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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고용률과 최저임금 인상률 추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정해졌다. 올해보다 1060원 인상(16.4%)이라는 역대 최대 인상금액 때문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일각에선 주장한다. “중소기업 인건비 부담은 내년 15조2000억원 늘어날 것”(중소기업중앙회), “2020년까지 외식업계 종업원 27만6000명이 실직할 것”(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라는 연구 결과도 이런 두려움을 부채질한다. 정말로 최저임금이 오르면 일자리가 줄어들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저임금이 많이 오르면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증거는 없다”. 최저임금제가 시행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인상폭이 10% 넘게 결정된 해는 1990년과 1991년, 2001년, 2005년 네 차례였다. 그 가운데 최저임금 적용 노동자가 5인 ..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집값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의 규제책이 나와도 투기 수요에다,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거라는 걱정에 실수요까지 받쳐주고 있어서다. 한국감정원은 17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올라 상승폭이 전주(0.05%)보다 커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아파트값은 0.17% 상승해 3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 그간 강세를 보여온 노원구 아파트값 상승폭은 0.25%로 전주(0.31%)보다 둔화했지만,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강남4구 아파트값 상승폭은 커졌다. 강남 4구는 최근 부동산 이상급등의 진원지로 지목돼 왔지만 6·19 대책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공급부족 불안에…6·19 대책 ‘역..

국정과제 3단계 이행계획

청와대가 19일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는 이행 시기가 혁신기, 도약기, 안정기 등 3단계로 나뉘어 있다. 단계별 이행전략이다. 특히 주요 과제 이행 시기를 집권 초로 설정한 것이 눈에 띈다. 집권 초 과감한 개혁으로 정책추진 기반을 다진 뒤 임기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시작해 임기 말에는 지속가능한 혁신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관련기사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하위법령 개정 먼저, 국회 입법도 병행 ‘쌍끌이’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표

금배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24일 전남 영광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0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을 꿈꾸는 고교축구 40개팀이 출사표를 냈다. 인천 부평고가 최근 2년 연속 금배를 차지한 가운데 전통의 학원축구와 클럽축구 모두 부평고의 3연패를 막아내겠다는 각오가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각 팀이 2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뒤 20강을 추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련기사 “50번째 금배 품자” 40개의 투혼이 달린다

한강~위례신도시~탄천~판교 자전거길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부터 탄천까지 연결되는 산책로가 20일 개통된다. 이 산책로는 탄천을 따라 도보나 자전거로 위례신도시에서 한강, 분당, 판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성남시는 3개월간 시행한 위례신도시 창곡천∼탄천 간 산책로(448m) 연결 공사를 최근 마쳐 20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자전거로 ‘한강~분당~판교’ 한번에 달려요

전 세계 원전에너지 생산량과 비중

원전은 세계적으로 확대 추세인데 한국만 이 흐름을 거스르려 한다.’ ‘원전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에너지다.’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잠정 중단하고 건설 여부에 대해 ‘시민배심원단’의 뜻을 묻는공론화위원회를 운영키로 하자 원전업계와 원자력 관련 학계가 이 같은 논리를 퍼붓듯 쏟아내고 있다. 이런 주장이 사실일까. IAEA의 ‘원자로 정보 시스템(PRIS·Power Reactor Information System)’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원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2015년 2441TWh, 지난해에는 2476TWh가량 된다.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 20년간의 추이를 보면 ‘정체’에 가깝다. 1997년 이후 원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뽑아 쓴 시기는 2006년(2660TWh)이었다. 이후 원전..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최종순위

리더보드 위쪽은 온통 태극기로 물결쳤다. 우승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을 비롯해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2위 최혜진(18·학산여고), 공동 3위 유소연(27)과 허미정(28) 등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달러) 순위표의 상위권은 온통 한국 여자골퍼들 차지였다. ■관련기사 순위표 꼭대기 온통 ‘태극 물결’…이쯤 되면 ‘한국여자오픈’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추이

상반기 민간부문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5000명을 넘기면서 올해 안에는 ‘아빠 육아휴직’이 1만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도 10%를 훌쩍 넘어섰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총 510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3353명과 비교해 52.1% 급증했다. 고용노동부 측은 “이 추세라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 숫자는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13년 2293명, 2014년 3421명, 2015년 4872명, 지난해 7616명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관련기사 대세가 된 ‘맞돌봄’…아빠 육아휴직, 연내 1만명 넘어설 듯

제주시 평균 기온 변화

제주의 평균 기온이 1950년에 비해 2도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과 바다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17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의 ‘통계로 본 제주환경의 변화상’을 보면 2016년 제주시의 연평균 기온은 17도로 2000년(15.7도)에 비해 1.3도, 1950년(15도)에 비해 2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제주시의 연평균 기온 곡선이 66년간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제주시의 강수량 역시 1950년 1293.9㎜에서 지난해 1416.4㎜로, 12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뜨거워지는 제주, 아열대 과일이 ‘주렁주렁’

SK텔레콤과 SM엔터 인수합병 후 지분 구조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서로의 계열사 주식을 증자해 나눠 갖고 콘텐츠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의 음향기기 제조 계열사 아이리버는 6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00억원 규모로 증자에 참여해 아이리버의 지분 20.6%를 가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본금으로 아이리버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인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SM MC)’를 합병하고, 일본팬을 대상으로 SM 소속 연예인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 ‘SM라이프디자인(SM LDC)’을 인수했다. ■관련기사 “콘텐츠가 밥” SK텔레콤도 SM과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