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0 Page)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K팝 '빌보드 핫100' 도전사

K팝 '빌보드 핫100' 도전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르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산을 기어코 넘어섰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9월 1주차)에서 1위에 올랐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와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은행 공개채용 현황

은행 공개채용 현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은행권 ‘취업문’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기시험 등을 통해 인력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주요 대형은행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해 공개채용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규모는 작지만 영업점 없이 비대면으로만 운영하는 인터넷은행들은 오프라인 전형을 치르지 않는 방식으로 필요한 인력을 제때 충원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공개채용을 통해 뽑은 인력은 총 530명(수시채용 제외)이다. 지난해 공개채용한 2779명의 19%에 그친다. 올해 상반기엔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280명과 250명을 충원했을 뿐 다른 은행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별다른 ..

일본 자민당 파벌 구도

일본 자민당 파벌 구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71·사진)이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의 지지를 굳혀 차기 총리로 유력시된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국민 지지가 높지만 자민당의 파벌 구조라는 장벽을 넘기 힘들어 보인다. 다만 스가 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이 되더라도 잔여 임기 1년의 과도기형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일본 국내나 한·일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은 1일 총무회를 열어 총리 선출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 등 중견·신진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당원투표는 생략하고 중·참의원 양원 총회만으로 새 총재를 뽑기로 했다. 오는 14일 투표로 새 총재를 뽑고, 1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NH..

학대 그후 아이들의 삶

학대 그 후 살아남은 아이들의 삶 아동학대 문제는 ‘사건’에만 주목해선 해결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학대를 끊어내기 위해선 학대행위 처벌을 넘어, 아이를 제대로 보호하기 어려웠던 가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긴밀하게 엮여 있는 사건의 전후를 모두 살펴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때마다 나쁜 부모를 잡아 처벌하는 방식은 사후약방문”이라며 “장기적인 방지책을 마련하려면 학대·재학대를 낮출 수 있도록 필요한 예방과 치료 서비스를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기들의 죽음 짧은 숨의 기록](하)운좋게 살아남았지만…순탄치 않은 ‘버려진 아이들’의 삶

보수 정당 당명 변천

보수 정당 당명 변천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정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강조해온 탈이념·탈진영 기조에 맞춘 당명으로, 기존 보수 정당 계열의 색채를 완전히 지우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당명 선정 절차,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단체명과의 유사성을 문제 삼으며 반발했다. 일각에선 구체적 실천 없이 당명만 바꾸는 것은 요식 행위일 뿐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외에 ‘한국의당’ ‘위하다’라는 당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국민의힘) 그게 무난하지 않나”라며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국민이라는 단어고, 또 우리나라 헌법 정..

영아학대 예방과 제도

영아학대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제안 법은 아이들이 사라지고 나서야 나타났다. 사실상 사문화돼 있던 아동학대 개념을 명확히 한 건 2000년 개정 아동복지법이다. 1998년 SBS 시사 프로그램 에서 ‘영훈(가명) 남매 사건’을 다룬 뒤 전문 개정됐다. 개정된 아동복지법은 ‘아동학대’를 처음으로 정의했고,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2013년 10월 울산 울주군에서 의붓어머니에게 맞아 죽은, 일명 ‘이서현 사건’이 사회를 뒤흔든 후에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특례법)이 2014년 제정·시행됐다. ■관련기사 [아기들의 죽음 짧은 숨의 기록](하)가해자 처벌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보호받도록 지원하는 ‘체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프로필 이낙연 신임 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최고위원으로 김종민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신동근·양향자 의원이 선출됐다. 친문(문재인) 지지층의 영향력이 강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전체 득표율을 좌우하면서 친문 인사들이 대거 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 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1위는 19.88%를 득표한 김종민 의원이 차지했다. 염태영 시장(13.23%)이 2위를 기록했고, 노웅래(13.17%)·신동근(12.16%)·양향자(11.53%) 의원이 뒤를 이었다. 선거는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씩 투표 결과를 합산해 진행됐다. ■관련기사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친문 권리당원이 당락 갈랐다

유통사 포인트 적립 현황

주요 유통사 포인트 적립 현황 “마트에서 시장, 백화점까지 발품 없는 현명한 쇼핑.” 네이버가 지난 20일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내건 문구다.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시범 운영해오던 ‘우리동네 장보기(수도권 일부 전통시장 상품 중개)’ 서비스에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농협 하나로마트부터 백화점 식품관 등을 추가 입점시키면서 본격적으로 판을 키웠다. 초기 반응은 뜨겁다. GS프레시의 경우 네이버 장보기 입점 효과 등으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20.8% 증가했다. 네이버가 압도적인 강점인 검색 접근 편리성과 높은 적립률 등을 바탕으로 기존에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하지 않던 소비자 계층까지 포섭할 수 있을지가 향후 유통시장 재편의 관건이 될 것으로..

공인중개사법 시행

공인중개사법 시행과 부동산 정보 온라인 부동산 광고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을 겪던 항목 중 하나는 해당 매물의 구체적인 위치가 제대로 게재돼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대개 매물이 위치한 ‘○○동(리)’ 정도까지만 안내가 돼 있는데, 아파트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이것만 봐서는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해당 공인중개사무소로 전화를 해서 물어봐야 했다. 새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등을 보면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인터넷에 표시·광고하는 경우 건축물 중 단독주택을 제외한 공동주택의 경우 해당 지번과 동, 층수까지 포함해야 한다. 다만 층수의 경우 중개의뢰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구체적인 층수 대신 ‘저/중/고’ 등의 정보로 대체할 수 있다. 단독주택도 지번을 포함해야 하는 게 원칙이지..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거래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거래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총수인 박삼구 전 회장을 고발한 것은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부당 내부거래가 박 전 회장 지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영위기 속에서 그룹 전체가 부실화될 우려가 있었음에도 총수일가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들의 자금을 대거 끌어온 것으로 공정위는 봤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일가의 그룹 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 지원 대상으로 삼은 계열사는 금호고속이었다. 금호고속은 총수일가 지분이 45.5%(2016년 11월27일 기준)로 사실상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했다. 금호고속의 그룹 장악력을 키우려면 채권단 관리를 받던 핵심 계열사 인수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했다. 금호고속의 핵심 계열사 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