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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151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음성인식 탑재 전망

LG전자의 ‘G6’,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등 올해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AI 음성비서가 탑재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2011년부터 꾸준히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올해 첫 타자로 26일 공개될 LG전자 ‘G6’의 경우, 구글의 자체 브랜드인 ‘픽셀’폰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는 단말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 제조사와 먼저 손잡고도 정작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준비되지 않아 한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국내 폰에 탑재되는 구글 음성비서 "한국말 못해요"

제8차 국가 교통안전 기본계획

오는 2021년까지 도심 내 차량 제한속도가 현재 시속 60㎞에서 50㎞ 이하로 낮아진다. 폭이 좁아 사고가 잦은 이면도로는 시속 30㎞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추진할 ‘제8차 국가교통안전 기본계획’을 확정해 연간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현재 4000명대에서 2700명대로 줄이기 위한 10가지 중점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 도심 제한속도 50km 이하로…폭 좁은 이면도로는 30km로

숫자로 보는 폐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폐렴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폐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 국내 입원 원인 1위에 해당하며,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28만3774명이 입원했다. 또한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사망 원인 1위이며, 50대 이상에서도 각종 감염질환 중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 ■관련기사 고령자 기침소리, 무시하면 중병 될 수도

대포폰 관련 통계 뉴스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보면 휴대전화 명의 도용 피해규모는 2013년 5200건(피해액 27억87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3341건(19억7100만원), 2015년 1332건(8억2200만원) 등으로 감소 중이다. 대포폰 사용자에 대한 처벌이 본격화되면 명의 도용 사례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 대포폰 처벌 강화의 주된 논리다. 보이스피싱이나 휴대전화 불법대출 등 금융사기나 성매매, 불법도박 등의 범행 대부분이 대포폰을 통해 이뤄진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이 적발한 대포폰 관련 범행 건수도 2014년 259건(대포폰 1만1490대)에서 2015년 325건(1만9354대), 2016년 1~7월간 408건(2만1480대) 등으로 늘어나..

논란이 되는 상법 개정안 주요 내용과 쟁점

이달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재계는 17년 전과 다를 바 없는 레퍼토리를 되풀이하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들은 촛불민심이 요구하는 정경유착 근절 요구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반대 목소리만 높이는 재계를 두고 과연 환골탈태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란 지적도 나온다. 논란이 되는 상법 개정안에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전자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 도입 등이 담겨 있다. 재벌의 거수기 역할을 하는 이사회를 주주의 이익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통제장치를 부여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기사 [상법 개정안 재계 반발]“경영권 불안 심화” 주장 되풀이…재계, 환골탈태 의지 있나

가구당 항목별 월평균 육아 비용

13일 여성가족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예비모와 만 9세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 총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육아문화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의 가구당 월평균 육아비용은 10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345만8000원으로, 지출의 31%를 육아에 쓰는 셈이다. 응답자의 33.3%가 육아비용 지출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56.7%는 조금 부담스럽다고 답하는 등 90%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관련기사 자녀 육아비 가구당 월평균 107만원 쓴다

충북 보은군 구제역 발생 현황

13일 오전 충북 보은군 마로면. 농한기 주민들이 모이던 마을회관에는 인적이 뚝 끊겼다. 마로면과 탄부면에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11시쯤 보은군은 한우 105마리를 키우고 있는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 1마리가 발견됐다. 이 농가는 지난 5일 올해 전국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과 77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30여분 후에는 첫 구제역 발생지에서 1.8㎞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 한우농가에서 소 3마리가 침을 흘린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앞서 지난 9일 관기리 젖소농가와 1.3㎞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 11일에는 첫 구제역 발생지에서 불과 460m 떨어진 송현리에서 구제역 신고가 접..

국적 LCC 국제선 여객 및 수송분담률

지방에 거점을 둔 저비용항공사(LCC)가 속속 등장하는 것은 해당 지역을 오가는 정기 노선이 많아질수록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공항·경제 활성화 기대감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형 항공사들은 수익률이 낮아 운항하지 않던 국내외 도시들을 LCC들이 처음 뚫은 이후 신규 승객이 생기면서 시장 자체를 키운 사례도 많다. 실제로 한국 항공사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일본 노선은 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티웨이항공 등 한국 국적 LCC 분담률이 전체 일본 취항 저가항공 중 29%로 일본 국적 4개 LCC의 공급 좌석 비중(22%)보다 높다. 이 같은 확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을 오고 간 국제선 중 LCC가 담당한 몫은 30%를 돌파했다. 또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항한 LCC의 국제 여객수..

예금은행의 가계·기업 예금잔액 증가액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은행에 맡긴 돈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하는 대신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가계는 저금하는 돈보다 빚이 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기업은 저축을 하고 가계가 빚을 지는, 가계와 기업의 역할이 뒤바뀐 시대가 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추세를 보면 가계 예금 증가액 규모는 점점 작아지는 반면 기업 예금 증가액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계 예금 증가액은 2013년 30조9066억원에서 2014년 28조8379억원→2015년 28조6598억원→지난해 21조526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업의 예금 증가액은 2013년 7조7863억원, 2014년 10조5101억원, 2015년 26조7894억원, 지난해 35조4..

축구선수 권창훈, 디종FCO 구단 소개

권창훈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돈보다도 오랫동안 꿈꿨던 유럽 진출이 더 중요했다. 3~4년 후면 국방의 의무도 해야 한다. 내가 주어진 시간 동안 큰 무대에서 모든 걸 걸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빵집 아들’ 권창훈(23)이 ‘빵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미드필드로 활약했던 권창훈은 지난달 18일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디종FCO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3년 6개월, 이적료 120만 유로(약 15억원)다. ■관련기사 ‘빵집 아들’ 권창훈, 프랑스에서 새로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