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글 목록 (6 Page)

2020/01 113

광역알뜰교통카드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절약 지난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평균 약 17%(1만2246원)의 교통비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을 전후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800m까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자의 68%(9509명)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 주민으로 나타나 장거리 통근이 많은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교통카드는 올해부터 전국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로 전면 확대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해당지역 주민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광역알뜰교통카드 ‘레알 알뜰’ 작년 월평균 1만2246원 절약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지역에서는 거래가 실종되고 있다. 대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권은 다주택자들이 고가 주택의 매도를 고민하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고, 집값이 대부분 9억원 이하로 규제를 덜 받는 지역에서는 매수세는 있지만 매매 물량이 부족해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다주택자들은 향후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매도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16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장기 보유자에 한해 오는 6월까지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를 해주는 것도 매도 고민을 높이고 있다. 강남권 다주택자들이 이 같은 고민을 하는 것은 최근 집값 상승세 둔화 분위기의 영향도 있다. 이날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3일 조..

제주도 음식점 창·폐업

제주도 음식점 창·폐업 제주에서 지난해 음식점 2곳이 개업하는 동안 1곳은 폐업하고 2곳 이상은 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부침이 잦지만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이주민의 창업이 늘면서 제주지역 음식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창업을 위해 신규 등록한 일반·휴게 음식점이 1729건, 폐업 967건, 지위승계 1958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음식점은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고 기술 습득이 어렵지 않아 다른 사업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대기업이나 공장이 많지 않은 제주에서는 창업에 대한 수요가 많고, 최근에는 농어촌에서 이색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관련기사 제주에서 음식점이나 할까 “NO”

문화적 소각

문화적 소각 호주 원주민들의 전통인 ‘문화적 소각’(cultural fire)을 산불 방지 대책에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화력이 약한 작은 불을 피워 덤불과 같은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 화재를 방지하는 것이다. 원주민조합의 올리버 코스텔로는 호주 ABC방송에 “문화적 소각은 불을 피울 시기는 물론 초목과 토양의 유형, 수분 정도를 파악해 불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땅과 야생 동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호주 원주민 ‘문화적 소각’ 전통법 제안

동물 축제의 동물친화성

동물 이용 축제의 동물친화성 강원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흥행 면에서는 국내 동물축제 중 손꼽힐 정도로 성공을 거뒀지만, 동물복지 측면에서는 낙제점을 받은 축제로 꼽힌다.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시에 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놓인 상태이기도 하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지난 9일 축제를 주최하는 화천군에 대해 법적인 조치까지 취하겠다고 나선 것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천어축제가 한국 사회의 생명존중 의식을 왜곡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축제라는 미명하에 엄연히 살아 있는 생명체를 식용 목적과 상관없이 생지옥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처하게 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흥행 ‘최고’ 화천 산천어축제, 동물복지는 ‘낙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휴전’ 국면에 돌입했다. 미국이 2018년 7월 중국산 제품에 ‘관세장벽’을 세우면서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지 약 18개월 만이다.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문에 정식으로 서명하면서 세계 경제에 드리워졌던 불투명성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민감한 현안들은 2차 무역협상 테이블로 미뤄진 데다 1단계 합의의 약속 이행 여부에 따라 분쟁이 재발할 소지도 다분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합의문을 두고 “경제로드맵이 아닌 일종의 정치문서”라고 했다. ■관련기사 중국 “미국 농산물 등 232조원어치 추가 구매”…실현 가능성 의문

일제강점기 창지개명 자행

일제강점기 창지개명 자행 경기도는 도내 39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에 명칭이 변경됐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40%인 160곳이 당시 고유의 명칭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일제가 우리 고유의 정서와 의식을 말살하고자 창씨개명뿐만 아니라 ‘창지개명’도 자행한 것이다. 조사 결과 과거 지명이 현재까지 유지된 읍·면·동은 137곳(35%)이고, 일제강점기 시절 지명 변경 160곳, 행정구역 통합·분리 조정에 따른 지명 변경 68곳, 신규 행정구역 33곳 등으로 집계됐다. 일제강점기 지명 변경 유형으로는 두 지명에서 한 글자씩 선택해 합친 ‘합성지명’이 121곳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 서현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일제가 둔서촌, 양현리, 통로동 등을 병합하면서 한 ..

아동기관 성범죄경력자 적발

아동기관 성범죄경력자 적발 학교나 학원, 어린이집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성범죄 경력자 108명이 정부 합동 점검에서 적발됐다.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는 사교육시설(30.56%)에 종사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체육시설(23.15%), 경비업법인(11.12%)이 뒤를 이었다. 여가부는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는 해임하고 운영자는 기관폐쇄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108명 중 91명은 퇴출했고, 나머지 17명도 곧 퇴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성범죄 경력자 종사 기관의 명칭과 주소 등을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공개했다. ■관련기사 성범죄자 108명, 학교·학원·어린이집서 일하다 적발

주한미군기지 오염도

주한미군기지 오염도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통해 국내 미군기지 5곳에서 오염 실태가 드러난 과불화화합물은 자연은 물론 인체 내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고 잔류, 축적돼 악영향을 미치는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라고 불린다. 현재까지 드러난 인체 악영향은 주로 생식기능 저하와 암 발생 등에 집중돼 있다. 과불화화합물의 인체 악영향이 큰 데다 국제적으로 기준치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여서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인근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건강 영향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급히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번에 국내 5곳 미군기지에서 확인된 과불화화합물 최고 농도는 미국이나 국내 기준치와 비교해도 15배가 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문제가 된 기지들을..

설 차례상 비용

설 차례상 비용 올해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21만9000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앞두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7.0% 낮아진 약 21만9700원, 대형마트는 6.1% 낮아진 약 30만4110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물가정보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을장마, 가을 태풍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올해) 전체적인 차례상 비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낮아졌다”면서 “채소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과일류, 견과류, 수산물, 육란류 등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채소류는 지난해 가을장마와 태풍, 초겨울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