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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우승 일지, LPGA 메이저대회 우승 순위

박인비는 2일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20·넵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 관련기사한낱 꿈? 비, 웃다… 박인비, LPGA 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 위업

강정호 홈런 일지

강정호는 데뷔시즌인 올해 팀 103경기만에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 중 데뷔시즌 때린 홈런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수 중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는 포수 조지마 겐지다. 조지마는 데뷔 시즌이던 2006년 시애틀 소속으로 홈런 18개를 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거포로 가장 성공한 마쓰이 히데키(외야수·뉴욕 양키스)는 데뷔 시즌이던 2003년 홈런 16개로 역대 2위에 올라있다. ■ 관련기사강정호, 亞출신 내야수 ML 데뷔시즌 홈런 역대 2위

냠양유업 갑을 논쟁 일지

2013년 한국사회에 불거진 ‘갑을 논쟁’은 뜨거웠다. 출발점은 편의점이었다. 세븐일레븐·CU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본사의 가맹점주들에 대한 횡포, 물량 밀어내기와 판매 목표 강요 등을 일삼았던 남양유업 사태 등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후 2년간 이뤄진 개선은 ‘반쪽짜리’로 평가받는다. 현장의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한다. ■ 관련기사[말만 상생 ‘달라진 게 없다’]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법·남양유업 방지법 아직 국회 ‘낮잠’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 일지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시기의 국정원에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2009년 1월 김성호 전 원장이 뒤를 이어 취임한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임기가 끝난 직후인 2013년 3월까지 국정원장을 지냈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업체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운용에 들어간 시기는 원 전 원장 재임 기간과 겹친다. 원 전 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종북좌파’ 세력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여론전을 펼치는 등 대응할 것을 국정원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북한으로부터의 위협과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야당과 언론을 구분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종북좌파로 규정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불거진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2013년 6월 기소돼 법정구속됐다. 그의 국..

우리은행 매각 추진 일지

정부가 우리은행 지분(51.04%) 중 최소 30%를 4~10%씩 쪼개 팔기로 했다. 2010년 우리은행 민영화 결정 이후 ‘통째 팔기’(경영권 지분 매각)를 고수하다 4차례 실패를 겪은 뒤 ‘나눠 팔기’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이를 주도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위원 임기가 오는 10월에 끝나는 상황에서 공자위가 구체적인 매각 일정을 내놓지 못한 데다 수요가 가장 많은 사모펀드(PEF) 등은 배제해 ‘사실상 정부의 매각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관련기사우리은행 결국 쪼개 판다… 정부, 새 민영화 방안 발표

국정원 대산 개입 사건 일지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8일 앞두고 불거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전환점이 가까운 시점에 대법원의 심판대에 올랐지만 최종 결론에 도달하진 못했다. 대법원이 16일 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원심이 인정한 핵심증거를 배척하고 유무죄 여부는 판단하지 않은 채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 경찰·검찰 수사에서의 ‘윗선’ 개입 의혹과 검찰총장의 석연찮은 퇴임 등 숱한 의혹과 국민적 공분을 낳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결론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에 내려질 수밖에 없게 됐다. ■ 관련기사 [‘원세훈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윗선개입·검찰총장 석연찮은 퇴임… 의혹만 남겨

코레일관광개발 소속 KTX 여승무원들의 노사 갈등 일지

지난 2월 대법원은 KTX 여승무원이 코레일 노동자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위탁업체 철도유통이 아닌 코레일 노동자라고 판단했던 1·2심을 뒤집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판결로 10년 가까이 싸워온 KTX 여승무원 34명은 애타게 기다려온 복직의 꿈을 다시 접어야 했습니다. 지난 4년간 1·2심 판결을 통해 직접고용된 것으로 간주돼 받은 1인당 1억원가량의 임금·소송비도 토해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 관련기사KTX 여승무원 ‘두번째 눈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外

▶ 대우조선엔 ‘산피아’(산업은행+마피아)만 내려온 것이 아니었다. ‘정피아’ ‘관피아’도 고르게 낙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식 전 의원(19대)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임명된 대우조선 사외이사 18명 중 10명이 이른바 ‘정피아’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사외이사 7명 중 70%가 넘는 5명이 정치권 출신이었다. 현재도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 친박계 유정복 인천시장의 보좌관 출신인 이영배씨 등이 대우조선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관련기사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인터뷰]산은 자회사는 ‘낙하산 왕국’…주요 보직 꿰차고 부실 키워

서울 마포·서대문 상권 월세 추이

▶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건물주의 임대료 일방인상 횡포를 시정하기 위해 상수동의 상인들이 뭉치기로 했다. 상인회를 결성해 건물주를 상대로 ‘임대료 공동교섭’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라 임차인이 외각으로 내몰리는 현상)의 폐해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실험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임대료 횡포 막자” 상수동 상인들 ‘공동교섭’ 나선다

정병

정병 스님들이 여행을 할 때 밥그릇과 의복과 함께 메고 다니던 물병으로, 범어로는 ‘쿤디카’ 혹은 군지(軍持)라 불렀다. 스님들이 공양(식사)할 때 필수품이던 것이 점차 부처님에게 깨끗한 물을 바치는 불교용구로 자리잡았다. 불경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이 정병에 든 감로수를 통해 중생의 목마름과 고통을 덜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에 따라 정병은 구제자를 나타내는 상징이자 자비심을 표현하는 물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병의 전형적 모습은 뾰쪽한 주입부의 첨대, 둥근 모양이 달린 목부분, 그리고 물이 나오는 돌출된 주구부가 있는 몸체로 나뉘어 있다. ■관련기사 [교양 충전소] 정병 (주간경향 2016년 6월 14일 118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