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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콘텍스트(high-context: 고맥락)

하이콘텍스트(high-context: 고맥락)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 콘텐츠 소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들에 매우 기민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가리킨다. 하이콘텍스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은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수상한 후 소설가 한강의 가 베스트셀러가 된 것과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 도서 판매가 급증한 현상이다. ■ 관련기사 [저자와의 대화]큰 출판사만 성공?…혼자라도 괜찮다, 콘텐츠만 좋다면 (경향신문 2017년 5월6일)

역대 대선 세대별 투표율

지난달 10~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대 응답자 84.2%, 30대 응답자 80.9%가 ‘적극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18대 대선 전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20대는 18.5%포인트, 30대는 9.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19대 대선의 20·30대 선거인 수는 1489만6291명(35.1%)이다. 20·30대가 ‘태풍의 눈’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맘 먹은 2030 ‘태풍의 눈’

호남 대선주자 지지율 1~3위 추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호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한국갤럽 정례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의 호남 지지율은 적게는 31%부터 높게는 52%까지 등락을 보이면서도 꾸준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2017 시민의 선택]야권 후보 대결에 ‘몰표’ 깨질 듯

스윙보터(swing voter)

스윙보터(swing voter 선거 때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무당파나 부동층을 일컫는다. 이들은 선거 직전까지 마음을 못 정하는 까탈스러운 부류라 선거 캠프들은 이들 스윙보터의 표심을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인다. 이들은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전체 투표율도 떨어뜨리며 무엇보다 열렬한 지지층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이들이 있어 선거판은 더욱 다이내믹해지고 정치인들이 잠시나마 유권자들에게 쩔쩔매게 만들기도 하니 선거판의 감초라고도 할 수 있겠다. ■ 관련기사 [영화 보다, 세상 보다]내 한 표의 무거움에 대하여 (경향신문 2017년 5월6일)

일본 법인세율 추이 外

일본 법인세율 추이, 일본 실질임금지수 증감률 1일 도요게이자이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법인세 감면 뒤 일본 경제는 주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 등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소비세 인상 후폭풍으로 201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0.4%였으며, 2015년에는 1.3%에 머물렀다. 특히 법인세 대신 소비세를 올린 것은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소비세 인상 뒤 2014년부터 일본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3% 가까이 떨어졌고, 이듬해에도 0.9% 줄었다. 지난해에는 0.7% 올랐지만 감소분에는 미치지 못했다. ■관련기사 법인세 감면으로 경제 성장? 서민에겐 ‘세금 지옥’ 될 수도

68혁명

68혁명 1968년 5월 프랑스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억압적 권위와 기성체제에 저항한 사회변혁 운동이다. 베트남전 참전 반대를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 대학생들이 거리로 나오고 전체 인구의 5분의 1인 노동자 1100만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후 프랑스 사회 관습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 관련기사 나치에 맞섰던 노인, 68세대도“르펜 막자…관용 흔들리면 안돼” (경향신문 2017년 5월6일)

실버 서퍼(Silver Surfer)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고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65세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가장 많은 40%가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 갤럭시S8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많은 14%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A8을 구매했다. 60대 이상 고객의 스마트폰 선호 현상은 전체 가입자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4월 기준 SK텔레콤의 60대 이상 고객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74%에 달했다. 2012년 한국갤럽 조사에서 60대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10%대 초반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노년층의 모바일 기기 친화도가 과거보다 크게 상승한 셈이다. 실버 서퍼(Silver Surfer)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을 말한다. ■ 관련기사 효도폰도 스..

숫자로 보는 최저임금 外

숫자로 보는 최저임금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이후 ‘최저임금의 90~110% 받는 노동자’ 규모는 57만7000명에서 지난해 184만3000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최저임금 미달자 규모는 70만2000명에서 266만3000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의 통계를 종합하면 최저임금 ‘110% 이하’를 받는 노동자는 전체의 17.7%(348만3000명)다. 6명 중 1명꼴이다. 이들은 주로 청년·노년층(69.8%)과 비정규직(71.7%)에 분포돼 있다. 생계비에 대한 최저임금 충족률 현재 최저임금의 2인 가구 생계비 충족률은 43%(2015년 기준)다. 애초 최저임금 결정 기준을 ‘1인 미혼 노동자’ 생계비로 삼기 때문이다. 이희근씨 같은 1인 가구 노동자가 ‘숨만 쉬어도’ 적자를 보는 형편에, ..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청년 노동자의 직장 민주주의 요구사항

신고센터는 서명 동참자 4421명 중 1187명에게 받은 유효한 응답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단지 노동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시퇴근’(28.6%)과 ‘야근 근절’(17.6%)이었다고 분석했다. 전체 응답자의 2명 중 1명은 ‘칼퇴근’을 요구한 셈이다. “당연한 듯 요구되는 초과근무 이제 그만” “6시 이후 전원 차단” “퇴근만이라도 하고 싶다”는 등의 응답자들 요구사항이 여기에 포함됐다. 다음으로는 ‘인간다운 평등한 직장’이라는 요구가 13.3%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글귀를 보면 “노동자는 경영인의 톱니바퀴가 아니다” “막말 금지” “상식이 통하는 직장” 등이었다. ‘일한 만큼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전체의 12.9%로 많았다. ■관련기사 IT 노동자들이 가장 원하는 건 “칼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