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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11681

조선시대 왕의 얼굴과 이름을 연결해보세요

조선왕조 계보에서 실제 왕의 자리에 앉아 일을 한 왕은 27명이다. 이 가운데 전해져 오는 어진으로 얼굴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왕은 5명에 불과하다. 조선을 세운 태조를 비롯해 영조, 철종, 그리고 사진까지 남아 있는 고종과 순종이다. 타계 후 왕으로 추존된 경우에도 얼굴을 알 수 있는 어진이 전해지는 것은 원종(1580~1619·인조의 생부이자 선조의 다섯 번째 서자)뿐이다. 현존하는 어진이 이렇게 적은 것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지 부산에서 당시 전해지던 40여점의 어진 대부분이 불에 타 훼손됐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얼굴 알 수 있는 조선 왕은 6명

갤러시노트7 발화 원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잇따른 발화 사고로 단종된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사고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최종 결론내렸다. 배터리를 공급한 두 회사의 제품은 각각 다른 원인으로 발화했다고 설명했다. 기기 설계상의 문제, 소프트웨어 문제, 제조나 물류 공정상의 문제는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리적 발화 원인은 배터리로 결론났지만 삼성전자의 품질 검증 체계에는 중대한 오점을 남기게 됐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배터리 결함 탓" 최종결론

2017년 글로벌 경제의 돌발 위험 요인

‘설마가 사람 잡는 일’이 올해에는 없을까.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일단 현실화되면 파장이 상당한 사건을 뜻하는 ‘블랙 스완’이 올해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2017년 글로벌 돌발 리스크 점검’이라는 보고서에서 9가지 블랙 스완을 꼽았다. 국제금융센터는 “리스크 대부분이 정치적 요인에 좌우되고, 미국·중국과 관련된 리스크들은 국제금융시장 및 세계경제에 중장기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중국 위안화, 미·중 대립, 북한 위험 등에 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브렉시트' 같은 세계경제 복병, 올해는?

대기업·금융권 민간연구소 상황

22일 금융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독립 법인으로서 대외활동을 하는 경제연구소는 LG경제연구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원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나마 현대경제연구원은 현대그룹이 위축되면서 지원이 약해졌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도 다른 금융권 연구소가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입지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민간 경제연구소의 종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경유착과 단기 성과주의에 빠져 장기 전략이 실종된 한국 경제의 현주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기사 해 저무는 민간경제연구소

아파트 방향과 구조에 따른 일조권 비교

한국 사회는 남향집을 선호해왔다. 여름엔 최대한 햇볕을 피해 시원하고, 겨울엔 최대한 햇볕을 쬘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한다. 난방비와 냉방비를 모두 아낄 수 있다. 과거 아파트는 ‘일(ㅡ)자’ 형으로 반듯하게 남향으로 지은 집이 많았다. 그러나 남향을 찾는 수요는 많고 공간은 제한되자 타협안이 나왔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차원에서 ‘ㄴ자’ 형으로 90도씩 꺾은 형태다. 자연스레 정남향 집은 찾기 어려워졌고, 동남향과 서남향으로 남향을 절반씩 나눠 갖게 됐다. ■관련기사 '동남향'은 아침형, '서남향'은 저녁형에 적합

'사적인 서점'의 책처방 절차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산울림 소극장 맞은편 건물 4층에는 특이한 서점이 하나 있다. 지난 18일 만난 주인장 정지혜씨(29)는 ‘북파머시’(book pharmacy)라고 했다. ‘책을 처방해준다’는 뜻이다. ‘책처방 프로그램’의 시작은 예약과 신청서 작성이다. 상담이 끝나면 정씨가 일주일 동안 책을 골라 택배로 발송한다. 책과 함께 동봉한 작은 엽서에는 책에 대한 짧은 소개, 그 책을 선정한 이유, 책에서 뽑은 문장, 그리고 응원의 말이 적혀 있다. 비용은 3만원(책 포함)으로 운영상의 문제로 다음달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책을 '처방'하는 서점 아시나요

포천 고양이 AI 감염 지역 반경

첫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태라며 떠들썩했던 경기 포천 AI 감염 고양이 가족 세 마리가 음성판정을 받은 이후, 아무도 그들의 생사 여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존재가 됐다. 방역당국의 사체 부검 결과 지난달 27일 고병원성인 H5N6형 바이러스가 수컷 고양이의 사체와 새끼 고양이 중 한 마리의 사체에서 확인됐고, 31일에는 확진판정이 나왔다. 그런데 AI 양성판정을 받은 이들의 가족 고양이 두 개체는 정부 설명이나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야생조류를 잡아먹거나 사체를 먹은 탓에 감염되었을까. 전문가들은 정부 주장처럼 고양이가 야생조류를 잡아먹고 감염됐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관련기사 길고양이 가족 'AI 미스터리' 정부 잘못 없나

대선주자별 '설 민심' 공략 위한 주요 일정과 콘셉트

‘설 연휴 밥상에 이름을 올려라.’ 전국 민심이 뒤섞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대선이 있는 해 명절 연휴는 민심의 대회전이 이뤄지는 때다. 조기대선 가능성이 커진 올해는 어느 때보다 마음이 급하다. 출마선언으로 주목도를 높이거나 특정 지역·계층을 집중 공략하거나, 제3지대에서 터잡기에 공들이는 주자까지. 대선주자들의 1주일을 살펴봤다. ■관련기사 운명의 1주일 시작…"설 밥상머리 주도권을 잡아라"

중국-영국 철도 노선

영국 런던 동부에 위치한 바킹 지역은 지난해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서는 런던 안팎 다른 지역들에 비해 탈퇴표가 많이 나왔다. 그러던 곳이 유럽을 넘어 아시아와도 이어지는 신(新)실크로드의 거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1일 이우를 출발한 열차는 영불 해저터널을 통과하는 1만2451㎞의 여정을 거쳐 바킹에 도착했다. 이로써 중국과 영국을 잇는 첫 화물열차가 드디어 실현된 것이다. 열차가 거쳐온 나라만 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이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이 화물열차가 아시아와 유럽의 무역로인 고대 실크로드를 재현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중국 화물열차, 1만2400km 달려 런던에…'일대일로' 막 올랐다

트럼프 내각 각료 지명자 상원 청문회 일정과 인준 전망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내각 인준이 빌 클린턴 행정부 이후 역대 가장 늦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상원의 인사청문회 준비가 길어졌고,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흠결이 발견되면서 야당의 반발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찬성 26표 대 반대 1표로 인준을 가결했다. 매티스의 상원 본회의 인준은 트럼프가 취임하는 20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트럼프 내각, 장관 1명으로 출범할 수도