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2개월간 공석이던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스페인 국적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회장(49·사진)이 임명됐다. 2000년 개방형 직위제도가 도입된 이후, 공모를 통해 외국인이 공직에 임명된 첫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와 인사 검증과정을 거쳐 새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마리 CIMAM 회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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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국인 국립현대미술관장…국내 정착 만만찮을 듯 <경향신문 2015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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