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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P2P 대출 누적금액

저금리 시대 고수익 투자처로 인기를 끌어온 P2P에 빨간 불이 켜졌다. 금융당국의 감독을 직접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56개사의 누적대출 규모는 1조1630억원에 달한다. 1년 사이 7.6배 늘었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1~2%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평균 14% 수익을 안겨주는 P2P 대출로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현재 P2P 대출과 관련해 P2P금융협회로 한달에 100여건의 민원이 들어오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금융당국이 직접 감독을 나갈 수도 없고 제재할 근거도 없다. P2P업체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는 대부업에 속하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투자금 밀물 P2P 대출 업체 ‘비신사적 행위’ 위험수위

정부별 최저임금 인상률 추이

지난해 11월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서 발간한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 보고서를 보면 최저임금 인상의 수혜자는 여성·학생·저학력층, 청년과 고령자, 숙박음식점업·서비스·단순노무직 종사자다. 비정규직 중에선 시간제 노동자, 임시직·일용직, 비노동조합원 등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을 받는다. ■관련기사 [‘시급 1만원 시대’ 시동]“생활비·시간 여유 생기겠지만…고용 불안감 떨쳐낼 수 없다”

전자제품 발생 화재 월별 추이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8월에 접수된 선풍기·헤어드라이어 등 전자제품 발생 화재는 각각 905건과 837건으로 월평균인 722건을 크게 웃돌았다. 동대문소방서 화재조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는 배터리가 쉽게 과충전돼 폭발할 위험이 있으며, 선풍기도 통풍이 잘되지 않는 곳에서는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무더운 날씨에 전자제품 ‘펑·펑·펑’

걸그룹 수난사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그룹은 단골 손님 이상이다. 드라마에서도 걸그룹 멤버가 활약하고 있다. 걸그룹은 대중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했지만 실제로 그만 한 대접을 못 받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카페에서 서울대 기초교육원 김수아 교수, 문화사회연구소 김성윤 소장, 성균관대 문화융합대학원 이종임 연구원이 만나 한국 걸그룹의 위상과 대중문화 소비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2000년대 말부터 아이돌 담론을 주고받으며 책과 논문을 써냈던 연구자들이다. 이들은 1세대인 S.E.S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걸그룹은 아티스트라기보다는 성적 특성이 강조된다고 했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청순 아니면 섹시…소녀들에게 ‘개성’을 허하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 추이

현재 서울 전역은 ‘6·19부동산대책’에 따라 입주 때까지 분양권을 사고팔 수 없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지역을 대상으로 분양권 불법전매와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을 단속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합동 투기단속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분양시장에서는 여전히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6·19부동산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다시 커지고 있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29% 오르면서 전주(0.20%)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관련기사 예비청약자 따라붙은 떴다방 “전매는 불법? 방법 있어요”

류샤오보를 추모하는 국제사회의 말말말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가 13일 저녁 중국에서 ‘고립’된 채 세상을 떠났지만 사후에도 ‘자유’를 찾기 위한 싸움은 끝날 것 같지 않다. 고인이 유족이 원하는 곳에 묻힐 수 있을지, 연금 중인 부인 류샤와 남은 가족이 출국할 수 있을지를 두고 서방 국가와 중국 사이에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관련기사 죽어서도 계속되는 류샤오보의 ‘투쟁’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황 및 한수원 의결 내용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14일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난 5월 설계용역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를 포함,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은 사실상 ‘올스톱’됐다. 한수원은 협력사와 피해 보상 규모 등을 논의할 방침이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신고리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월 말 기준으로 29.5%(설계 80%, 구매 55%, 시공 11%)다. 지금까지 사업비 8조6000억원 중 약 1조6000억원이 집행됐다. 또 신고리 5·6호기 건설과 관련해 시공업체 등과 설계, 구매, 시공 등 총 164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금액은 4조9000억원이다. 한수원은 공론화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간 공사 중단으로 인해 들어가는 비용..

2015년 프랜차이즈와 가맹점 매출 변화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이 올라도 가맹점은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적잖은 것으로 드러났다. ‘갑질 논란’ 속에 가맹점들의 매출이 줄어도 일부 대형 가맹본부는 수백억원대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들이 이익을 정상적으로 내는지도 본사에서 제대로 관리조차 하지 않는 실정이다. 가맹본부 매출이나 이익이 오르면 가맹점도 배분받는 ‘공유형’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사업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프랜차이즈 역설’ 많다

잠재성장률 추이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고령화와 노동생산성 하락, 자본축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향후 한국 경제가 연간 3%대 성장을 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13일 하반기 경제전망 간담회에서 2016~2020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연평균 2.8~2.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은이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2%대라고 공식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관련기사 고령화·생산성 하락에 한국 잠재성장률 2%대로 추락

한국의 대미 동향과 수입시장 점유율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검토하기 위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한·미 FTA 개정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미 FTA 개정으로는 해결 불가능한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이 개정하고자 하는 조문이 무엇인지 차분히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미국, FTA 개정협상 요구]미, 자동차·철강 빌미로 서비스·신산업 분야 개방 요구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