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새 169명 추가되면서 국내 환자 수가 600명을 넘겼다. 주말 동안 사망자도 3명 추가돼 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이 지역에 대한 방역대응 수위를 높여 전국적인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9명 늘어난 6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69명 중 95명이, 총 확진자 602명 중에서는 32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환자다. 전체 중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495명이다. ■관련기사 확진자 ‘폭증’ 600명 넘어…정부, 위기 경보 ‘심각’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