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5공화국 이후 대통령과 집권정당 프랑스 대선은 ‘중도’와 ‘극우’의 맞대결이 됐다. 여론조사에서도 예상됐던 결과지만 1959년 제5공화국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주류 양대 정당이 결선투표자를 내지 못한 꼴이 됐다. 누가 당선되든 프랑스의 새 정치구조가 시작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프랑스 대선]프랑스 양대 정당 ‘사망선고’…중도·극우 대결로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향후 10년간 직업별 일자리 전망 4차 산업혁명은 고용 구조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0년간 4차 산업을 선도할 정보기술(IT) 업종 일자리는 늘고, 단순 사무직종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 관련 직업은 늘고, 교사와 농·어업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IT·의료직 늘고 교사·농어업직 줄어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사회활동 중 ‘장보기, 병원 가기’ 힘든 인구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이나 외부활동에 제약을 겪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를 보면, ‘장보기나 병원 가기 등 기본적인 외부활동이 힘들다’고 대답한 인구는 2015년 기준 135만3000여명으로 2010년 72만6000여명에 비해 1.9배로 증가했다. 이들 중 78%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문제는 이들 중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관련기사 고령화 사회의 그림자 ‘쇼핑·의료 난민’ 는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4.25
번역기능 확대 사례 스마트폰을 통해 인류는 모두가 같은 언어를 쓰던 바벨탑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신경망 기반 번역으로 문맥을 통째로 이해할 수 있게 된 기계 번역이 카메라, 키보드, 영상통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 구사할 수 있던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보고, 듣고, 쓰는 능력이 기계 번역을 통해 보편화되고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카메라·키보드 “번역, 우리도 좀 합니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류현진,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성적 하지만 첫 승리는 자존심 문제다. 2년의 공백이 있었던 류현진에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이지만 류현진은 라이벌전의 압박 속에서도 잘 던졌다. 가장 많은 9경기에 등판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승4패 평균자책 4.07을 기록했다. 특히 AT&T 파크 원정에서 4승2패 평균자책 3.74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전은 결국 떨어진 속구의 위력을 어떻게 만회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완성도 높여가는 류현진, 이제 첫 승리가 필요하다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이랜드그룹 부채비율·매출 추이 外 이랜드그룹 부채비율·매출 추이, 이랜드월드·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현황, 이랜드그룹 주요 브랜드 매각 현황 이랜드그룹은 박성수 회장이 1980년 이화여대 앞 2평짜리 보세 옷가게에서 시작해 연매출 7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승승장구했다. ‘박성수 신화’에 위기가 찾아온 건 2015년부터다. 국내외 패션사업 부문의 실적 저하로 영업현금창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2000년대 초부터 ‘올인’해오던 중국에서도 성장 정체가 이어졌다. 영업이익의 60% 안팎을 차지하던 패션 부문의 영업경쟁력이 약화되면서 2010년 2조5000억원 수준이던 순차입금이 2015년 말 4조5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초 ‘티니위니’와 부동산을 매각한 대금이 들어오면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240%로 떨어지긴 했지만 앞으로 상..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4.25
인터넷 은행과 시중은행 앱 비교 시중은행들은 케이뱅크보다 2년 앞선 2015년 모바일 특화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았다. 하지만 “복잡하다” “불편하다”는 소비자 반응은 계속 나온다. 왜 그럴까. 케이뱅크 앱과 KB국민·KEB하나·우리·신한의 모바일뱅킹 앱을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하고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보니 원인을 직감할 수 있었다. 시중은행 앱은 설치단계부터 소소한 불편이 따랐다. 케이뱅크의 경우 앱 마켓에서 ‘케이뱅크’를 검색하니 앱이 하나만 검색돼 바로 설치했다. 반면 시중은행 앱은 여러 개여서 어떤 게 모바일 전용인지 헷갈려 찾는 데 시간이 걸렸다. ■관련기사 시중은행 복잡한 앱…케이뱅크, 하나로 뚝딱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1분기 연령별 일자리 증감 外 1분기 연령별 일자리 증감, 주요제품 수출 증가율, 소비자심리지수 세부 지표를 들여다봐도 상황은 심각하다. 올 1분기 취업자 증가세는 건설업이 이끌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1분기 7000명 줄었지만 올해는 13만1000명 늘어났다. 건설업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1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 경제의 주력산업인 제조업 일자리는 올 1분기 11만2000개가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 감소는 대졸 실업자 폭증으로 이어졌다. 1분기 대졸 실업자수는 54만3000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일자리 문제는 일시적 개선이었고, 근본적으로 사정이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 ■관련기사 정부 “경제 훈풍”…기업·가계는 “글쎄”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4.25
문재인 한반도 비핵화 평화구상, 안철수의 미래비전 선언 19대 대통령 선거전에서 안보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3일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진영 대결을 과거로 규정하며 ‘미래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문 “북핵 폐기·평화협정”…안 “세계적 혁신국가로” 오늘의 뉴스/그래픽뉴스 2017.04.25
한국인 연령대별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2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노인의 신체활동 실천 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를 보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한국 65세 이상 노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33.7%로 나타났다. 이는 실천율이 66.7%로 가장 높은 20대(19∼20세)의 절반 수준이고, 30대(51.2%), 40대(54.5%), 50대(46.2%)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실천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하락해 70세 이상에서는 29.8%에 그쳤다. ■관련기사 노인 3명 중 2명은 ‘유산소 운동’ 안 한다 오늘의 뉴스/통계뉴스 201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