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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113

용산미군기지 지하수 오염 결과

용산미군기지 지하수 오염도 결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용산기지 인근 녹사평역과 캠프킴 부지 주변에 있는 지하수 관측정(관측용 우물) 62곳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총 35개 관측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녹사평역 주변에서는 관측정 41곳 중 17곳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나왔는데, 최고 농도는 기준치(0.015㎎/L)의 752배인 11.29㎎/L를 나타냈다. 벤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 등을 유발한다. 지난해 녹사평역 일대에서 검출된 벤젠 최고 농도는 관측을 시작한 2004년(29.354㎎/L·기준치의 1956배)에 비해 약 60%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서 ..

주요지역 주택 중위가격

주요지역 주택 중위가격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처음으로 9억원을 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론적으로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9억원 이상이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기존 시세 9억원에서 시세 12억원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이 소득보다 가파르게 오른 상황에서 불로소득을 묵인하는 격이 될 수 있다며 고가주택 기준 완화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관련기사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가격 첫 9억원 돌파…‘고가주택 기준’ 놓고 술렁

연간 쌀 소비량 추이

연간 쌀 소비량 추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사상 최저치인 59.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증가세를 보였던 도시락 원료용 쌀도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밥’ 대신 먹을 것이 많아지는 등 달라진 식문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보리·콩 등 기타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덩달아 내리막이다. 지난해 8.2㎏으로 1년 전보다 2.4%(0.2㎏) 감소했다. ■관련기사 쌀 소비량, 1인당 연 59㎏ ‘사상 최저’

중국 경제성장률 하락 예상치

중국 경제성장률 하락 예상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4%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 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30일 주요 분석기관들은 신종 코로나에 따른 경제 충격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감염 확산이 2~3월 정점에 달할 경우 1분기 세계 GDP는 0.15~0.3%포인트, 중국 GDP는 0.5~1.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소비가 급격하게 둔화될 수 있다면서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1.2%포인..

출생아 및 사망자 추이

출생아 및 사망자 추이 지난해부터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아지는 ‘인구 자연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1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3819명으로 1년 전보다 1482명(5.9%)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 이후 44개월 연속으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 행진을 이어갔다.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1238명(5.1%) 늘어난 2만5438명으로 집계됐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마이너스 1619명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작년 11월 ‘사망자 > 출생아’

블랙리스트 사건의 대법원 판단

블랙리스트 사건의 대법원 판단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놓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판결의 핵심은 형법상 직권남용죄가 성립하려면 상급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지시로 하급 공무원이 종전과 달리 법령에 위반되는 행위를 했는지를 면밀히 따져야 된다고 강조한 데 있다. 고위공직자들의 권한 남용을 처벌하는 데 주로 적용돼온 직권남용죄에 관해 이전보다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형법 123조는 직권남용죄에 대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를 방해한 때”라고 규정한다. 각각의 요건들이 맞아떨어져야 범죄로 인정·처벌할 수 있다. ■관련기사 대법, 블랙리스트’ 2심 파기 환송 왜?…“직권남용죄, 하급자가 의무 없는 일 했는지도 입증돼야”

외화증권 결제금액 추이

외화증권 결제금액 추이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권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시장은 전년 대비 투자액이 79.3% 늘어 증가세가 가장 가팔랐다. 박스권에 갇힌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서비스를 늘리자 해외 주식으로 관심을 돌린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해외 주식은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다. ■관련기사 지난해 해외주식 구매 ‘사상 최대’…매수 1위는 ‘아마존’

서울시 공공도서관 고용 실태

서울시 공공도서관 고용 실태 서울시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서울시 공공도서관 16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도서관 운영 및 고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시설·운영 위탁 비율은 78%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다. 위탁 도서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30.9%는 공공근로, 사회복무요원, 자원봉사자 같은 비정규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평균 근속연수는 4.3년으로, 2018년 전체 상용노동자 평균 근속연수 6.5년보다 낮았다. 월평균 임금은 3년 이상이 되어야 200만원을 넘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공도서관 노동자 67.9%는 도서관 이용자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45%는 시설·운영 위탁기관에서 요구하는 계약 외 업무에 동원된 것으로 ..

온라인, 편의점 먹거리 구입

온라인, 편의점 먹거리 구입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신 온라인과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구입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달라진 소비패턴에 따라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은 5년 만에 역성장했다. 온라인 식품 매출은 G마켓·11번가·쿠팡 등 온라인판매중개업체에서 37.4% 증가했고, 개별 쇼핑몰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몰 등 온라인판매업체에서도 6.6% 늘었다. 편의점의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보다 4.7%, 즉석·신선식품 매출은 3.5% 늘었다. 반면 백화점 식품 매출은 4.1% 감소했고 대형마트 식품 매출도 2.4% 줄었다. ■관련기사 “먹거리, 온라인·편의점서 사는 게 편해”…신선식품 배송·1~2인 가구 늘어

5G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G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지난해 한·중 대결 양상을 띤 5G 스마트폰 판매에서 중국 화웨이가 왕좌를 차지했다. 비보와 샤오미 등 다른 중국기업도 3·4위로 선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위와 5위를 차지해 중국기업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비중이 커지면서 미국 애플도 참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중국 전역으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여부가 올해 순위 변동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5G 스마트폰 대결, 중국 바짝 쫓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