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6 글 목록

2020/03/06 5

코로나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택근무 확대와 개학 연기로 ‘집콕(집에만 콕 박혀있다는 신조어) 가족’이 늘면서 일상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을 챙기는 가족이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 배송지연으로 대형마트를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북에 사는 김모씨(46)는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집앞 배송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일주일 이상 걸려 동네 마트로 달려간다”면서 “삼겹살도 평소보다 2~3배 이상 사고 있는데 한끼면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식재료를 ‘사재기 아닌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월 한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여러 시민들이 일상을 멈췄다.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사회활동 반경이 줄었다. 집과 회사만 왕복한다. 생계 위협에도 시달린다. ‘잠시 멈춤’이 과연 ‘잠시’로 끝날 것인지, 얼마나 ‘멈춤’일 것인지 불안하다. 경향신문은 코로나19가 시민 일상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분석했다. 스타트업 직장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기초수급을 받는 중증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 동선의 변화도 살폈다.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도둑처럼 찾아왔다. 이 저녁의 삶은 마냥 즐겁지 않다. 불안한 여유. 형용모순의 여유에서 삶의 안정과 일상의 행복이 위태롭게 흔들린다. 삶의 조건에 따라 ‘멈춤’의 영향은 다르다. 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고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임시 폐쇄한 은행 영업점이 늘고 있다. 은행들은 본점 폐쇄에 대비해 대체 사업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영업점에선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마케팅이 자취를 감추고 현금과 금고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5개 시중은행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날 기준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폐쇄한 영업점은 전국적으로 16곳이다. 영업점 내방객 수도 한 달 새 크게 줄었다. ㄱ은행의 경우 지난달 4일 하루 동안 전국 영업점을 찾은 고객이 약 19만명이었으나..

월별 경상수지 추이

월별 경상수지 추이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가량 급감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서 1월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22억9000만달러(69.4%)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라고 집계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다. 한은은 1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월 경상수지 흑자, 작년보다 70% 급감

미국 민주당 슈퍼화요일 결과

미국 민주당 슈퍼화요일 결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338명을 뽑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선이 실시된 14개주 가운데 10개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실시된 4곳의 경선을 거치며 1위 자리에 있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가장 많은 대의원이 배정된 캘리포니아(415명)를 비롯해 4곳에서 승리를 거두는 데 그쳤다. 중도 진영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 진영 샌더스 상원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했고, 민주당 경선은 중반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진격의 바이든, ‘슈퍼 화요일’ 짜릿하게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