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수사로 롯데그룹의 비리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2007년 완공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의 전용 연습장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소유의 임야 일부를 그룹 계열사가 매입해 건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 총괄회장은 이 땅 중 일부를 롯데그룹 비자금의 ‘숨은 창구’로 의심받는 셋째 부인 서미경씨 모녀에게 증여했다. 검찰은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부동산 거래 과정을 살피며 수상한 자금 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롯데그룹 수사]신격호 김해 땅, 광고 계열사가 일부 매입…‘이상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