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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통계뉴스 4307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직장인 강좌 증가율 外

대기업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최경하씨(33)는 지난해 말 가까운 백화점 문화센터(문센)에서 기초 발레 강좌를 듣기 시작했다.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저녁 약속이 부쩍 줄어들며 저녁시간 활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최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 봄학기 저녁 발레 강좌 등록에도 성공했다.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대 이상 ‘엘리트 시니어’들도 백화점 문화센터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문화센터를 찾는 50대 이상 고객이 최근 3년간 2배 이상 늘었고,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역시 50대 이상 회원 수가 3년 새 120% 증가했다. 3월부터 시작하는 올 봄학기 시니어 대상 강좌 수도 롯데백화점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신세계백화점은 40% 이상 많아졌다. ■관련기사 백화점 ‘문센’..

대선주자 지지율 추이 관련 통계뉴스

19대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4월 4주 점점 뒤처지는 안…‘문’ 흔들 단일화 여부 막판 변수로 19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판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호남과 20~40대 등 주요 지지기반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지지율을 끌어올린 반면 안 후보는 대구·경북과 보수층 이탈로 하락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점점 뒤처지는 안…식지 않는 단일화론 막판까지 변수로 대선후보 등록 전후 지지율, 4월 2주 여론조사 추이 19대 대선후보 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

신조어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국립국어원은 매년 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네이버 등 포털에 등록된 온·오프라인 언론 매체에서 사용된 단어들을 토대로 신조어를 수집한다. 이렇게 ‘선택된’ 단어들은 평균 300~500개 정도다. 기사에 언급되지 않은 신조어들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빈도상으로는 기존의 단어들을 혼성한 합성어와 파생어가 가장 많고 접미사나 접두사를 붙인 신조어가 그 뒤를 잇는다. 단일어에서 출발한 신조어는 전체 비율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신조어는 누가, 어떻게, 어떤 이유로 만드는 것일까. ■관련기사 [신조어의 세계]분명 우리말인데…외국어보다 높은 ‘언어 장벽’

1월 연령별 인구 및 취업자 수, 고용률 증감

16일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을 보면 20대(20~29세) 고용률은 56.9%로 지난해 같은 달(57.5%)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이 하락한 것은 1년 전보다 20대 인구수는 3만2000명 늘어났지만 취업자는 되레 2만명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고용률이 하락한 연령대는 20대가 유일하다. 통상 통계학에서는 인구수가 늘어나면 취업자수도 따라 늘어나는 것으로 본다. 인구수가 늘어났음에도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20대 고용절벽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다. 특히 20대 고용률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1년 전 고용률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전년 대비 고용률이 3개월 연속으로 낮은 것은 2013년 10월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관련기사 [단독]인구수는 늘었는데…20대 고용..

연령별 모바일뱅킹 이용 비율

모바일 뱅킹, 인터넷 보험, 온라인 전용펀드 등 금융산업이 디지털화되면서 고령층의 금융 이용권리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은행이 은행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디지털 양극화’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계층은 저학력 고령층이다. 한국은행의 ‘2016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를 보면, 6개월 이내에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 비율이 중졸 이하 학력자는 2015년 4.5%, 지난해 4.6%로 큰 변화가 없고, 대졸 이상(56.5%), 대학원 이상(61.2%) 등 고학력자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60대 이상에서 모바일 뱅킹 이용비율은 2015년 4.7%에서 지난해 13.7%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10%대로 전 연령대 ..

조기노령연금 지급현황 및 연기연금 신청자

1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손해를 보면서 연금을 앞당겨 타는 ‘조기노령연금’과 시기를 늦춰 더 많은 돈을 받는 ‘연기연금’ 신청이 2010년 이후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 고령화와 경기 악화, 조기 퇴직자 증가, 평균수명 연장 등이 불러온 국민연금의 ‘양극화’ 현상으로 분석된다.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2010년 21만6522명에서 2015년 48만3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1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50만9209명으로, 2010년과 비교하면 2.35배 늘었다. 반대로 국민연금을 예정보다 늦춰서 받는 연기연금 신청자도 늘고 있다. 연기연금 신청자는 2010년 1075명, 2011년 2036명, 2012년 7775명 등으로 증가하다 2013년 741명으로 급감했다. ..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이 2008~2015년 매일 측정한 대기질지수(AQI)

위원성(余文生·50)은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며 인권침해 소송을 주로 맡아온 변호사다. 그는 지난달 동료 변호사 4명과 함께 베이징, 톈진, 허베이(河北)성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방정부들이 극심한 스모그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권투사’에서 ‘스모그투사’가 된 이들은 현재 중국에서 대기오염 피해가 인권 침해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말한다. ■관련기사 “4억 시민을 스모그에 방치” 중국 인권변호사들, 정부 상대 소송

숫자로 보는 폐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폐렴이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폐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 국내 입원 원인 1위에 해당하며,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28만3774명이 입원했다. 또한 국내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는 사망 원인 1위이며, 50대 이상에서도 각종 감염질환 중에서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다. ■관련기사 고령자 기침소리, 무시하면 중병 될 수도

대포폰 관련 통계 뉴스

미래창조과학부 자료를 보면 휴대전화 명의 도용 피해규모는 2013년 5200건(피해액 27억87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3341건(19억7100만원), 2015년 1332건(8억2200만원) 등으로 감소 중이다. 대포폰 사용자에 대한 처벌이 본격화되면 명의 도용 사례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범죄에 악용되는 일을 막겠다는 것이 대포폰 처벌 강화의 주된 논리다. 보이스피싱이나 휴대전화 불법대출 등 금융사기나 성매매, 불법도박 등의 범행 대부분이 대포폰을 통해 이뤄진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이 적발한 대포폰 관련 범행 건수도 2014년 259건(대포폰 1만1490대)에서 2015년 325건(1만9354대), 2016년 1~7월간 408건(2만1480대) 등으로 늘어나..

가구당 항목별 월평균 육아 비용

13일 여성가족부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예비모와 만 9세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 총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육아문화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의 가구당 월평균 육아비용은 107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345만8000원으로, 지출의 31%를 육아에 쓰는 셈이다. 응답자의 33.3%가 육아비용 지출이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했고, 56.7%는 조금 부담스럽다고 답하는 등 90%가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관련기사 자녀 육아비 가구당 월평균 107만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