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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151

도널드 트럼프 관련 사건일지

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 달간 벌어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부터 모든 게 미국 우선”이라고 선언하며 취임한 지 20일(현지시간)이면 한 달이 된다. 반이슬람 행정명령에서 러시아 스캔들로 이어지는 혼란의 첫 달이었다. 트럼프는 기성 정치를 거부하며 모든 것을 뒤집겠다고 나섰지만 정권의 무능과 인종주의적 차별, 국수주의 같은 퇴행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이 확산되면서 사회는 두 쪽으로 갈라졌다. 대외 정책에서 미국 우선주의는 반무역과 고립주의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한 달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를 혼란으로 몰아갔다. ■관련기사 [트럼프 ‘취임 한 달’]트럼프 행정조치 ‘26건’ 속도전…결과는 분열과 혼돈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 이후 벌어진 일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일지

대우조선해양의 4월에 돌아올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고민에 빠졌다. 올해 신규 수주는 ‘0’건이고 소난골 드릴십(시추선) 인도 협상이 더뎌서 남은 정부 지원금으로만 버틸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 투자자의 만기 연장 추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4월 위기를 넘더라도 하반기 만기가 돌아올 회사채도 5000억원대다. 최악의 경우 채권단이 채무 만기를 조정해야 하는 등 ‘자율협약’까지도 검토할 수 있어 산 넘어 산이다. ■관련기사 산은 ‘4월 만기 대우조선 회사채 4400억 어쩌나’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관련 일지

7일 서울행정법원이 월성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를 취소한 판결문을 보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계속운전을 결정하면서 검토해야 할 자료를 빼먹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안전성 평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월성 1호기’ 연장 취소]원안위, 자료 빼먹고 적법한 안전성 평가도 안 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그래픽 뉴스

2018 평창패럴림픽 개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내년 3월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총 17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6개 종목에 걸쳐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관련기사 평창 동계패럴림픽 1년 앞으로 한국 주요 선수별 일정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 개막한다.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낼 예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5개를 따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대회 이후 14년 만에 종합 2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메달밭 스피드스케..

청년크레딧

청년크레딧 ‘헬조선’에 내몰린 청년층에게 우월적 보상을 인정을 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청년층에게 학업·직업훈련·군복무·사회봉사 기간 등을 크레딧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우리 국민연금도 출산·실업·군복무 크레딧을 운영하고 있지만 적용 범위와 보장 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복무 크레딧 역시 향후 노령연금 수령 시 6개월을 인정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관련기사 [교양 충전소]청년크레딧 (주간경향 2017년 2월 14일 1213호)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효과

육아휴직 이용이 매출과 인건비 등 기업의 수익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6일 월간 ‘노동리뷰’ 2월호에 게재한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효과’ 논문에서 2005~2013년 사업체 패널 조사의 이윤·매출액 등 기업 재무정보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나타난 육아휴직자 정보를 결합해 상관관계를 산출했다. 육아휴직 이용률이 기업 이윤에 미치는 영향의 추정치는 0.032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이용률이 1%포인트 늘어날 때 기업 구성원 1인당 이윤이 3.2% 늘어난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육아휴직 늘어도 기업 수익활동에 부담 안 줘"

2017 건강증진리서치 브리프 '2020년 남성 비만율 예상'

남성 비만율이 매년 치솟고 있는 지금의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에는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4명이 비만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17 건강증진리서치 브리프’는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제시된 2020년의 목표치와 주요 지표들의 추이를 분석했다. 정부는 2020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을 37%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실에선 2008년 35.6%에서 2014년 이미 37.7%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목표를 한참 웃도는 39.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020년엔 성인 남성 10명 중 4명 비만"

2017년 제주관광트랜드 '혼행족'

나 홀로 여행하는 ‘혼행’족이 늘면서 제주 관광업계도 변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017년 제주관광트렌드’로 혼자 하는 제주여행을 꼽았다고 6일 밝혔다. 실제 공사가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보면 혼자 여행 왔다는 응답이 2013년 9.6%에서 2014년 16.2%, 2015년 19.1%로 증가했다. 혼행족이 늘면서 게스트하우스 또는 펜션, 민박 간판을 내걸고 운영하는 농어촌 민박도 2013년 1449곳에서 2016년 2850곳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관련기사 제주 '나 홀로 여행족' 늘고 있다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자국 경제낙관지수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전 세계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가 보수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밀레니얼 세대는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등 사회 혼란까지 더해 한국 경제에 대해 비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자국 경제낙관지수는 30개국 중 20위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1% 감소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국가 리더십이 흔들리는 일련의 사건들로 혼란에 직면하면서 한국 밀레니얼들이 국가의 미래를 비관하는 시각이 타 국가보다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제낙관지수, 30개국 중 20위…청년들 '깊은 비관'

서해 최북단 소청도 지도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 생필품 공급이 5일째 중단돼 섬 주민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 섬에 2척의 배를 운항하던 선박회사 측이 비수기에 맞춰 선박 검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체 여객선 1척은 화물을 실을 수 없는 배다. 섬 주민들은 해양수산부 산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대책 마련도 없이 휴항을 허가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관련기사 대책도 없이 5일째 여객선 운항 중단…생필품·화물 끊긴 소청도 주민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