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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6

주요 증시 시가총액 감소율

세계 주요 증시 시가총액 감소율 블룸버그가 86개국 증시의 시총을 집계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달 12일 현재 72조4869억달러(약 8경7419조원)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고점인 지난 1월20일보다 18.7%(16조6696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52일 사이에 약 2경103조원이 사라졌다. 세계 증시는 3월 이후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악화되자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20% 이상 낙폭을 보인 국가는 33곳이다. 그중 러시아 증시의 시총 감소율이 37.12%(2989억달러)로 가장 컸다. 코로나19와 유가인하 경쟁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이 겹악재로 작용했다. 이어 콜롬비아(-35.92%), 노르웨이(-35.40%), 브라질(..

제주공항 국제선 올스톱

제주공항 국제선 올스톱 코로나19 여파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이 취항 51년 만에 모두 멈춰 섰다.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는 14일 오전 8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에어아시아엑스의 항공기가 운항을 취소하면서 제주를 잇는 국제선은 모두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시간 13일 0시부터 한국인과 한국발 외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금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는 한·일 양국 간 사증(비자) 면제가 일시 중단되면서 제주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3개 노선도 운항을 중단했다. 제주 방문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14일까지 56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1596명)..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162명이고, 신규 확진자는 7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23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질본은 단기적 수치 감소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직장과 병원, 교회 등지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2차·3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자가격리됐던 의료진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 인원이 22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의료진 13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면회객 1명이 감염됐다.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72세 남성과 77세 여성 환자 등 2명은 다른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21대 총선 유권자

21대 총선 유권자 2001년생 김예현씨는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로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 유권자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빅매치’로 주목받는 서울 종로에 살지만, 둘의 대결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비례 표를 노리는 정당이 많아졌지만, 어느 정당에 표를 줄지도 확실치 않다. “가족들 성향이 다들 특정정당이긴 해요. 그런데 그 정당이 절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진 않았어요. 하지만 익숙해서 그 정당을 찍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요.” 만 18세 선거권 운동’을 벌였던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청소년의 삶을 제대로 대변하는 공약이나 정당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청소년들이 원하는 공약을 모아 국회의..

21대 총선 주요 일정

21대 총선 주요 일정 4·15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5일 여야가 꼽은 3대 변수다. 무엇보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까지 확산한 코로나19는 총선 구도와 투표율까지 좌우하는 쟁점으로 떠올랐다. 양대 심판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선거전도 보기 드문 현상이다. 미래통합당은 집권 3년차 전국 선거인 만큼 경제 실정 등을 부각하며 정권심판론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혁입법 완수를 위한 정권 지원을 호소하며 야당심판론에 화력을 쏟고 있다. 초유의 비례정당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첫 선거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거대 정당이 독점하는 총선으로 전락했다. ■관련기사 총선 D - 30…‘코로나·심판론·비례당’이 승패 가른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개학 예정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개학 추가 연기를 요구하는 학부모와 교사단체 등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9일 올라온 ‘개학을 (4월로) 연기하고 휴업단계를 3단계로 올려주세요’란 청원에는 15일 현재까지 9만여명이 동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어린 학생들이 종일 붙어서 생활하고 급식을 함께 먹는 학교는 감염병에 더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추가적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요구는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에서 빗발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섣불리 개학하면 학생들 간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개학해도 아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