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아반떼·쏘나타·제네시스·쏘렌토·스포티지 등 12개 차종, 약 24만대에 제작결함(5건)으로 리콜 처분이 내려졌다. 정부의 리콜권고에 불응해 사상 첫 청문회까지 열었으나 끝내 이견을 보여 강제리콜 명령이 내려진 것이다. 또 국토교통부는 결함을 감추려 했는지 가려달라며 검찰에 수사도 의뢰했다. 현대·기아차는 일단 문제 차량의 시정조치에는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다만 “5건 모두 안전문제 결함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해 수사 과정에 논박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추가 리콜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