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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전세가 상승률

주간 전세가 상승률 지난 7월 말 새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갭투자’ 등의 영향으로 전세제도가 소멸되는 일도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7월과 8월 중 서울에서 이뤄진 1596개의 전세계약 실거래를 조사한 결과 강남·서초구의 경우 가격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강남·서초구는 서울에서 매년 전세가격 상승률이 1·2위를 기록하는 곳으로, 새 임대차법 시행 후 전셋값 급등 우려가 제기됐던 대표적 지역이다. 강남 대치동의 경우 같은 아파트의 동일한 면적을 기준으로 8월 전세가격이 7월 대비 1억5000만원 오른 아파트(대치아이파크)도 있었지만 3억원 하락한 아파트(롯데캐슬리베..

소상공인 피해

코로나19 재확산과 소상공인 피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분기 들어 서울 도심 상가 수가 2만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부동산114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의 상가 수는 37만321개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의 39만1499개에 비해 2만1178개 줄어든 수준이다. 상가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음식업이었다. 음식업 상가는 1분기 13만4041개에서 2분기 12만4001개로 1만40개가 줄었다. 편의점·마트 등 소매 업종과 인쇄소·미용실 등 생활서비스 업종에서도 같은 기간 3000개 이상의 매장이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점포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현황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현황 사람 구하기가 힘든 농촌에서 이주노동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계절노동자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자 농촌에서 인력난이 생긴 것이 단적인 사례다. 이렇게 이주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과 달리 이들의 건강권은 ‘사각지대 중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네팔 이주노동자 A씨(39)는 2013년 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비자(E-9)를 받고 입국해 경기 포천의 한 채소 농장에서 농사일을 시작했다. 농장 한 귀퉁이에 있는 열악한 숙소에서 지내며 고된 노동을 반복했다. 비닐하우스가 100개에 육박할 정도로 큰 농장이었지만 일하는 이주노동자는 고작 3명이었다. 사고·질병의 요인이 되는 장시간 노동은 일상이 됐다. 점심시간 30분을 제외하고 하루에 12시..

역대 청약증거금 상위 종목

역대 청약증거금 상위 종목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9∼10월 상장을 목표로 내달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코스피와 코스닥 총 15곳이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곳은 내달 5~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다. 공모 희망가(10만5000∼13만5000원)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626억원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SK바이오팜의 공모 금액(9593억원)보다도 많다. 공모가 기준으로 산출한 빅히트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7000억∼4조8000억원에 달한다. ‘3대 기획사’로 일컬어지는 JYP·YG·SM엔터테인먼트의 합산 기업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관련기사 ‘카카오게임즈’ 놓쳤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

도서정가제와 출판생태계

도서정가제와 출판생태계 오는 11월20일 일몰을 앞둔 ‘도서정가제 개정’을 앞두고 출판계와 정부의 대립이 심화하고 있다. 업계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6차례 협의 끝에 일부 합의안(재정가 기한 18개월→12개월로 단축, 공공기관 구매도서 할인율 10% 허용 등)을 마련하고 지난 7월15일 공개토론회를 열며 이견을 좁혀갔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선 7월 말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발 뺐고, 출판계에선 “합의 내용을 파기하고 전면 재검토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반발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작가회의까지 ‘도서정가제 개악 반대 성명서’를 내며 논란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출판생태계 변화 맞물린 ‘책값 논쟁’…“시장 논리로만..

국가별 수출, 외국인 직접투자

국가별 수출, 외국인 직접투자 비중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대중국 수출과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체 수출과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한·중 경제관계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1~7월 대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고,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8.2%포인트 높아졌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6월 9.2%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1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은 지난해..

가전제품 매출 증가율

코로나19에 따른 가전제품 매출 증가율 서울 종로구에 사는 주부 김모씨(43)는 최근 결혼 15년 만에 냉장고를 새로 구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6개월 넘게 4인 가족의 삼시 세끼를 챙겨온 데다 온종일 가족들이 냉장고 문을 여닫아서 그런지 성능이 예전 같지 않아서다. 김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고쳐 썼는데 요즘 들어 자꾸 잔고장이 난다”면서 “이참에 신혼 때 장만했던 구형 가전제품을 차례로 바꿔볼까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집 안 가전제품을 바꾸는 소비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 재택근무 확대와 온라인개학 등으로 온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사용이 크게 늘어난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옛날 가전을 최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해외 신혼여행을..

지하철 승차하 인원 추이

'거리 두기' 전후 지하철 승차하 인원 추이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며 사람 간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 이외에 지금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단단한 연대와 협력으로 거리 두기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지금은 흩어져야 산다’는 당부가 통한 것일까. 수도권에 강화된 거리 두기 2단계(2.5단계)가 도입된 이날 수도권 지하철의 승하차 인원(승차 인원+하차 인원)은 2주 전보다 40% 가까이 줄었다. 3일 경향신문이 ‘서울시 지하철 호선별 역별 승하차 인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수도권 지하철 승하차 인원은 376만4497명이었다. 16일(615만4887명)보다 38.8% 감..

소상공인, 시장 체감경기지수

소상공인, 전통시장 체감경기지수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매출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체감경기지수(BSI) 조사 결과 지난 8월 소상공인 BSI와 전통시장 BSI가 각각 67.6, 49.2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기를 파악하기 위해 전통시장 1300곳과 소상공인 업장 2400곳을 대상으로 매월 18일부터 22일까지 BSI 조사를 한다. BSI는 100을 보통으로 놓고 100 이상이면 체감경기..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올해 여성 국회의원과 장관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력단절 여성도 5년 전보다 약 21% 감소했다. 하지만 여성 임금소득은 여전히 남성의 70% 수준에 불과했고, 맞벌이를 하더라도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남성보다 3배 이상 길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일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공개했다. 여성 고용률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증가 속도는 매우 더뎠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51.6%를 기록해 10년 전보다 3.8%포인트 늘었다. 남성 고용률 70.7%와 비교하면 여전히 19.1%포인트의 격차가 난다. 고용지위도 불안정했다. 지난해 여성 상용노동자 비중은 48.7%를 기록해 남성(55.2%)보다 6.5%포인트 낮았다.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