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증후군 가면 증후군 자신의 성공이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심리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다. 심리학자 폴린 클랜스와 수잰 임스가 1978년 처음 사용했다. 가면 증후군은 성공한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조디 포스터부터 최고령 미 연방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까지 유례없는 성공과 업적을 이룬 이들 역시 가면 증후군을 경험했다. ■관련기사 [책과 삶]여성들을 옭아매는 가면증후군 뛰어넘기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20.04.14
리터러시 리터러시 ‘리터러시’(Literacy)란 무엇인가. 저자 가운데 한 명인 김성우는 “문자언어의 습득, 이를 통한 지식 및 정보에의 접근, 이에 기반한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밝힌다. 간단히 말해 ‘문해력’이라고 이해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최종적으로 두 저자는 “삶을 위한 리터러시”를 강조한다. “말과 글, 영상의 효과와 가치를 삶이라는 맥락에서 탐색하는 것, 그것이 개인의 경쟁력과 권력으로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고 소통의 기반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화제의 책]읽지는 않고 보기만 해서 걱정?…이모티콘과 물음표, 이미지로 주고받는 ‘느낌’을 읽자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20.04.14
샐러리캡 샐러리캡 프로스포츠 리그에 존재하는 팀 연봉 총액 상한선을 말한다. 세상은 평등을 외치지만, 순위 싸움으로 경쟁이 생활화된 프로스포츠에서 모든 팀의 조건이 평등할 순 없다. 프로선수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 중 하나는 ‘돈’이다. 어떤 구단은 선수 영입에 여윳돈을 쏟을 수 있을 만큼 부유한 반면, 또 어떤 구단은 돈이 없어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프로는 연봉?…“쩐의 전쟁은 나빠요” 오늘의 뉴스/시사 키워드 2020.04.14
채용공고 대폭 감소 채용공고 대폭 감소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채용공고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은 제주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했던 대구의 채용 사정이 특히 악화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국내 기업의 지난 3월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32.7% 급감했다고 밝혔다. 통상 3월은 해마다 채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조사결과 국내 기업의 채용공고 등록 건수는 지난 1월에는 전년 같은 달보다 8.3% 늘었지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2월에는 15% 줄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경제 전반이 코로나19 영향에 들어선 3월에는 전년의 3분의 2수준으로 줄었다. ■관련기사 지난달 채용공고 33% 급감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20.04.14
연립·다세대 주택 가격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 가격 저렴한 전세의 대명사였던 연립·다세대주택의 전세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최근 9년 동안 두 배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립·다세대주택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에는 전세가가 평당 매매가 대비 96.2%를 기록했다. 한국도시연구소가 13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실거래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전국 평균 1억2241만원이었던 전세가는 지난해 2억191만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전세가는 1억7630만원에서 2억9498만원으로 1억원 넘게 올랐다. ■관련기사 [단독]연립·다세대 전셋값, 9년간 두 배 이상 ‘쑥’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20.04.14
세월호 참사 이후 생활 변화 세월호 참사 이후 생활실태 변화 전인숙씨(48)는 2014년 이후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새벽에 잠깐 잠들었다 깨기를 반복한다. 억지로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실 때도 있다. “(수면유도제 같은) 약보다는 술이 낫겠다 싶어서”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 임경빈군(당시 단원고 2학년)이 하늘로 떠나기 전에는 회식 때 소주 한두 잔 하던 것이 다였다. 보험영업을 하던 그는 참사 이후 세월호 진상규명에 뛰어들었다. 직업을 놓은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휴업 상태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딸은 불평 없이 엄마의 활동을 응원했지만, 노란 점퍼를 챙겨입고 집을 나서는 그에게 “오늘도 나가?”라고 묻기도 한다. 지난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참사 당일 해경이 임군을 발견하고도 이송을 5시간 지체했다고 발표했..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20.04.14
통산 타격 부문별 1·2위 통산 타격 부문별 1·2위 KBO리그 공격 부문 개인 타이틀은 8개 부문이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비율 기록 3가지에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도루 등 누적 기록 5가지로 이뤄진다. 2010년부터 10시즌을 통틀어 공격 부문 개인 타이틀 1·2위를 꼽았다. 누적 기록에서는 오랫동안 리그를 지킨 선수들이 우위를 차지했다. 비율 기록은 10시즌 동안 3000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2010년대 홈런 1위는 같은 기간 홈런왕을 가장 많이 차지했던 박병호(키움) 대신 최정(SK)이 1위에 올랐다. 최정은 10시즌 동안 통산 홈런 275개로 박병호의 269개에 앞섰다. 박병호는 2016년과 2017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바람에 통산 성적에서 뒤졌다. 대신 비율 기록에서는 불리함을 털었..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20.04.14
여야 지역구 출마 현황 여야 지역구 출마 현황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영입인사들의 4·15 총선 성적표는 선거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두 당은 이번 총선에서 물갈이·개혁 공천을 강조했다. 영입인사들은 두 당의 총선 기조와 공천 전략을 상징한다. 전략적 요충지에 투입된 영입인사가 원내에 진입하게 되면 지역구 1석 획득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영입인사 20명 중 12명이 지역구에 도전한다. 대다수 지역에서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부 전망은 나쁘지 않다. 최소한 20대 총선보다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당은 판단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도 영입인사 20명 중 12명을 지역구에 투입했고 6명이 생환했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영입인사 33명 중 7명이 지역구 공천을 받았다. 18명(영입인..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20.04.14
생활방역 핵심수칙 생활방역 5대 핵심수칙 정부가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한 ‘강화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시점을 앞둔 이번주 후반 그간의 ‘거리 두기’ 성과를 평가하고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방역 핵심수칙을 내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수칙은 ‘아프면 집에서 쉬기’ ‘사람과 사람 사이 1~2m 간격 두기’ 등으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지키기 어려운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에 대한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의견수렴은 별도 사이트(bitly.kr/vAaTwiqv)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20.04.14
지역상품권 판매 인기 지역상품권 판매 인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지난달 판매액과 환전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비로 발행 비용을 지원받은 13개 시·도에서 지난달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총액은 72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올 1월의 5266억원보다 1942억원 많다. 지난해 한 달 평균 판매액인 2651억원과 비교하면 약 2.7배 많은 액수다. 구매 등을 통해 환전된 지역사랑상품권도 3월에 6118억원으로 역시 월 기준 최대다. 지난해 월평균 환전액은 2513억원이다. 지역별 판매액은 인천이 188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410억원, 경기 1239억원, 전북 547억원, 전남 4..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