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의 적폐청산 30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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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의 적폐청산 30개 과제

경향신문 DB팀 2017. 3. 22. 10:39

 

 촛불집회 장소와 내용을 준비해 온 퇴진행동(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 퇴진행동 내에 적폐청산 특별위원회(적폐특위)를 설치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를 거친 끝에 지난 1월 26일, 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30가지로 요약한 개혁과제가 발표됐다. 퇴진행동은 우선 긴급현안으로 6가지를 꼽았다. 세월호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 특검 실시, 사드 배치 중단, 국정교과서 폐기, 노동개악 중단, 언론장악 금지 등이다. 나머지 24개 과제는 재벌개혁, 정치개혁, 불평등 개혁, 공안기구 개혁, 외교·안보 개혁, 위험사회 구조개혁이라는 6가지 범주로 묶여져 발표됐다. 이런 30가지 과제는 퇴진행동에 참여한 1500여개 시민단체가 수차례 머리를 맞댄 끝에 이끌어낸 최대공약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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