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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사건 일지

‘성완종 리스트’로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법정에 서게 됐다. 죽은 성완종이 산 이완구와 홍준표를 잡은 셈이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은 지난달 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음날인 10일 경향신문에 성 전 회장 최후의 인터뷰가 실렸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10만달러,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현금 7억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었다. 검찰이 자원외교 비리 혐의로 수사하다 별다른 사항이 나오지 않자 별건수사를 벌이며 ‘딜’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숨진 성 전 회장의 옷에서는 경향신문 인터뷰를 뒷받침하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메..

류현진 부상 관련 일지

어깨 부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류현진(28·LA 다저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20일 “류현진이 부상 중인 왼쪽 어깨 수술을 결정했다”며 “관계자로부터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앤드루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어깨 수술은 옵션”이라며 “수요일(한국시간 21일)에 구체적인 사실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날개 꺾일까… 성장통일까… 류현진 ‘운명의 날’

'키메라 배아'로 인간 장기 만드는 과정

▶ 그리스 신화 속 ‘키메라’는 사자의 머리, 양의 몸통, 뱀의 꼬리를 가진 괴물이다. 오늘날엔 서로 다른 종의 유전자를 결합하는 기술을 가리키는 용어로 널리 쓰인다. 인간과 동물의 유전형질을 동시에 가진 ‘키메라 배아’를 키워내 이식용 장기를 만드는 연구가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생명윤리와 관련한 논쟁도 거세게 일고 있다. 관련기사 인간과 돼지 결합한 ‘키메라 배아’ 미국서 시도

IS의 '문화 청소' 일지

요르단의 페트라와 더불어 중동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고대 유적 중 하나인 시리아의 오아시스 도시 팔미라가 이슬람국가(IS)의 수중에 들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고대 유적 파괴·약탈을 일삼아온 IS가 팔미라 유적까지 모두 부숴버릴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등에 따르면 IS는 14일 팔미라 밖 1㎞ 내외까지 진격해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근방에 사는 민간인 26명이 IS의 손에 살해당했고 1800여가구는 피란길에 올랐다. ■ 관련기사IS, 팔미라 점령 임박…세계유산 또 수난 위기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일지 ('유서대필 사건' 대법원 무죄 확정)

강기훈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24년 만에 ‘친구의 유서를 대신 써주고 자살을 방조했다’는 누명을 벗게 됐다. 강씨가 지난한 법정 싸움을 벌이는 동안 이 사건을 담당했던 판검사들 대부분은 요직을 거치고 퇴직했다. 강씨는 지난해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과거 수사·판결을 한 이들이 어떠한 사과의 말도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14일 강씨의 무죄가 확정됐지만 이날도 사과는 없었다. ■ 관련기사[‘유서대필 사건’ 무죄 확정]남기춘 “세종대왕 판결도 지금 잣대론 결론 달라져”

론스타·한국 정부 간 소송 관련 주요 일지

국민 세금 5조여원이 걸린 론스타-한국 정부의 투자자-국가소송(ISD)은 ‘깜깜이’ 재판이다. 1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지만 소송을 맡고 있는 정부 측 금융위·법무부 관계자들은 정확한 소송 쟁점 등 소송 관련 일체를 “비밀유지 의무”를 이유로 함구하고 있다. 만일 한국 정부가 패소하거나 화해로 막대한 금액을 물어주게 되더라도 중재 결정문마저 공개되지 않을 상황이다. ■ 관련기사[론스타·한국 ‘국가소송’ 시작]시간·장소·쟁점도 ‘깜깜이’…혈세 5조원 걸렸는데 ‘밀실 재판’

북한 김정은 정권 주요 인사 숙청 일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고위 간부들을 공개적으로 숙청하는 ‘공포정치’로 권력을 유지·강화해왔다. 2013년 12월에는 자신의 고모부이자 권력 ‘2인자’로 꼽히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까지 집행했다. 김일성·김정일 정권에서도 처형이 권력 유지 수단으로 사용됐지만 김정은 시대에는 빈도가 늘고 공개적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 제1비서가 집권 4년간 간부 70여명을 총살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집권 초 4년간 10여명을 처형한 것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다. 또 김 제1비서는 숙청 사실을 ‘실시간 공개’하면서 공포 효과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 관련기사[북 현영철 숙청]김정은 통치 4년간 70여명 총살… 실시간 공개 ‘공포 극대화’

이완구 전 총리'성완종 리스트'관련 대응·반응 일지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65)를 14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리스트에 등장하는 ‘8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두 번째 소환 대상이다. 이 전 총리는 “돈을 받았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검찰, ‘2013년 4월4일 행적·증거인멸’로 이완구 혐의 입증 자신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일지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으로 불리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에 대한 재심 최종 확정판결이 오는 14일 나온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강씨의 유서대필 사건 재심 상고심을 14일 선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강씨가 유서대필 사건으로 기소된 지 24년, 강씨가 재심을 청구한 지 7년 만이다. ■ 관련기사24년 만에…‘강기훈 유서대필 진실’ 14일 최종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