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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테러용의자 수용소 일지

미국 대테러전의 상징인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는 언제쯤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기지에 있는 테러용의자 수감시설 폐쇄계획을 의회에 제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타나모 시설은 미국이 지향해온 도덕적 가치에 흠집을 내고 있으며 오히려 지하디스트(이슬람 전투원)들의 촉매제가 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오바마의 마지막 숙제 풀리나

BDA 사태 관련 일지

대북제재가 거론될 때마다 국내에서 매번 등장하는 단어가 ‘BDA(방코델타아시아)식 제재’다. 북한이 최근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한 이후 이번에도 어김없이 “미국이 이번에는 BDA식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BDA식 제재는 북한의 명줄을 끊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다. 도대체 BDA식 제재는 어떤 것이었길래 이처럼 ‘대북제재의 전설적 존재’가 된 것일까. ■ 관련기사미국도 놀란 ‘비가역적 조치’…이젠 중국과 ‘일전’ 각오해야 할 카드

필리핀 피플파워 30년 일지

지난 16일 필리핀 좋은정부위원회(PCGG)가 30년 전 민주항쟁으로 권좌에서 물러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보석 ‘이멜다 컬렉션’ 760여점을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현재 가치로 10억페소(약 260억원)에 달한다. 컬렉션 중 하나인 25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하나만 60억원을 호가한다.■ 관련기사필리핀 피플파워 30년…과거사 청산 미완, 갈 길 먼 ‘민주’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북한 핵·미사일 능력 개발 일지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압박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로켓까지 발사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후 3년간 북한의 ‘선 핵폐기’를 요구하며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왔지만, 결과는 역설적으로 북한의 유례없는 핵·미사일 능력 강화로 나타났다. 대화보다 제재·압박으로 북한 체제를 변화시키겠다는 박근혜 정부 대북정책이 효과는 없이 현 상황을 야기하는 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 관련기사[7·4공동성명 이전으로 돌아간 남북]‘통일대박’ 외치더니…선 핵폐기 집착, 북 핵능력만 키웠다

개성공단 주요 일지

남북관계 상징인 개성공단이 ‘폐쇄’의 문턱을 넘고 있다. 정부가 10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대응조치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전격 단행하면서다. 2004년 첫 제품을 생산한 이래 남북관계의 격랑 때마다 간난신고를 겪으면서도 12년을 이어온 곡절 많은 개성공단의 운명이 경각에 처한 것이다. ■ 관련기사[북 로켓 발사 - 개성공단 전면 중단]보수정권 8년 내내 남북대결 볼모 ‘개성공단 잔혹사’

LG전자 협력사 대표 청부고발 의혹 수사 일지

협력사 대표를 상대로 ‘청부 고발’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는 LG전자(경향신문 2015년 11월25일자 1·2면 보도)와 관련, 검찰이 임직원 전원을 기소해야 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이 사건 관련자인 권모 LG전자 부장이 회사 돈을 과다하게 협력사들에 지급(배임)한 게 아니라 윗선의 결재 등 서로 공모한 정황이 명백하다는 이유다. 그러나 검찰은 이후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LG 관련자들을 기소하지 않고 있어 대기업을 봐주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 관련기사‘청부 고발’ 쉬쉬…검찰, LG전자 봐주나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심사 일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통신비 경감 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한 제4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또다시 불발됐다. 요금 절감을 위해 알뜰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신청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모두 적격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법률·경영·경제·회계·기술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 관련기사4번째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또 불발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일지

지난 28일 경기 평택역 인근에 있는 와락센터(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공간)에서 만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장인 서맹섭씨(40)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달린 노조 조끼를 입고 있었다. 서씨는 쌍용차 협력업체에서 일하다 2009년 정규직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 이전에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다. 서씨는 다음달이면 노조 조끼를 벗고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작업복을 입는다. 쌍용차 노사가 지난달 말 사내하청 노동자 6명을 우선 복직시키는 데 합의했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설렌다, 7년 만의 출근…아프다, 아직 끝난 게 아니기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퇴 일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거의 드물게 탈당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호남 지역 민심 때문에 지역에서 한 달 동안 고전했다. 3선 연임하면서 나름대로 지역구를 다져 왔지만 문재인 대표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면서 탈당하지 않는 데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우 의원은 이를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우 의원은 “어떤 사람은 문 대표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세우면서 나를 보고 얼른 탈당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우 의원은 2012년 대선에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후 자연스럽게 친노 인사로 분류돼 왔다. 우 의원은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흔든 탈당파동에도 탈당하지 않을 호남 의원으로 손꼽혀 왔다. ■ 관련기사‘명분있는 퇴장’ 수순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