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는 6일 미국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제51회 슈퍼볼에서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연장 혈투 끝에 34-28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뉴잉글랜드의 우승이 기적이라고 불린 이유는, 말 그대로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경기를 뒤집었기 때문이다. 뉴잉글랜드는 3쿼터 6분29초까지만 하더라도 3-28, 25점을 뒤졌다. 슈퍼볼 역사상 10점차 이상의 열세를 극복하고 우승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관련기사 브래디 손끝에서…25점차 슈퍼볼이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