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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FC서울-수원 삼성 감독 교체

FC서울-수원 삼성 감독 교체 뒤 희비 K리그1 명가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시즌 도중 사령탑이 사퇴하는 최악의 상황과 마주한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과거 영광의 시간과 멀어진 두 팀은 올 시즌 이전 같은 과감한 투자도 이뤄지지 않아 상위권에서 싸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두 팀은 예상대로 시즌 초반부터 나란히 하위권으로 처졌고 강등 위기론에 휩싸이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공유했다. 서울이 먼저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지난달 30일 지휘봉을 놓은 뒤로 반등의 실마리를 풀었다. 8월부터 3연승을 달렸다. 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당시 서울은 K리그1 전체 12개 구단 가운데 11위에 머물고 있었다. 리그 13경기를 치르면서 승점 10점(3승1무9패)밖에 쌓지 못했다. 7월의 마지막 ..

6-7월 평균기온 역전 현상

6-7월 평균기온 역전 현상 ‘역대 최장’ 장마로 7월 한 달 내내 비가 내리면서 7월 평균기온이 6월보다 낮아진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올여름 강수량은 역대 2위를 기록했으며, 강수일수로 놓고 보면 1위로 올라섰다. 기상청은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21세기 말에는 한국 평균기온이 현재보다 최대 4.4도 상승하고, 평균 강수량은 최대 1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기상청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나타난 한국의 이상기후 현황을 정리한 자료를 보면, 때 이른 폭염으로 지난 6월의 평균기온은 평년(21.2도)보다 높은 22.8도를 기록한 반면, 7월에는 계속 비가 내린 탓에 평년(24.5도)보다 낮은 22.7도를 기록했다. 7월 평균기온이 6월보다 0.1도 낮아진 것이다. 기상청..

ESG 투자 동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동향 #1. 2015년 t당 1만1184원이던 탄소배출권 가격은 2019년 4만450원으로 4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담보가치가 하락한다. 이러한 기업들에 대출해준 은행들은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되고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탄소배출업종(광업·석유정제업·화학업)에 대한 대출·회사채 등의 규모는 2017년 기준 53조원에 이른다. #2. 4대 보험사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침수 피해를 접수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 7036대로 지난해 수치(443대)를 이미 뛰어넘었다. 코로나19 역시 보험사들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하면 가입자..

서울시 공공택지 공급물량

서울시 공공택지 공급물량 올해부터 서울에 공공택지 조성을 통해 11만8000가구 등 총 36만4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공급량을 포함한 수도권 127만가구(아파트) 공급계획도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택지 84만가구, 정비 39만가구, 기타(소규모 정비사업 등) 4만가구 등 127만가구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그간 공개한 수도권 주택 공급계획 물량을 일정에 따라 정리한 내용이다. 공공택지 물량은 현재까지 입지 선정 또는 지구 지정이 완료돼 2020년 이후 입주자 모집(공급 기준시점)이 예정된 부지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정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신규 택지를 추가 조성할 경우 공공 물량은 더 늘어날 ..

정부가 지급하는 할인쿠폰

정부가 지급하는 할인쿠폰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문화·외식 할인 쿠폰을 푼다. 대상은 외식, 농수산물 구매, 영화관, 박물관·미술 전시, 공연, 관광, 숙박, 체육 등 총 8개 분야이다. 이들 쿠폰을 활용하면 영화 한 편을 3000원에 보거나, 숙박비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지급은 선착순이다. ■ 영화·공연, 1인당 여러번 할인 14일 상영작부터 6000원짜리 영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성인 기준 9000원(평일 조조)~1만3000원(주말) 선인 국내 멀티플렉스를 반값 혹은 반값 이하의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독립영화관 487곳을 포함해 각 영화관 사이트나 앱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선착순 176만명에게 지급되며 1인당 1주일에 2장까지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료..

당권주자들의 검찰개혁 입장

당권주자들의 검찰개혁 입장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검찰개혁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문 지지층 표심이 좌우하는 선거인 만큼 이낙연·김부겸·박주민 후보 모두 문재인 정부 핵심과제인 검찰개혁의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검찰개혁안의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입장 등에선 미묘한 차이가 감지된다. 이낙연 후보(68)는 검찰개혁보다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그는 지난 4일 공수처 후속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개혁은 촛불시민의 명령이고 더는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검찰에서 권력기관 전체로 넓히는 어법엔 모든 사안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강조하는..

미 공화·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미 공화·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77)이 11일(현지시간) 러닝메이트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55·사진)을 낙점했다. 미국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에 여성이 오른 적은 두 차례 있었지만 흑인 여성이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이 오는 11월3일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확정한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싸움을 이끌고 2021년 1월부터 이 나라를 이끌도록 나를 도울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는 “정상적 시절이 아니다. 사상 처음 우리는 3가지 역사적 위기를 동시에 직면했다”며 100년 만에 최악..

러닝화 기능성 평가

러닝화 기능성 평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러닝화들 가운데 나이키 제품이 착용감과 미끄럼 방지 등 전반적인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 흡수 기능은 제품들 간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러닝화 8개 제품의 기능성과 내구성,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나이키(제품명 레전드 리액트2)와 뉴발란스(M680LK6), 르까프(에어로런), 리복(리퀴펙트 180 SPT AP), 스케쳐스(MAX CUSHIONING PREMIER), 아디다스(이큅먼트 10EM), 아식스(GT-2000 8), 푸마(SPEED SUTAMINA)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했다. ■관련기사 소비자원 “러닝화는 ‘나이키’ 가장 우수”

사고원인별 사망자 수

사고원인별 사망자 수 ‘350만원을 더 쓰면 세 사람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중요한 공사를 앞두고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고 가정해보자. ‘돈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만으로 돈을 지불할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일터 상당수는 ‘350만원을 쓰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데 판돈을 건다. 그렇게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새해 벽두인 1월3일 인천 송도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날 A씨(당시 57세)와 B씨(당시 49세)는 아파트로 치면 14층 정도 높인인 지상 40m 위에서 추락했다. 죽음이 흔한 일일 수 없지만, 사인은 산업재해 유형 중에서 가장 흔한 ‘추락사’였다. 그들은 전날부터 한 회사의 사옥과 연구소를 짓는 인천 송도의 건설공사 현장에 나가 타워크..

2분기 한국 박스오피스 실적

2분기 한국 박스오피스 실적 코로나19로 영화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 하반기에 영화관 사업자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영업손실액 절대 규모가 크고, 차입으로 발생한 금융비용까지 겹치면서 영화관 사업자들이 대규모 순손실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관련기사 ‘코로나 직격탄’ 맞은 영화관들 신용등급도 깎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