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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6

지역상품권 판매 인기

지역상품권 판매 인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지난달 판매액과 환전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비로 발행 비용을 지원받은 13개 시·도에서 지난달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총액은 7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올 1월의 5266억원보다 1942억원 많다. 지난해 한 달 평균 판매액인 2651억원과 비교하면 약 2.7배 많은 액수다. 구매 등을 통해 환전된 지역사랑상품권도 3월에 6118억원으로 역시 월 기준 최대다. 지난해 월평균 환전액은 2513억원이다. 지역별 판매액은 인천이 18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410억원, 경기 1239억원, 전북 547억원, 전남 4..

전국 지하 거주 비율

전국 지하 거주 비율 영화 은 주인공들이 거주하는 ‘반지하(지하)’ 주택의 실제 모습과 침수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지하주택의 화장실 변기는 종종 오물 배출을 위해 계단을 딛고 올라가 앉아야 할 정도로 높게 설치한다. 저지대에 위치한 지하주택의 경우 침수 때는 빗물과 함께 온갖 오·폐수가 섞여 집안 변기나 하수구로 역류하는데, 영화에서처럼 집이 물에 잠기는 건 삽시간이다. 빗물배수펌프장 등과 같은 처리 시설이 미비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지하주택 침수로 인한 인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지하 거주실태와 정책적 시사점’)를 보면 2015년 기준 전국에 36만3896가구가 지하에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가구원 수(1.9명)를 감안한 거주 인원..

1년 사이 북극 오존층 변화

1년 사이 북극 오존층 변화 지난해 3월23일, 지구 특정 지점의 오존층을 촬영한 미국 인공위성의 특수 카메라에는 붉은색과 녹색이 어울린 익어가는 사과 같은 모습의 지구가 잡힌다. 붉은색은 오존층이 두꺼운 곳, 녹색은 상대적으로 얇은 곳이다. 그런데 꼭 1년 뒤인 올해 3월23일 촬영된 사진에는 난데없는 파란색 부위가 사진 한가운데에 넓게 퍼져 있다. 파란색은 오존층이 극단적으로 얇아져 구멍이 뻥 뚫렸다는 뜻이다. 이 사진이 항상 오존층에 구멍이 뚫려 있는 남극 상공을 찍은 것이라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사진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북극이다. 북극 상공에 초대형 오존층 구멍이 뚫렸다는 세계 과학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크기가 무려 남한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100만㎢에 이른다. 이번 이상 현..

4·15 총선 여야 예상 의석수

4·15 총선 여야 예상 의석수 “과반은 쉽지 않지만 원내 제1당은 가능하다”(더불어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수도권이 안 좋아서 걱정이다”(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 4·15 총선을 닷새 앞둔 10일 여야가 내놓은 자체 판세는 엇갈렸다. 민주당은 과반에 육박하는 ‘원내 제1당’을 자신한 반면 통합당은 수도권 등 박빙 지역구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최대 130석가량을 예상했다. 민주당으로선 ‘악재’가 될 것이라던 코로나19 사태가 ‘호재’로 작용하고, 통합당은 최근 ‘막말 파동’이 여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권에선 민주당의 ‘자신감’과 통합당의 ‘걱정’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관련기사 [선택 4·15]민주당 “과반 육박 제1당 기대” 통합..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선 전체 투표율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코로나19와 비례위성정당 출현, 막말 논란 등으로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분산 투표 효과와 시행 6년째인 사전투표제 안착 효과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비례위성정당 논란으로 거대 정당 중심의 양극화 총선 구도가 구축되면서 여야 양측 지지층이 조기 결집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성숙한 주권의식이 높은 사전투표율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 참여자가 적은 사전투표일을 택한 결과라면 총선 당일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

4·15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4·15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 4·15 총선 당일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재·보선 지역구는 전국 기초단체 8곳, 광역·기초의회 50곳 등 총 58곳이다. 지난해 3월5~16일 기존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이 당선무효형을 받거나 피선거권 상실, 사직 또는 사망한 곳이다. 시장 선거가 진행되는 곳은 충남 천안, 경기 안성, 경북 상주시 등 3곳이다. 10일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각각 한 곳씩 우위를 점하고 있고, 경기 안성시에서는 박빙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선택 4·15]시장·군수 등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