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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의대생 구제 찬반 여론조사

의대생 구제 찬반 여론조사 정부가 국민 동의와 의대생들의 응시 의사 없이는 의사 국가시험(국시) 미응시자 구제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의대생 차원에서 시험에 응시하겠다는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는다면 국시 거부 사태 해결의 물꼬를 트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국시 추가 접수는 국민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정부로서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국시는 수많은 직종과 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치르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접수는)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고도 말했다. 앞서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국시 응시를 취소한 데 따라 올해 응시율은 14%에 그쳤다. 국시 둘째날..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올해만큼 변수가 많은 대학입시가 있었을까. 코로나19 확산으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개학이 수차례 미뤄지면서 지난 4월 온라인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등교수업은 이보다 40여일 뒤인 5월20일에서야 이뤄졌다. 이마저도 인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언제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학사일정은 빠듯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우기도 힘들다. 대학 100여곳은 수시모집을 한 달도 앞두지 않은 지난달 말 면접과 논술·실기고사 일정을 변경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3일)은 당초 예정보다 2주 연기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추가 연기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전례 없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은 변수를 잘 파악해 흔들림 없이 학습을 마무리하는 것이 ..

추미애 아들 특혜 논란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특혜 의혹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씨(27)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장기 휴가와 자대 배치 청탁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청탁이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야당은 추 장관 측 압력으로 군 당국이 움직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추 장관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하면서 공정성 이슈에 민감한 청년 세대의 민심 이탈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8일 “여권 입장에서는 조국 사태로 끝냈어야 할 공정성 시비를 추 장관이 연장시킨 것”이라며 “20~30대 지지 이탈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에서 일병으로 복무하던 서씨는 오른쪽 무릎 수술과 치료..

3기 신도시 주요 입지

3기 신도시 주요 입지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 조기 공급을 위해 예고했던 6만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관련 세부 공급지역(사업지구) 및 물량이 8일 공개됐다. 2021년에 3만가구, 2022년에 3만가구가 각각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3기 신도시 물량이 2만2000여가구로 전체의 37%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서울은 향후 확정될 태릉골프장 부지 물량을 포함해 1만가구가량이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자격은 기본적으로 무주택가구 구성원, 입주자저축 가입, 해당 지역 거주요건을 갖춰야 한다.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1~2년 앞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30만호 계획’ 등을 통해 확정된 사업지구 중 입지가 양호하고 사업..

고용안정지원금 처리 현황

고용안정지원금 처리 현황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규모가 1차 지원금 규모(약 2조원)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접적인 고용한파 충격을 받는 이들의 자금 수요가 커지고, 1차 때보다 1인당 지원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지난 6월1일~7월20일)을 받아 지급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액은 1조9654억2100만원(9월4일 기준)이다. 이는 당초 편성된 예산(1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대상은 학습지 교사, 학원 강사, 방문판매원..

안수 파티 프로필

'기록 제조기' 안수 파티 프로필 혜성처럼 등장한 ‘스페인 축구의 미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우며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했다. 파티는 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2차전에서 스페인 대표팀 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17세311일’ 만의 A매치 골. 이로써 1925년 18세344일의 나이로 스위스전에서 골을 넣은 후안 에라스킨의 종전 기록을 95년 만에 경신했다. 전반 2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유도한 파티는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

농작업 재해 연간 사망자

농작업 재해 연간 사망자 현황 농업인들 대부분은 농작업 재해를 자신의 탓으로 여기고 있었다. 정철민씨는 “트랙터가 무겁고 무게중심이 높다 보니 차량에서 사다리를 통해 내리는 과정에서 사다리가 옆으로 밀리는 일이 이전에도 잦았다”며 안전불감증을 사고 원인이라고 짚었다. 오문석씨도 “관리기 조작에 실수가 있었다”며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은 농작업 재해가 이슈화돼 법·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지는 걸 더디게 한다. 정미정씨는 “농민들이 대부분 ‘내 불찰’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공장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단신으로라도 언론에 나오지만 농민들의 재해는 이슈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농협도 안전보건 문제를 알리는 데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의 인식과 달리 농작업 재해는 작업 ..

미투 조력자의 말들

미투 조력자의 말들 ‘미투’의 조명은 언제나 가해자와 피해자 두 사람을 비춘다. 그중에서도 가해자는 풍성하고 입체적인 서사를 부여받는 반면 피해자는 빈약하고 납작하게 그려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조명이 비추지 못한 한편에는 항상 피해자를 돕는 이들이 있었다. 서사 자체를 부여받지 못한 사람들, 바로 ‘조력자’들이다. 3일 경향신문이 만난 조력자들은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는 조력을 ‘구원’이라 했고, 피해자에게는 “내가 더 이상 나쁜 일을 외면하지 않을 수 있게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조력자는 피해자를 도우며 과거 자신이 입은 상처를 치유받았다고도 했다. 이들이 겪은 고통 또한 예상을 간단히 넘어섰다. 확실한 것은 우리가 피해자만큼 조력자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대학..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 청약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 청약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역대 최다 증거금 기록을 갈아치웠다.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400만원가량 증거금을 내야 공모주 1주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증거금 1억원을 내면 5주를 쥘 수 있다는 얘기다.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공모주 인수사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 청약 절차에 증거금으로 총 58조5543억원이 모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공모주 일반 청약 증거금 기록(30조9889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공모주 총 32만주의 주인을 모집하는데 투자자들이 청약한 물량이 48억7952만주에 달해 3개 증권사 통합 청약 경쟁률은 1524.85 대 1에..

테니스 선수 수입 랭킹

테니스 선수 수입 랭킹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렵다. 경제는 위축되고, 수입도 줄어들었다. 스포츠 각 분야도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프로 테니스 선수들만큼은 예외인 듯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0년 테니스 선수 수입 랭킹’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부터 5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까지 올해 올린 수입이 3000만달러(약 355억원)는 기본으로 넘어간다. 특히 페더러는 무려 1억630만달러(약 1261억원)를 벌어들여 테니스 선수들 중 유일하게 1억달러를 넘겼다. 페더러가 대회 상금으로 벌어들인 돈은 630만달러에 불과하다. 나머지 1억달러는 광고 또는 스폰서를 통한 수입이었다. 사실 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선수들은 대회 상금보다 광고·스폰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