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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한국판 뉴딜 총액

한국판 뉴딜 총액 및 국비 비중 현 정부 출범 후 이미 금융권은 다양한 정책금융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정책금융 관련 ‘피로도’가 그만큼 높다는 점도 뉴딜펀드 흥행의 장벽으로 꼽힌다. 당정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이 드는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재원 가운데 20조7000억원을 민간에서 끌어온다는 방침이다. 이 중 ‘뉴딜펀드’로 16조원을 민간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10조원은 공모펀드 형태로, 나머지는 퇴직연금 등 각종 연기금이나 기업의 자금 등을 끌어올 계획이다. ■관련기사 ‘관제 펀드’들 애국심에 기댔다가 반짝 빛 본 뒤 사그라들었는데…장기 수익 앞세운 ‘뉴딜 펀드’ 성공할까

태풍 하구핏

태풍 하구핏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세력이 약화됐지만, 그 과정에서 내뿜은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이날 새벽 태풍 하구핏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그 과정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정체전선(장마전선)에 유입돼 비구름대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7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태풍 ‘하구핏’ 수증기 유입…더 강해진 장마

레바논 대형 폭발 사고

레바논 대형 폭발 사고 4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굉음과 함께 검붉은 연기가 치솟았다.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5일 오전 6시 현재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00여명, 부상자는 4000여명으로 파악됐다. 도시 절반이 피해를 입어 30만명이 갈 곳을 잃었다. 피해액은 30억달러(3조57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폭발 원인을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창고에선 먼저 폭죽 같은 것에 의한 불이 났고, 곧 두 차례 폭발로 이어졌다. 요르단 지진관측소는 규모 4.5의 지진과 맞먹는 충격이라고 추정했다. 베이루트 시민 왈리드 아브도는 AP통신에 “그것은 핵폭발과 같았다”고 말했다...

스포츠계 안전 관련 업무

스포츠계 안전 관련 업무 분장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는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두고, 범부처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던 시기에 통일된 대응책을 마련해 일사불란하게 실행했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한때 900여명까지 치솟았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20명대로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다. 정부가 이렇게 큰 불을 끄는 사이 스포츠계는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현장의 요구에 응답하려는 정책적 시도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관련 대책은 스포츠산업 일자리 문제에만 집중됐다. ■관련기사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체육](4)스..

챔피언스리그 일정

챔피언스리그 일정 및 대진표 유럽 주요 축구리그가 모두 막을 내렸지만, 축구 팬들은 여전히 밤잠을 설칠 준비를 하고 있다. 2019~2020시즌 최후이자 최고의 축구 이벤트, 유럽클럽대항전 토너먼트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지난 3월 중단됐다 재개되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는 이제 결승까지 20일이 채 안 되는 사이에 속전속결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격돌했던 리버풀과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다.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하는 바르셀로나는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겨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한결 가볍게 준비한다. 뮌헨은 원정 1차전에서 첼시를 3-0으로 완파해 이변이..

'한국판 뉴딜' 관련 펀드

'한국판 뉴딜' 관련 당정 주도 펀드 정부와 여당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한국판 뉴딜 펀드를 설계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뉴딜 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원금 및 국채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세제혜택까지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가 재정을 들여 투자여력이 있는 중산층의 자산을 쌓아주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이 발표되기에 앞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사업에 시중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뉴딜 펀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뉴딜 펀드는 한국판 뉴딜에 필요한 재원을 민간에서 조달해 재정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국 ICT업체 논란

중국 ICT업체를 둘러싼 논란 미·중 무역분쟁 ‘2라운드’가 정보통신기술(ICT) 패권다툼으로 치러지고 있다. 미국은 화웨이 퇴출에 이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TikTok)’ 퇴출을 예고했고 중국은 홍콩보안법으로 맞서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고래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배경은 미국의 무역적자다. 2017년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1304억달러(약 123조원)인 반면 수입액은 5056억달러(약 604조원)다. 무역수지 적자폭이 3752억달러(약 448조원)에 달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보복관세로 맞대응했다. 결국 지난 1월 중국이 미국 농산물 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이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낮추는 합의(1단..

'스마트워치'형태 전자보석

'스마트워치'형태 전자보석 법무부가 ‘손목형 전자장치’를 부착한 구속 피고인에 대해 조건부 보석을 허가하기로 했다. 보석 제도의 변화는 1954년 형사소송법에 보석이 도입된 지 66년 만이다. 법무부는 5일부터 구속·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는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피고인에게 부착하는 전자장치는 기존에 4대 사범(성폭력·살인·강도·미성년자유괴)이 이용한 전자발찌 형태가 아닌 스마트워치 방식의 손목형이다. 재판에서 유무죄를 다투고 있는 피고인에게 4대 사범들이 착용하는 전자발찌를 그대로 적용하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침해하고 인권침해 요소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손목형 전자장치로 개발됐다. ■관련기사 5일부터 ‘전자팔찌 보석제’…형사소송법..

날씨의 극과 극

극과 극 장마가 길어지고 있다. 기간뿐 아니라 내리는 비의 강도도 세지면서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던 ‘마른 장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그런가하면 장마가 먼저 끝난 남부지방에서는 곧바로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시작됐다. 국토의 절반에는 호우특보가, 절반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기상청은 지난 6월24일에 시작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의 장마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이날도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관련기사 한쪽은 폭염, 한쪽은 폭우…범인은 ‘시베리아 이상고온’

제4호 태풍 하구핏

제4호 태풍 하구핏 이동경로 지난 주말 쏟아졌던 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5일 이후에도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하구핏이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발생한 이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380㎞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4일 새벽 중국 남동해안에 상륙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구핏은 올여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첫 태풍이다. 필리핀어로 채찍질이라는 뜻이다. 이미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하구핏이 내뿜는 고온다습한 다량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