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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ML 진출 노리는 선수들

ML 진출 노리는 선수들 중간 성적 NC 외야수 나성범(31), 키움 내야수 김하성(25), KIA 투수 양현종(32) 등 3명은 올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나성범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했다.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 때문에 ML 도전이 한 해 늦춰졌다. 코로나19로 ESPN에서 KBO리그 경기가 중계됐고 NC가 선두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팬들에게도 나성범의 존재가 알려졌다. 나성범은 ESPN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성범은 “(미국 진출은) 일단 이번 시즌을 치른 뒤에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며 팀의 우승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20일 타율 0.317, ..

공정위 동의의결 확정

공정위 역대 동의의결 확정 사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의의결제’에 힘을 싣고 있다.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한 제재 대신 자진시정을 유도하는 제도로, 흐트러진 시장 질서를 빠르게 바로 잡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 제재로 인한 위험 부담을 없애고, 공정위는 제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건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면죄부’ 논란을 넘어서려면 사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관련기사 불공정거래에 잇단 ‘셀프 시정’…면죄부 안 되려면 사후관리 강화해야

개인형 이동수단 제도 개선

개인형 이동수단 제도 개선 정부가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여 사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고, 대여사업자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게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다. 보험 가입 의무화 방안이 공개됨에 따라 향후 보험업계의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형 이동수단에는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케이트보드, 전동 외륜보드, 전동 이륜평행차 등이 해당한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공유 자전거’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대여 사업이 활성화되며 이용이..

2030연구자들 사회주택

2030연구자들 사회주택 정부가 비정규직 강사와 연구자를 위한 공동체 사회주택을 추진한다. 교육당국의 연구지원 사업에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주거복지 정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대학 상업화와 연구 노동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서울지역에 집중된 2030세대 연구자 상당수는 비정규직 노동자다. 이들은 각종 사회보장 혜택에서 소외돼 있다. 사회주택에 입주하는 연구자들은 ‘집’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지식공유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육부와 협업해 강사 및 연구자를 위한 사회주택 정책을 추진 중이다. LH는 올해 3월 교육부, 연구자 단체 등과 이 사업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6월 연구자 주택 입주수요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한국연구재..

유통업체 온라인몰 비교

빅3 유통업체 온라인몰 비교 한국판 아마존’은 누가 될 것인가.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유통업체가 온라인시장에서 본격적인 자존심 대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 두기 일상화로 비대면 인터넷 쇼핑몰이 대세로 떠오르자 ‘집콕’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과 배달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빅3’ 중 가장 먼저 온라인시장에 뛰어든 곳은 신세계다. 지난해 3월 통합 온라인 쇼핑플랫폼으로 출범한 ‘SSG닷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식품과 새벽배송을 앞세워 일찌감치 온라인시장을 선점했다. 18일 SSG닷컴에 따르면 올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1% 늘었고 이 중 식품 비중이 56.6%를 차지했다. 새벽배송은 지난 6월 기준 누적 주문건수 270만..

남촌일반산업단지

남촌일반산업단지 인천 남동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고 학교와 주거지가 인접한 도심 한복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남촌산단이 조성되는 곳은 그린벨트다. 바로 옆에는 957만㎡의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이 있다. 남촌산단에서 89m 거리에는 선학초등학교가 있고, 주변에만 5개의 초등·고등학교가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이미 남동공단이 있는 남동구 대기에서는 납과 카드뮴, 니켈, 망간 등 중금속이 확인됐다”며 “만약 남촌산단이 조성된다면 포름알데히드, 카드뮴, 벤젠, 비소 등 발암물질이 위해도를 초과해 주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의견서에서 “남동공단 영향에 더해 추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19일 0시부터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대면 모임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노래방, 뷔페, 클럽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전면 금지되며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실내 국공립시설은 문을 닫는다. 교회는 모든 소모임과 활동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정규예배도 비대면(온라인) 예배만 허용된다. 스포츠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해야한다. 정부의 방침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모임이나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서울 개신교 교회를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최근 6일간 1000명을 넘으면서, 집단과 지역을 불문한 ‘전방위적 감염’ 양상이 한층 뚜렷해졌다. 대형병원과 어린이집, 군부대 등 여러 집단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 확진자가 많고, 수도권 이외에서도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이상의 사태를 우려한다. 정부 방역당국과 서울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5명이며 서울 131명, 경기 52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01명으로 대부분이다. ■관련기사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지역·집단 불문 ‘무차별 전파’

금융 분쟁조정 '편면적 구속력'

금융 분쟁조정 '편면적 구속력' 적용 현황 금융권에 따르면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금융사들의 피해 배상 책임을 강제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2000만원 이하 소액 분쟁의 경우 ‘편면적 구속력’을 명시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사례를 보면 2000만원 이하 사건이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편면적 구속력은 금융소비자가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했을 때 금융사 의사와 상관없이 조정안이 확정되는 것을 말한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주요 은행들은 라임 사태뿐만 아니라 대형 금융사고 때마다 배상 범위를 권고한 금감원 분조위의 조정안이 나와도 이를 수용하지 않고 소송을 제기하며 시간을 끄는..

'하도급사 기술유용'제재 현황

'하도급사 기술유용' 제재 현황 문재인 정부가 대기업들의 하도급사 상대 ‘기술유용’ 근절을 국정과제로 내세웠지만 그간 부과한 과징금은 평균 5억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꺾어 제조업 생태계를 망치는 무거운 범죄에 비해 과징금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늘리는 작업에 착수했지만 현행 산정 방식으로는 여전히 ‘최대 10억원’에 그친다. 공정위 등에 따르면 하도급사의 기술을 빼돌려 거래단가를 부당하게 깎거나 자체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기술유용 제재는 현 정부에서 총 5건 이뤄졌다. 2018년 두산인프라코어(3억8200만원)와 아너스(5억원), 2019년 현대건설기계·현대중공업(4억3100만원)과 한화(3억8200만원), 올해 현대중공업(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