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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실채권 31조3000억…15년 만에 최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이 15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다. 조선·해운업 위기로 국책은행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것이 이유다. 금융감독원은 올 3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31조3000억원(잠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것이며, 2001년 3월 말(38조1000억원) 이후 1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기사보기 은행 부실채권 31조3000억…15년 만에 최대

제주 관광 ‘비수기 없다’ 5개월 만에 600만 돌파…작년 비해 12% 증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올 들어 5개월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한 달 평균 120만명이 제주를 찾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 들어 5월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610만69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4만명)보다 12.1%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내국인이 483만명, 외국인이 127만명이다. 하루 평균 4만여명, 한 달 평균 122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기사보기 제주 관광 ‘비수기 없다’ 5개월 만에 600만 돌파…작년 비해 12% 증가

상지대 사태 일지

교육부가 상지대 재단에 김문기 총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사회가 김 총장을 해임하지 않으면 이사 전원의 임원승인이 취소되고 임시이사 파견까지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서면서 극심한 파행을 겪고 있는 상지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교육부는 10일 “지난해 11월 진행한 상지대 특별종합감사 결과를 오늘 오후 상지대 측에 통보했다”며 “김 총장에 대한 3가지 법령 위반사항을 감사처분 결과에 적시해 총장 해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교육부, 상지대에 김문기 총장 해임 요구

박종철 사건일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59)가 검사 시절이던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1차 수사 때 공범이 더 있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철저히 수사하지 않았다는 정황이 당시 진행된 재판에서 언급됐다. 6일 경향신문이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에게서 입수한 박처원 치안본부 제5처장·유정방 치안본부 대공수사 2단5과장 등 3명의 범인도피 혐의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 공판 증인신문조서에는 이 같은 상황이 담겨 있다. ■ 관련기사 [커지는 ‘박상옥 의혹’]“박상옥 ‘반금곤이 고문 주범인데… ’라면서도 추궁은 안 해”

말레이 여객기 실종사건 일지

지난해 3월8일 새벽, 239명의 승객·승무원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6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의 국제 공동 수색작업이 펼쳐졌지만, 실종 1년이 돼 가도록 잔해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항공사고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관련기사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1년… 최악 ‘항공기 미스터리’ 되나

기성용 득점일지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박지성을 뛰어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기성용이 빅클럽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기성용은 5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뽑았다. 기성용은 리그에서만 시즌 6호골을 뽑아내며 박지성(은퇴)이 2006~200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5골을 넘어섰다. ■ 관련기사기성용, 벌써 시즌 6호골… “빅클럽도 보고 있지?”

지난해 한·미 연합훈련 기간 중 북한 도발 일지

북한이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연습 첫날인 2일 스커드C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6시32분부터 6시41분 사이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평양 남쪽 남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각각 495㎞, 493㎞였다”고 밝혔다. 북한 내륙을 가로질러 원산 호도반도를 지나 갈마반도 남쪽 50㎞ 공해상에 떨어진 미사일의 최고 속도는 마하 4.3, 최고 고도는 134㎞였던 것으로 군 정보당국은 분석했다. ■ 관련기사‘긴장의 봄’ 키 리졸브 연습 첫날… 북은 미사일 두 발 발사

상대적 빈곤

▶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인구를 소득 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서게 되는 사람의 소득액인 중위소득에 절반도 못 미치는 소득을 버는 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소득이 적고 공공영역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어려울수록 상대적 빈곤율이 높아지고 소득 불평등을 체감하는 정도는 높아진다. 이와 같은 모습은 노년층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세대인 청년층에서도 나타난다. 관련기사 상대적 빈곤층의 ‘고난한 일상’

한계기업 종사자수(비율), 가계부채, 청년 실업률 外

▶ 한국 경제는 지금 어떤 상황일까. ‘제2의 IMF’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IMF 위기 때처럼 부실기업의 연쇄도산 우려가 감지되는 동시에 20년 전에는 없었던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구조조정’, ‘사회적 대타협’과 같은 말이 오가는 이유다. 계층을 넘어선 ‘총체적’ 위기다. 관련기사 [표지이야기]총체적 위기의 한국 이보다 나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