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카테고리의 글 목록 (134 Page)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5379

서울대병원 간병인의 1주일

서울대병원 간병인 김모씨의 1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던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간병노동자들을 만났다. 18년째 이 병원에서 간병 일을 하는 문명순씨(63)는 미로 같은 지하 공간을 헤치고 기자를 안내하며 “우리는 병원의 유령 같은 존재”라고 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한쪽에 여행용 가방이 나란히 줄세워져 있었다. 주 6일 밤낮을 꼬박 병원에서 보내는 간병인들이 일주일치 짐을 싸들고 와 놓아둔 것이다. 간병인들은 병상 옆 접이식 침대에서 쪽잠을 자고, 끼니는 대개 일주일치로 얼려둔 주먹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밑반찬을 곁들여 해결한다. ■관련기사 [녹아내리는 노동](5)로봇으로도 대체 못할 돌봄노동…‘우리 안의 홀대’가 문제

21대 총선 주요 정책

21대 총선 주요 정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을 앞두고 11일 현재 등록된 정당은 39개, 창당 준비 단계인 정당은 23개다. 이들 중 최근 신설된 정당들은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기본소득당은 월 60만원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시대전환은 계급제 공무원제 폐지와 대북지원 축소 등을 공약했다. 미래당은 주 35시간제와 육아휴직 3년 등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기사 기성세력과 합작 통한 생존이냐, 새 정치 창출 마이웨이냐…신규정당의 딜레마

통신 3사 영업이익 및 마케팅비

통신 3사 영업이익 및 마케팅비 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0’ 발매를 앞두고 기존 최대 2주일까지 운영돼온 신규 스마트폰 사전예약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통일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불법 보조금에 의존한 혼탁한 시장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예약판매 기간을 단축한다는 입장이다. 통신 3사가 사전예약 기간을 단축한 내막은 ‘실적 악화’ 때문이다. 5G 상용화 첫해 각사별로 2조~3조원대 설비투자비(CAPEX)가 들어간 데다 마케팅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씩 감소했다. 통신 3사는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서비스 기반으로 5G 가입자를 유치할 것”(SK텔레콤), “마케팅 경쟁은 줄이고 서비스 경쟁을 하겠다”(KT), “서비스 차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할 것”(..

치아 착색 지수

한국인 선호 음식물의 치아 착색 지수 초콜릿을 먹으면 엔도르핀이 분비돼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이 같은 초콜릿의 효능이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주지만,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초콜릿은 충치를 유발시킬 뿐 아니라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 선호 음식물에 대한 치아 착색 지수를 분석한 결과, 초콜릿의 치아 착색 지수(11.03)가 홍차(12.73) 다음으로 높았다. ■관련기사 달콤한 고백에 치아는 웁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명단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명단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해냈다. 칸국제영화제, 골든글로브를 접수하더니 장벽이 가장 높은 ‘로컬’ 영화제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섭렵했다.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모두 품에 안을 수 있었던 건 봉감독의 천재적 연출력뿐만 아니라, 송강호, 이정은, 최우식 등 그의 우직한 페르소나들이 제 몫을 충실히 해낸 덕분이다. ■관련기사 송강호·최우식·이정은, 이들이 있어 가능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황교안 대표 총선 최대 격전지인 종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대선 대리전이 예상된다.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선 이 전 총리가 우세한 편이다. 이를 의식한 듯 황 대표는 출마 선언에서 이 전 총리 이름을 한번도 거론하지 않았다. ‘정권심판’만 7번 등장했다. 차기 대선주자 간 대결이 아니라 ‘황교안 대 문재인’이라는 정권심판 프레임을 강조한 것이다. ■관련기사 “천길 낭떠러지 앞에 섰다”…황교안, 종로 출마하기까지

미래한국당 창당 관련 입장

미래한국당 창당 관련 각당 입장 자유한국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출범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5일 창당대회를 열고 한선교 한국당 의원을 대표로 선출하고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의 빈틈을 노려 의석수를 늘리려는 “꼼수”, 민의를 왜곡하는 “후안무치 정치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은 이번 총선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은 준연동형 빈틈 파고든 ‘꼼수’

한국 및 세계 경제성장률

올해 한국 및 세계 경제성장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충격이 세계를 흔들면서 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까지 낮췄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중간재 비중이 큰 데다 일시적 충격에 따른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며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이에 한국은행도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2.3%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한국 수출 증가율이 지난달 전망(2.3%) 때보다 0.2%포인트 낮은 2.1%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 영향이다.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산]“수출·내수 등 실물경제 타격…올 한국 성장률 1%대 전망도”

한진칼 지분 구조

한진칼 지분 구조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사회에선 유휴자산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3만6642㎡)와 건물(605㎡) 및 인천시 중구 왕산마리나의 운영사인 (주)왕산레저개발 지분의 연내 매각이 결정됐다. 이 부지의 가치는 약 5000억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 결정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6) ‘흔적 지우기’란 해석이 나온다. 왕산레저개발은 조 회장 누나인 조 전 부사장이 과거 대표이사를 맡았던 계열사다. 왕산레저개발은 2016년 준공된 용유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유휴 부지 연내 처분” 조원태, 재무구조 개선 나섰다

국민연금의 주요 기업 지분율

국민연금의 주요 기업 지분율 5일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민주노총, 한국노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 국민연금은 한진칼에 ‘횡령·배임 이사의 직위 상실’이라는 주주제안을 했지만 그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이후 경영진으로 부적절한 조현아 전 부사장,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한진칼의 기업지배구조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진칼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4.11%다. 이들은 “2018년 7월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 원칙)가 도입됐고 지난해 12월 ‘국민연금기금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이 의결됐지만 3월 정기 주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활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는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