’ 어때요?

전남 화순군 '만연산 치유의 숲' 완공

전남 화순군은 12일 “만연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착공 6년 만에 완공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인 만연산에 2011년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만연산 치유의 숲의 빽빽한 소나무와 참나무는 인공조림이 아닌 천연 숲이다. 이 숲에는 음이온이 풍부하고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알파피넨’도 타 지역보다 높아 삼림욕 등에 안성맞춤이다. ■관련기사 ‘무등산 자락’ 화순 만연산에 치유의 숲 개장

중국 첫 해외 군사기지 '지부티 보급기지'

중국의 첫 해외 군사기지인 동아프리카 지부티의 보급기지가 공식 출범했다. 중국은 현지에 파견된 인민해방군이 평화유지 임무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했지만 중국 군사력의 확장을 경계하는 미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군은 지부티 기지가 소말리아 해적 단속, 유엔 평화유지활동 협력, 인도적 지원과 재외국민 보호 등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군의 해외활동을 지원하는 전초기지로 보는 관측이 많다. ■관련기사 중국 첫 해외 군사기지 ‘지부티’ 출정…예민해진 미국

최저임금 상승률과 충족률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결정시한(16일)을 나흘 앞둔 가운데,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민주노총 주최로 최저임금 1만원을 촉구하는 각계 인사들의 서명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스님, 작가, 카페 아르바이트생, 가스검침원 등 총 2090명이었다. 현행 최저임금 결정기준인 1인 단신 노동자 생계비 대신, 노동계가 ‘가구 생계비를 고려한 최저선’이라고 보는 시급 1만원의 월급 환산액은 209만원, 여기에 10을 곱했다. ■관련기사 [최저임금 결정 D-3]노동자 “생계 위한 최저선”…사용자 “월 200만원, 너무 급격”

문화체육관광부 e나라도움 현황

올해 1월부터 국고보조금이 들어간 모든 사업들은 e나라도움을 이용해야 한다. e나라도움은 기획재정부가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막아 투명성을 높이고 동일한 전산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자 도입한 시스템이다. 그런데 문화예술계에서는 e나라도움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이용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아닌 행정편의주의의 복지시스템을 꼬집은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속터지는 ‘e나라도움’…예술계 불만 고조

국내 은행 영업점 추이

과거 은행과 증권사 지점을 개설하는 데는 ‘장소의 과학’이 필요했다. 경영진들은 기업과 상가 밀집도, 주거지와 관공서 위치 등 입지여건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길목에 영업점을 낼지 고민했다. 백화점이 그렇듯 금융권도 좋은 입지가 성패를 좌우할 정도였다. 하지만 ‘장소의 과학’은 갈수록 의미가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은 지점으로 향하는 발길을 끊고 있다. ■관련기사 디지털 시대의 금융 영업점 ‘멸종’ 괜찮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