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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113

자유롭게 사고파는 금융데이터

자유롭게 사고파는 금융데이터 금융위가 추진하는 금융 데이터거래소는 공급자가 판매할 데이터를 등록하면 수요자가 해당 데이터를 검색,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조회부터 계약, 결제까지 한번에 이뤄진다. 특히 금융 데이터거래소에는 금융 정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가 거래되도록 핀테크·통신·유통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터거래소가 구축되면 금융사들은 금융 데이터를 비금융 데이터와 결합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더 많은 ‘금융 데이터’ 자유롭게 사고판다

여야 외부인사 영입

여야 외부인사 영입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인재 영입’이란 이름으로 외부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9일까지 각각 외부인사 10명을 새로 영입했다. 여야 구분 없이 보다 젊은 얼굴, 남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앞세운다. 외부인사 영입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고, 표심까지 얻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선거철 영입경쟁의 반복일 뿐이라는 비판은 여전하다. 반짝 영입한 인물들 중 총선 이후 몇 명이나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시각도 많다. ■관련기사 여야, 4·15 총선 ‘인재 영입’ 중간 점검…민주당 ‘청년’ 주력·정책 부족, 한국당 ‘헛발질’ 후에도 인물난

설 연휴 평균 교통사고 수

설 연휴 평균 교통사고 수 도로교통공단(윤종기 이사장)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 전날 교통사고 발생 수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오후 6~8시 사이에 많이 발생했다. 연휴 전날 퇴근 차량과 귀성객 차량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데다, 고향을 찾는다는 들뜬 마음에 실수하기 쉽다는 분석이다. 올 설 연휴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비교적 적은 휴일 수로 연휴 전날 이동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돼 연휴 전날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빨간날 전날이 더 ‘위험’…귀성길 설레도 과속은 안돼요

물 부족 갈등 예상

물 부족 갈등 예상 국제 연구기관인 ‘물, 평화 그리고 안보(Water, Peace and Security·WPS)’의 최근 발표 내용을 보면 올해 이라크는 물이 부족해 ‘폭력 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WPS가 정의하는 폭력 행위란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날 수 있는 소요를 말하는데, WPS는 이 여부를 1년 전에 86% 확률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미 이라크에서는 물 부족으로 인한 사회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WPS에 따르면 이라크의 유전지대이며 주요 도시인 바스라에서는 페르시아만에서 올라오는 짠 바닷물과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하류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탓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믿고 마실 수 없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누리호는 원통처럼 생긴 로켓 3개가 하늘 방향으로 기차처럼 연결된 발사체다. 지면에서 가까운 1단과 2단의 목표는 지구 중력을 뿌리치고 솟구치는 것이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 기술진이 개발한 게 75t급 액체엔진이다. 1단은 75t급 엔진 4개를 다발로 묶어 300t의 추진력을 뿜어낸다. 1단 위에 올라가는 2단에는 75t급 엔진 1개를 탑재한다. 마지막 3단에는 7t급 액체엔진을 쓴다. 3단 엔진은 탑재된 위성이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추진력은 작아도 불꽃을 오래 분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 2단 로켓과 3단 로켓의 임무 분담은 축구와 비슷하다. 축구에서 득점을 하려면 처음엔 미드필더가 공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가야 ..

한국의 10대 수출 순위

한국의 10대 수출 순위 한국무역협회,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상품 수출액은 342억3000만달러로 총수출액(5423억3000만달러)에서 차지한 비중이 56.1%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58.5%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수출 품목이 다양해진 것이다. 반도체 수출액은 939억4000만달러로 전년(1267억1000만달러)보다 25.9% 감소했다. ■관련기사 ‘수출 효자’ 반도체, 2년 만에 수출액 비중 10%대로

'쉬었음' 인구 추이

'쉬었음' 인구 추이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2019년 연간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09만2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1년 전(185만5000명)보다 12.8% 증가한 수치로 2011년(13.3%) 이후 증가율이 가장 컸다. ‘쉬었음’ 인구는 최근 4주 이내 일이나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없는 인구(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건강·육아·가사·학업 등 구체적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 일하지 않는 인구가 해당한다. ■관련기사 일할 능력 있는데 ‘쉰’ 인구, 작년 처음 200만명 넘어

유료방송 및 OTT 구독자 추이

유료방송 및 OTT 구독자 추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926억원에서 2018년 5136억원으로 연평균 28.1% 성장했고, 올해는 7801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OTT는 규모를 키워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그 방법은 구독자를 늘리는 것뿐이다. OTT의 수익구조는 구독자에게서 받은 구독료에서 콘텐츠 비용을 뺀 형태인데,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구독료를 올리거나 콘텐츠 투자비용을 줄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1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넷플릭스가 독점 콘텐츠 투자를 이어가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관련기사 넷플릭스 대항마 ‘디즈니플러스’ 누가 손잡나…‘OTT 워즈’ 국내 시장의 빛과 그림자

작년 연말정산 환급금

작년 연말정산 환급금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연말정산으로 평균 58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명 중 1명꼴로는 평균 84만원의 세금을 추가로 더 냈다. 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1858만명, 한 해 평균 급여는 3647만원이었다. 연말정산 결과 이들 가운데 67.3%(1250만8569명)는 세금을 돌려받았다. 회사 등 원천징수의무자가 1년간 미리 뗀 세금이 실제로 내야 할 세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총 환급세액은 약 7조2430억원으로 1인당 평균 58만원꼴이었다. 하지만 18.9%(351만3727명)는 앞서 징수된 세금이 실제 결정세액보다 적어 연말정산 이후 약 2조9680억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1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