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14일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난 5월 설계용역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를 포함,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은 사실상 ‘올스톱’됐다. 한수원은 협력사와 피해 보상 규모 등을 논의할 방침이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면 법적 다툼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신고리 5·6호기의 종합공정률은 6월 말 기준으로 29.5%(설계 80%, 구매 55%, 시공 11%)다. 지금까지 사업비 8조6000억원 중 약 1조6000억원이 집행됐다. 또 신고리 5·6호기 건설과 관련해 시공업체 등과 설계, 구매, 시공 등 총 164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금액은 4조9000억원이다. 한수원은 공론화위원회 발족 시점부터 3개월간 공사 중단으로 인해 들어가는 비용을 약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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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로 넘어간 ‘운명’…어떤 결론나도 ‘후폭풍’ <경향비즈 2017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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