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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113

소득 상·하위 기대수명

소득 상·하위 기대수명 고소득자의 기대수명이 저소득자보다 7년 가까이 긴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낮을수록 당뇨와 고혈압 등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 등 건강불평등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15년 건강보험공단 자료와 2008~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소득 상위 20%의 기대수명은 85.1세인 데 반해 소득 하위 20%의 기대수명은 이보다 6.5년 짧은 78.6세에 그쳤다. 기대수명 중 질병이나 부상으로 고통받는 기간을 제외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한 기간을 뜻하는 건강수명 역시 소득 상위 20%는 72.2세였지만, 소득 하위 20%는 60.9세로 11년가량 짧았다. ■관련기사 소득 하위 20%가 소득 상위 20%보다 기대수명 6.5년 짧다

손상화폐량 금액

손상화폐량 금액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중 손상 화폐 폐기 및 교환 규모’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 화폐는 약 6억4000만장으로 1년 전보다 1000만장 늘었다. 액수로 따지면 4조3540억원이다. 손상 화폐는 한은에 환수된 화폐 중 분쇄기 등을 통해 폐기한 은행권 지폐와 주화를 모두 합한 것이다. 폐기된 지폐는 5t 트럭 114대분에 해당하며 낱장으로 쌓으면 높이가 62.5㎞로 에베레스트산의 7배에 달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주요 손상 사유로는 화재가 11억5000만원(5만1700장)으로 가장 많았다. 장판 아래 뒀다가 눌어붙거나 습기에 부패한 경우 등 잘못 보관한 경우가 10억7000만원(6만6000장)이었다. 실수로 세탁기에 돌렸거나 세단기에 잘못 넣은 경우도 3억9000만..

수술실 촬영 동의율

수술실 촬영 동의율 경기도는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에 대해 환자 3명 중 2명꼴로 촬영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촬영 동의율을 진료과별로 보면 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는 각각 72%, 정형외과·치과 66%, 안과 53%, 비뇨의학과 51% 등으로 나타났다. 병원별로는 수원병원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안성병원 71%, 파주병원과 포천병원 각각 65%, 이천병원 54%, 의정부병원 47% 등이었다. ■관련기사 ‘수술실 CCTV’ 환자 3명 중 2명 동의

취업자 증가 추이

취업자 증가 추이 지난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60.9%를 기록하고, 취업자 증가폭은 2년 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질적으로는 고용이 회복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큰 폭으로 증가한 60대 취업자 수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 지원 덕인 반면 경제 허리인 40대 취업자 수는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서다. 또한 경기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수도 감소했다. ■관련기사 고용률 61% ‘역대 최고’…60대 늘고, 40대 줄어

배달앱 시장 현황

배달앱 시장 현황 국내 배달앱 점유율 1위 ‘배달의 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이 지난해 12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되면서 기존에 DH가 국내 지사를 통해 운영하고 있던 국내 시장 점유율 2, 3위 ‘요기요’·‘배달통’이 한 식구가 된 것이다. 하지만 향후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선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라는 문턱이 남아 있다. 공정위 심사 결과와 별개로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옹성’ 같던 배달앱 시장을 뚫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지난해 12월 30일 우형과 DH 측은 공정위에 기업 합병 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이를 심사해 빠르면 30일 이내에서 최대 120일 이내에 제재 여부를 검토해 발표한다. ■관련기사 배달앱 시장 ‘1..

기술발전에 따른 일자리 위기?

기술발전 고도화, 내 일자리는? 기술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직군별로도 갈렸다. 운전·운송, 건설, 기계, 음식·서비스 등의 직군에서 우려가 컸고, 정보·통신, 문화·예술, 사회복지·종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작았다. 노조가 있으면 이직·부업·신기술 습득을 적게 하는 경향도 드러났다. 노조가 일방적 기술 도입을 막는 완충작용을 하거나 고용 안정성을 뒷받침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불안감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녹아내리는 노동]임시·단기직 노동자에게 기술변화는 “기회” 아닌 “불안”…6배 높았다

기술 변화 기회vs불안

기술 변화 기회vs불안 경향신문은 지난달 13~23일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신기술 도입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술 변화는 모두에게 동등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리 대비할 시간·경제적 여유가 있는 누군가에게는 기회일 수 있지만 하루하루 생계유지가 급한 이에게는 삶을 위협하는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한국노총,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로부터도 도움을 받았다. 노동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286명을 포함해 노동자 155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중 유효응답 1493개를 분석했다. ■관련기사 [녹아내리는 노동]임시·단기직 노동자에게 기술변화는 “기회” 아닌 “불안”…6배 높았다

전체 펀드와 해외투자펀드

전체 펀드와 해외투자펀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해외투자펀드 설정액은 183조7000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의 28.3%에 달했다. 모집 형태별로는 사모펀드 설정액이 146조원(79.5%), 공모펀드가 37조7000억원(20.5%)으로 사모펀드 설정액이 공모펀드의 3.9배에 달했다. ■관련기사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184조로 늘어난 해외투자펀드

유통업계 스마트 점포 개설

유통업계 스마트 점포 개설 GS리테일은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을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GS리테일은 2018년 9월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 및 스마트 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 GS25 점포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였다. 마곡점에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스마트 스캐너, 자동 발주 시스템 등이 적용된 바 있다. ■관련기사 계산대 없는 ‘미래형 편의점’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질 금리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질 금리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발간한 BOK경제연구 ‘인구 고령화가 실질금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노령인구 부양비율’이 급증하면서 실질금리가 1995년 9.0%에서 2018년 6.1%로 23년간 2.9%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금리를 뜻하는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뺀 것으로, 1995년 9.0%에서 2018년 0.4% 안팎으로 8.6%포인트 하락했다. 곧 실질금리 하락폭의 3분의 1이 고령화 충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금리 끌어내린 고령화…23년간 3%P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