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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21

4차 산업혁명 선도 경제효과, 분야별 경제효과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혁신 패러다임은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른바 ‘J노믹스’로 불리는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3대축 중 혁신성장을 주도할 핵심 전략이다.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인 ‘4차산업혁명위원회’도 대통령 직속기구로 2017년 10월 11일 출범했다.‘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정체’가 모호하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말이긴 해도 아직 그 범주나 개념을 놓고 많은 논란이 있다. 문 대통령이 제시한 4차 산업혁명의 성패는 결국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한국형 혁신 모델’을 찾는 데 달려 있다는 얘기다. ■관련기사 [표지 이야기]4차 산업혁명, 한국형 모델을 찾아라

축산계열화의 모델과 실제 한국의 닭고기 생산구조, 하림 주요 계열사

AI로 인한 닭 살처분 보상금 문제부터 축산 계열화의 불공정 문제까지 핵심은 ‘병아리의 소유권’에서 출발한다. 현재 하림은 병아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수직적 계열화 모델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김흥국 회장은 병아리 판매계약을 통해 소유권이 이전된다는 점에서 수평적 계열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계열화 방식은 수직적 계열화와 수평적 계열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림은 이 두 가지 방식 중 유리한 부분만 취하고 부담은 농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것이 김현권 의원실 측의 분석이다. 수직적 계열화라면 병아리 가격을 공제하지 말고 위탁수수료만 변동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수평적 계열화라면 농가 보상금 정산행위 없이 보상금은 오로지 농가에 가야 한다. 하림은 필요에 따라 수직적 혹은 수평적 계열화의 장점..

미국 내 음성인식 스피커 점유율, 미국인 온라인 쇼핑 첫 검색 사이트

기업 개요상 ‘아마존’은 광범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소매업체다. 그러나 2017년 현재 아마존은 미국 내 쇼핑 검색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서 구글을 넘어섰고,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압도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미국 주요 백화점과 유통업체를 고사시킬 정도로 그 세를 키웠다. 물류시스템에도 투자를 집중해 드론 배송을 도입하고 택배원이 직접 주택 문을 열고 제품을 배송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면서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업이 됐다. 업계에서는 진출하는 업종마다 경쟁자들의 씨를 말린다는 이유로 아마존을 ‘온리 원(only one)’이라고 부르고 있다. ■관련기사 아마존의 유통혁명은 어디까지

주요 민간협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66)이 2017년 10월 26일 내정됐다. 신임 손보협회장이 될 김 전 금감위원장은 ‘모피아(재무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 ‘참여정부와의 인연’, ‘캠프 인사’ 등 연줄이 줄줄이 엮여 있다. 주목되는 점은 11월 은행연합회장, 12월 생명보험협회장, 내년 2월 금융투자협회장 등으로 이어질 협회장 인선에서 손보협회의 ‘나비효과’가 이어질지다. 민간 출신들이 ‘잠시’ 차지했던 협회장 자리를 참여정부 인연이 있는 관료 출신이 꿰차는 것 아니냐는 설이 금융권에 파다하다. ■관련기사 민간협회장 자리 꿰차는 ‘관피아’

생애 첫 부동산 구입 시기 및 가격

부동산 첫 구입 연령이 점차 늦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이슈 분석 보고서’를 보면, 1990년대 이전엔 평균 만 29.2세에 생애 첫 부동산을 구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2010~2016년) 구입 시기가 만 34.8세로 늦어졌다. 주된 이유는 역시 집값이 올라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빚을 지지 않고 자력으로 첫 부동산을 구입하는 비율은 점점 떨어졌다. 1980년대엔 첫 부동산 구입 금액의 31.8%만 대출로 충당했던 반면, 2000년대부터는 대출 비중이 40%를 넘었고, 최근엔 집값의 절반(49.3%) 가까이를 빚을 내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30대 빚내서 집 사느라 허덕인다

최근 5년간 연령별 대출자 평균 부채금액

30대의 가계빚 증가세는 최근 5년간 대출자의 평균 부채금액 추이를 따져봐도 눈에 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30대 대출자의 평균 부채금액은 7398만원으로 5년 전인 2012년(4967만원)에 비해 2431만원 늘어났다. 1인당 평균 부채금액으로 따지면 50대가 9195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최근 5년간 증가율로 보면 30대가 48.9%로 급격하게 빚이 늘었다. 젊은층의 가계빚 증가 원인은 역시 주택이다. 서울시의 ‘2017년 서울 서베이 조사’ 결과, 부채가 있는 30대의 10명 중 8명(81.8%)이 주택 구매·임차를 위해 빚을 졌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30대 빚내서 집 사느라 허덕인다

연령별 가계대출 증가액

한국은행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엄용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차주 연령별 가계대출 증감 현황’ 자료를 보면, 30대 이하(40세 미만)가 보유한 가계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28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 증가분의 젊은층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30대 이하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체 증가액(46조8000억원)의 61.1%를 차지했다.젊은층의 가계빚 증가 원인은 역시 주택이다. 서울시의 ‘2017년 서울 서베이 조사’ 결과, 부채가 있는 30대의 10명 중 8명(81.8%)이 주택 구매·임차를 위해 빚을 졌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30대 빚내서 집 사느라 허덕인다

주요 경제부처 최근 연도 민간휴직 현황

4급 이상 주요 경제부처 공무원이 민간근무휴직제를 이용해 고액 연봉을 받으며 대기업에서만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으로 돌아온 뒤 다시 청와대 등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민간근무휴직제가 사실상 일부 공무원의 ‘스펙 쌓기’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관련기사 [단독]민간근무휴직제 공무원 ‘대기업 편식’

2018년 FA자격 취득 예상 주요 선수

2018년 재편될 판도를 읽을 수 있는 각 팀 전력 강화 시즌, ‘스토브리그’가 시작된다. 2017년 11월 4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연다. 해마다 폭발적인 몸값 상승으로 이미 FA 시장은 700억원대로 커졌다. 2016년에는 역대 최고인 총액 766억2000만원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더 적은 선수들이 시장에 나왔음에도 총 703억원 규모의 시장이 유지됐다. 올해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관련기사FA시장 올해도 700억대 터지나역대급 열기 예고하는 스토브리그, FA 시장 달굴 후보는 누구

확률형 아이템

확률형 아이템 일정 금액을 투입해 아이템을 얻을 때 우연적 요소(확률)에 의해 게임 이용자가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종류로는 캡슐이나 상자 등과 같은 아이템을 개봉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캡슐형 아이템’, 무기 혹은 방어구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챈트(강화) 아이템’이 있다. 랜덤 아이템, 랜덤 루트 아이템으로도 불린다. 고정 아이템을 사는 것보다는 한번 구매할 때의 돈은 적게 들지만 ‘득템’ 확률을 낮춰 원하는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계속 ‘뽑기’를 하게 만드는 구조다. 확률형 아이템이 과소비를 유도하고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복불복이 된 확률형 아이템] (1) 게임사 매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