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158 Page)

분류 전체보기 12097

노사정 대타협 논의 일지

노사정 대화가 8일 결렬된 것은 ‘쉬운 해고’ 안건을 놓고 노사정이 배수진을 친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정규직 과보호’를 쟁점화하면서 일반 해고 가이드라인과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문제를 합의문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노동계는 “저성과자 해고는 기업들이 악용할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낮은 수준의 합의’를 거부한 정부와 ‘해고 안건 배제를 노조의 존재 이유’로 매김한 한국노총의 동상이몽이 끝내 파국을 맞은 셈이다. ■ 관련기사[노사정 대타협 결렬]‘노동시장 개편’ 국회로 넘어갈 듯… 노동계 장외투쟁 ‘강경’

류현진 부상 관련 일지

어깨 부상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류현진(28·LA다저스)이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가벼운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훈련을 한 것은 어깨 통증을 느낀 이후 16일 만이다. LA 지역 언론 등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LA다저스-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 가벼운 캐치볼 훈련을 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다가 어깨에 다시 통증을 느꼈고, 바로 다음 날 애리조나에서 LA로 이동해 팀 주치의로부터 어깨 정밀 검진을 받았다. 앞서 류현진은 어깨 통증 때문에 주사를 맞았고 상태가 호전된 듯 했다가 다시 통증을 느끼는 과정을 겪었다. ■ 관련기사류현진 16일만에 첫 캐치볼…5월 복귀 전망

중앙대 본분교 통합관련일지

검찰의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리 수사가 사학재단과 정·관계의 유착 의혹으로 옮겨붙고 있다. 박 전 수석이 직위를 이용해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앙대를 중심으로 재단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중앙대 소유주인 두산그룹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 데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측 다른 인사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중앙대가 이명박 정부 시절 받은 특혜의 성격과 규모, 이에 대한 로비 및 대가 제공 여부다. 지금까지 제기된 특혜 의혹만 해도 등장하는 정부 부처가 두 곳이다. 그만큼 ‘입김’이 센 권력 핵심으로부터 압력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방증이다. ■ 관련기사MB, 중앙대 다녀간 다음달 교육부는 사립대 통합 허용 확정

‘박범훈 사단’ 연수원 건립 때 ‘땅투기’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67·사진)이 경기 양평에 중앙국악연수원을 세우기 전 지인들과 함께 주변 땅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땅 가격은 구매시점보다 5~6배 올랐다. 개발 정보를 이용한 전형적인 투기 수법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31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박 전 수석은 2007년 5월10일 경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915·916번지를 친분이 깊은 윤모씨(63), 박모씨(59)와 함께 구입했다. 같은 날 윤씨와 박씨는 914번지(1712㎡)를, 채모 중앙대 무용학과 교수(59)와 김모씨(65) 등 5명은 912번지(4342㎡)를 샀다. 채 교수는 1억400만원을 주고 912번지 중 1904㎡를, 김씨는 6800만원을 들여 1241㎡를 샀다. 윤씨는 4700만원을 주고 9..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 일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서방 국가들을 대거 끌어들여 기세를 올린 중국이 신경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외교부, 상무부는 지난 28일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추진을 위한 전망과 행동’을 발표했다. 육상으로는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경제벨트를 만들고 해상으로는 중국 연해와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인도양을 거쳐 유럽과 아프리카 동부까지 연결하려는 야심찬 계획이다. ■ 관련기사“AIIB는 ‘일대일로’ 젖줄” 드러난 ‘시황제’의 구상

혼란의 예멘 일지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20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이슬람사원 폭탄테러로 최소 142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중 13명은 어린이다. 부상자까지 합치면 사상자 수는 500명이 훌쩍 넘는다. 이번 사건은 예멘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로 꼽히지만, 예멘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는 것은 더 큰 테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날 이슬람사원 두 곳에서 연쇄폭탄테러가 일어난 후 트위터에 “자랑스러운 전사들이 성스러운 임무를 완수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점을 적극 알렸다. IS는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 테러는 시작일 뿐”이라고 위협했다. ■ 관련기사내전에 IS 폭탄테러까지… 예멘 ‘끝 모를 혼돈’

소비자물가지수와 일회용 생리대물가지수 추이 外

▶ 국내 생리대 시장 규모는 4000억원대에 달한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유한킴벌리가 지난달 23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불거진 생리대값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여성의 문제를 넘어 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비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휴지나 깔창으로 대신한다는 등의 사연이 이어지면서 들끓는 여론은 식을 줄 모른다. 관련기사 [커버스토리]남들은 모른다 생리대 '설움'

울릉도·독도 소용돌이

▶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는 동해 남쪽에서 난류가 올라오다 한류에 막혀 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크고 작은 소용돌이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와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가 동시에 잘 발달하면 울릉도 주변에서 오징어가 잘 잡히고 독도 주변에는 영양염이 풍부한 해수가 올라와 좋은 어장이 형성된다고 해양조사원은 설명했다. 관련기사울릉·독도 주변 ‘소용돌이’ 비밀 풀다

고등어(중품) 10㎏ 도매가 추이

▶ 부실의 늪에 빠진 해운산업은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이고, 고등어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어민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도 핵심 관련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자신들이 ‘입’을 열 경우 금융위원회, 환경부 등 타 부처와의 갈등이 우려된다는 것이 이유다.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던 정치인 출신의 전임 장관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관련기사 ‘고등어 미세먼지’·해운 구조조정…현안에 목소리 없는 해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