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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183

미국 대선 용어

미국 대선 용어 ■ 사전투표(pre-poll·early voting) = 미국 대선 투표 방법은 크게 우편투표, 조기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뉜다. 사전투표는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남북전쟁 당시 군인들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부재자 투표에 뿌리를 둔다. 미 CNN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9160만명을 넘었다. 4년 전 대선 총투표자(1억3650만명)의 67%에 해당한다. ■ 붉은 신기루(red mirage)·푸른 신기루(blue mirage) = 초반 현장투표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다가 우편투표 개표가 더해질수록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격차를 좁혀가는 현상을 공화당의 상징인 붉은색에 빗대 붉은 신기루라..

RE100

RE100 SK 8개사가 2일 국내 최초로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국제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의 비영리단체 ‘더 클라이밋그룹’이 제안해 구글·애플·페이스북·BMW·GM·소니·칼스버그·스타벅스·이케아 등 263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닷새 전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저탄소국가로 가는 또 하나의 큰 발자국이 찍힌 셈이다. RE100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IT·전자·자동차·소비재 기업들이 ‘기후위기와 환경’을 핵심 가치로 세우고, 협력업체 동참을 유도·압박하고 있다. ▶관련기사 [사설]SK의 ‘RE100’ 가입,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마중물 돼야

공정위의 영업비밀 열람 절차

공정위의 영업비밀 열람 절차 불공정경쟁 혐의를 받는 기업의 방어권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 ‘데이터룸’ 제도가 도입된다. 담합이나 일감몰아주기 등으로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게 된 기업이 제재의 ‘근거’가 된 다른 기업의 영업비밀을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도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항에 따른 것으로, 미국 기업 구글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착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의 ‘자료의 열람·복사 업무지침’ 제정안을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의 절차적 방어권을 보장하는 한편 자료 제출자의 영업비밀을 보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공정위, ‘불공정거래’ 심의 받는 기업에 ‘방어권’ 보장한다

헬스케어 시장 규모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 이동통신사들이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급부상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통3사는 의료업계의 노하우에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대 의과대학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용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AI와 10여분의 대화로 치매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앱 형태로 개발돼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치매를 선별..

최근 10년 라면 수출 추이

최근 10년 라면 수출 추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김치에 질세라 단짝인 라면도 수출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영화 의 오스카상 수상 등 K콘텐츠의 선전으로 한국산 라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9월 기준 라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4억5679만4000달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먼저 집계된 김치 수출액 증가율(38.5%)에 육박하는 수치다. 2015년 2억1900만달러 수출에서 불과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사실상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관련기사 김치 이어 라면도 ‘글로벌 대박’…사상 최대 수출 ‘눈앞’

주요 배터리 제조사 실적

주요 배터리 제조사 실적 안정적인 내수 수요를 바탕으로 대표적인 ‘캐시카우(현금 수익원)’로 여겨졌던 정유업계가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아 올 상반기 ‘역대급’ 적자에 이어 반등을 기대했던 3분기마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돈 먹는 하마’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투자 대비 수익을 내지 못하던 배터리 제조사들은 흑자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십년 뒤의 일로 예견했던 ‘석유 시대의 종말’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한 방’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 에너지와 관련된 두 업종의 엇갈린 희비는 3분기 실적 수치로 확인된다. 배터리 제조 기업들은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화학은 3분기 매출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으로 둘 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대선 여론조사 동향

미국 대선 여론조사 동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을 이틀 앞둔 1일(현지시간) 경합지역 5개주를 돌고 자정이 지나서야 유세를 마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누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국 단위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처럼 10월의 깜짝 놀랄 사건으로 전세를 역전한다는 이른바 ‘10월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미국 언론들은 지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굳히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NBC·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29~31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52%를 얻어 트럼프..

여러 요인에 따른 자살충동

여러 요인에 따른 자살충동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은 24.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1위이다. 또한 국내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김서우, 후카이 미나)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전인적 건강과 소득, 직업 유무가 우울증·자살 충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인적 건강이란, 신체적·사회적·정신적·영적 건강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뜻한다. 신체적, 영적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한 남성은 좋다고 생각한 남성보다 우울 위험이 각각 약 4.7배, 5.5배 높았다. 직업이 없는 남성은 있는 남성에 비해 우울 위험이 약 2.2배 높았다. 여성의 경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올해 원달러 환율 추이

올해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30원대까지 떨어졌다. 3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달러당 1100원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예금·달러보험 등 달러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외화상품들은 다른 투자 상품들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달러 약세 국면이 길어질 수 있어 투자에 앞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던 지난 3월 달러당 128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2일 1146.8원으로 거래가 마감되면서 115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26일에는 1127.7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3월21일(1127.7원) 이후 1년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

8대 소비쿠폰 주요 내용

8대 소비쿠폰 주요 내용 소비쿠폰 지급 재개 등을 통해 올 4분기 내수 살리기에 나선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조짐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모처럼 청신호가 켜진 경기회복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중단했다 최근 지급을 재개한 소비쿠폰이 자칫 집단감염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까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정부는 이달 2일과 4일 각각 체육과 숙박 등 분야의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한다. 지난 8월 지급을 중단했던 전시·공연·영화·여행·외식 등 쿠폰 발행도 지난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소비쿠폰 발행에 예산 1680억원가량이 투입됐으며, 약 1800만명이 혜택을 보고, 1조원가량의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시작된 국내 최대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