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들의 상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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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들의 상호 방문

경향신문 DB팀 2017. 4. 4. 11: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이 6일과 7일 이틀간 회담을 한다. 중국에서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표기 ‘터랑푸(特朗普)’의 앞 글자를 따 ‘시트회(習特會)’라 부른다. 트럼프 취임 뒤 양국 첫 정상회담이지만 기대치는 오바마 때보다 확연히 낮다.

 핵심 쟁점인 무역불균형과 북핵 문제에서 미국이 ‘창’이라면 중국은 ‘방패’다. 트럼프는 중국 때문에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일자리도 줄었다며 공세를 펼칠 것이고, 시진핑은 자유무역의 이점을 내세우며 방어할 게 뻔하다. 북핵 문제에서도 트럼프의 ‘중국 역할론’과 중국의 대화론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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