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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 거주 비율

전국 지하 거주 비율 영화 은 주인공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지하)’ 주택의 실제 모습과 침수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지하주택의 화장실 변기는 종종 오물 배출을 위해 계단을 딛고 올라가 앉아야 할 정도로 높게 설치한다. 저지대에 위치한 지하주택의 경우 침수 때는 빗물과 함께 온갖 오·폐수가 섞여 집안 변기나 하수구로 역류하는데, 영화에서처럼 집이 물에 잠기는 건 삽시간이다. 빗물배수펌프장 등과 같은 처리 시설이 미비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지하주택 침수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지하 거주실태와 정책적 시사점’)를 보면 2015년 기준 전국에 36만3896가구가 지하에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가구원 수(1.9명)를 감안한 거주 인원..

1년 사이 북극 오존층 변화

1년 사이 북극 오존층 변화 지난해 3월23일, 지구 특정 지점의 오존층을 촬영한 미국 인공위성의 특수 카메라에는 붉은색과 녹색이 어울린 익어가는 사과 같은 모습의 지구가 잡힌다. 붉은색은 오존층이 두꺼운 곳, 녹색은 상대적으로 얇은 곳이다. 그런데 꼭 1년 뒤인 올해 3월23일 촬영된 사진에는 난데없는 파란색 부위가 사진 한가운데에 넓게 퍼져 있다. 파란색은 오존층이 극단적으로 얇아져 구멍이 뻥 뚫렸다는 뜻이다. 이 사진이 항상 오존층에 구멍이 뚫려 있는 남극 상공을 찍은 것이라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사진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북극이다. 북극 상공에 초대형 오존층 구멍이 뚫렸다는 세계 과학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크기가 무려 남한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100만㎢에 이른다. 이번 이상 현..

4·15 총선 여야 예상 의석수

4·15 총선 여야 예상 의석수 “과반은 쉽지 않지만 원내 제1당은 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수도권이 안 좋아서 걱정이다”(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 4·15 총선을 닷새 앞둔 10일 여야가 내놓은 자체 판세는 엇갈렸다. 민주당은 과반에 육박하는 ‘원내 제1당’을 자신한 반면 통합당은 수도권 등 박빙 지역구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최대 130석가량을 예상했다. 민주당으로선 ‘악재’가 될 것이라던 코로나19 사태가 ‘호재’로 작용하고, 통합당은 최근 ‘막말 파동’이 여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자신감’과 통합당의 ‘걱정’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기사 [선택 4·15]민주당 “과반 육박 제1당 기대” 통합..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선 전체 투표율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코로나19와 비례위성정당 출현, 막말 논란 등으로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분산 투표 효과와 시행 6년째인 사전투표제 안착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비례위성정당 논란으로 거대 정당 중심의 양극화 총선 구도가 구축되면서 여야 양측 지지층이 조기 결집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숙한 주권의식이 높은 사전투표율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 참여자가 적은 사전투표일을 택한 결과라면 총선 당일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

4·15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4·15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4·15 총선 당일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재·보선 지역구는 전국 기초단체 8곳, 광역·기초의회 50곳 등 총 58곳이다. 지난해 3월5~16일 기존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이 당선무효형을 받거나 피선거권 상실, 사직 또는 사망한 곳이다. 시장 선거가 진행되는 곳은 충남 천안, 경기 안성, 경북 상주시 등 3곳이다. 10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한 곳씩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 안성시에서는 박빙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선택 4·15]시장·군수 등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른다

기아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차’

기아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자동차’ 기아자동차는 9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하나인 ‘2020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올랐다고 밝혔다. 쏘울 전기차(EV)는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됐다.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차는 전 세계 24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표로 선정한다.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한국 완성차 브랜드의 자동차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재규어 아이 페이스가 받았으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기아차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자동차’

방탄소년단 음반판매량 최다

방탄소년단 음반판매량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앨범 누적 판매량 2000만장을 넘기면서 한국 가요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9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표된 가온차트 3월 앨범차트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의 앨범 누적 판매량이 총 2032만장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 가요계 사상 최다 음반 판매량이다. 종전까지 가수 신승훈이 1700만장으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앨범 부터 지난 2월 발매한 까지 총 14개 앨범을 통해 2032만9305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은 417만9000장 판매되며 가온 차트 인증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을 받았다. ■관련기사 방탄소년단 음반..

통합당, 민주당 막말

통합당, 민주당 막말 거대 양당의 상호 심판론과 비례위성정당 창당 여파로 정책 경쟁이 실종된 4·15 총선에서 후보자들의 ‘막말’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3040세대 비하에 이어 5·18민주화운동을 매도하고 세월호 참사까지 비꼬는 거친 발언을 내뱉고 있다. 당초 통합당은 막말 전력 후보 배제 원칙을 세웠지만 ‘전투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명분으로 공천을 주면서 이 같은 참사가 벌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양극화 정치 후과인 셈이다. 이는 중도·무당층을 등 돌리게 해 투표율 저하를 초래하는 등 정치 퇴행에 대한 책임론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선택 4·15]통합당 막말, ‘원죄’는 부실 공천…안 걸렀나 못 걸렀나

4.15총선 인천,경기 주요 승부처

4.15총선 인천,경기 주요 승부처 4·15 총선의 인천·경기 지역구는 모두 72석이다. 21대 국회 ‘1당’을 결정하는 최대 승부처라는 데 여야 이견이 없다.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 있고, 이슈 호응도도 높아 총선 초반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시작된 지역이다. 하지만 선거 막판 미래통합당의 세월호 관련 막말 파문이 돌출하면서 심판론 불길은 야당으로 옮겨붙고 있다. 여야 심판론이 충돌하면서 수도권 민심 향배에 전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총 47석을 챙겼다. 이번엔 최대 56석가량을 내다보고 있다. 통합당은 30석가량이 목표치다. ■관련기사 [4·15 권역별 승부처]⑥“경제 실정” “막말 선거” 불붙은 심판론…민심 향배 ‘바로미터’

여야 주요 청년정책 입장

여야 주요 청년정책 입장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용산미군기지 터에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을 짓자는 주장에 “공원 등 편의시설도 필요하고 청년을 위한 주택공급도 필요하다”며 ‘중립’ 의견을 냈다. “임대주택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선언과는 배치되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은 당초 정부 안인 ‘시민공원 조성’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폭등한 집값을 고려하면 임대주택이 필요하다”고 찬성 입장을 냈다. 경향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9일 민주당·통합당·정의당·국민의당 등 주요 4당을 상대로 ‘정책 현안 질의’를 한 결과, 청년정책에 대한 입장은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청년세대를 둘러싼 경제적 지원, 정치참여, 주거지원과 일자리 문제 등에서 민주당·정의당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